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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해서 목마른 자에게 생명수를 길러 다니는 2024년 되자” 

“연합해서 목마른 자에게 생명수를 길러 다니는 2024년 되자” 

애틀랜타교협, CBMC … 2024 신년조찬기도회 및 하례식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회장 류근준 목사, 교협)와 북미주기독실업인회(CBMC)중부연합회(회장 김선식)가 주최하는 2024년 신년조찬기도회 및 하례식이 지난 1월 6일(토) 오전 7시 30분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손정훈 목사)의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렸다. 

CBMC애틀랜타Y지회 크리스티 유 지회장의 기도와 CBMC애틀랜타지회 김삼능 지회장의 성경봉독 후 교협회장 류근준 목사(새날장로)가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오라”의 제목으로 말씀을 나눴다. 

류 목사는 말씀을 통해 “세상에서 무서운 것 중 무통증 환자가 있고, 이보다 무서운 것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영적 무감각자다. 왜 예수 믿고 행복하지 못하나. 행복을 도둑맞았다고? 행복을 찾을 생각은 하지 않고, 스스로 불행한 사람이라고 얘기하는 사람이 있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고, 우리 마음에 있다. 물질을 도둑맞으면 아쉽고 속상하다. 그러나 우리 믿음을 도둑맞으면 그때는 모르나 시간이 갈수록 마음에 곤고해진다. 갈급함이 생긴다”며 “오늘 본문에서 목마른 자들은 내게로 나오라고 한다. 빈손으로 나가야 하나? 가기는 가야 하는데 빈손으로 가야 하나? 무얼 가지고 가야 하나. 세상에 공짜 밥 없듯 예수 안에도 공짜 없다. 거져 가져가되 그것으로 예배드리고, 헌신하고 봉사하라는 거다. 예수 안에서 공짜 없다. CBMC 회원은 크리스천이잖나. 힘들고 고비마다 교회로 나아가면 하나님께서 채워주실 줄 믿는다. 모든 것이 만사형통하게 하시고, 새로운 길을 활짝 여실 줄 믿는다. 살면서 고생하는 것도 서글픈데 예수를 알지 못하고 구원받지 못하면 이보다 더 억울할 수 있겠는가. 억울함을 당하지 않도록 그들에게 전도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다. 하나님 나라 가기까지 전도할 수 있기를 축원한다”고 전해 은혜를 끼쳤다. 

계속해서 신년 특별기도 시간에 ▲애틀랜타 지역에 모든 한인교회들의 회복을 위해(윤춘식 목사, 원로목사회장)-나 자신의 부흥, 교회의 부흥,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지역사회가 되도록 ▲애틀랜타 한인 가정들의 보호하심을 위해(이재선 목사, 교협이사, 은혜한인) ▲애틀랜타 한인 기업과 일터의(헬렌김, CBMC둘루스지회장) ▲한국과 미국의 위정자들을 위해(김주열, CBMC스와니지회부회장) 기도했다. 

이어 유에녹 목사(교협총무, 주님과동행하는)의 광고, 김종민 목사(교협서기, 애틀랜타성결)의 헌금기도, 임성규 테너(CBMC)의 헌금특송이 있은 후 다함께 찬송을 부르고 황영호 목사(목사회장, 유니버스한인)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제2부 신년인사의 시간에는 김선식 CBMC중부연합회장의 인도로 서상표(주 애틀랜타대한민국총영사), 홍승원(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 이홍기(애틀랜타한인회장), 최선준 목사(교협이사장, 새언약)가 각각 인사를 나눴다. 김선식 회장은 “첫 시간을 주님께 올려드려 감사하고, 각 단체가 연합해서 목마른 자에게 생명수를 길러 다니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라며 중부연합회를 소개하며 참석한 일곱 지회를 소개했다. 신년 인사로 서상표 총영사는 큰 사고 없이 교민과 협의회가 부족한 점이 있었을지라도 잘 번창한 듯하다. 올 한 해도 모든 기도 제목이 다 이뤄지길 소망한다고 말했고, 이홍기 한인회장도 애틀랜타한인회는 아름다운 곳이 되도록 교계 지도자를 모시고 열심히 그렇게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또 홍승원 연합회장은 “한인 교회가 중요하다. 믿음공동체가 후세를 키우고 정신적으로 이끌어주기 때문에 지역 일을 할 때도 교회협의회와 일을 많이 했다”며 조찬기도회를 통해 기도응답을 경험한 간증을 나눴다. 최선준 이사장은 “카터 대통령, 마틴 루터 킹을 배출한 지역이다. 마틴 루터 킹은 꿈이 있다고 했다. 우리는 꿈을 가지고 미국에 왔다. 기적의 하나님께서 2세, 3세가 주류사회에서 큰 지도자가 되도록 모두가 협력하고 단합해서 위대한 지도자가 발굴되길 기도한다”고 소망을 전했다. 

제3부는 손정훈 목사(교협부총무, 아틀란타연합장로)의 식사 기도로 CBMC에서 정성껏 준비한 조찬을 나누며 교제의 시간을 이어갔다. CBMC는 “비지니스 세계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한다”는 비전으로 “실업인들과 전문 직업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가 구주이심을 증거하고 그들이 지상 명령을 수행하도록 이끌어 주는 것”(마 28:12~18, 행 1:8)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 미주=채공명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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