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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근 목사의 신앙 & 삶] 사랑의 넛지 효과

[박성근 목사의 신앙 & 삶] 사랑의 넛지 효과

박성근 목사 – 남가주 새누리교회(미주)

몇 년전에 “넛지(Nudge) 효과”라는 책이 발간된 적이 있습니다. 넛지란 “팔꿈치로 쿡쿡 찌른다”는 뜻입니다. 강압적인 요구나 인센티브 없이도 사람을 움직여서 효과적으로 일하게 만드는, 일종의 용병술입니다. 그 좋은 예로 암스테르담 공항의 남자용 소변기를 깨끗하게 유지했던 비결을 소개 합니다.

공항의 소변기 주변은 대게 지저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무렇게나 사용하는 탓에 밖으로 튀어나온 소변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소변기 안에 파리 모양의 스티커를 붙여 놓았더니 밖으로 새어 나가는 소변량의 80%를 줄일 수 있었다고 합니다. 남자들의 사냥 본능을 이용한 것입니다. 화장실을 깨끗이 쓰라는경고의 말이나, 파리를 겨냥하라는 부탁을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이와 같이 아무런 충고나 강압이 없이도 사람을 움직이는 기술을 “넛지 효과”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강압적인 요구에 의해 움직이는 것을 싫어합니다. 자발적으로 자유 의사를 따라 행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우리 모두는 인격적인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외압이나 기계적인 요구 보다는 마음의 감동을 통해 일하는 것을 즐겨 합니다.

해서, 성경은 율법 보다는 사랑의 법을 따라 살 것을 명하고 있습니다. 율법은 강압적인 면이 있습니다. 외적인 형태나 규범을 중시 합니다. 반면에 사랑의 법은 내면의 요구를 따라 움직입니다. 감동과 감격이 최대의 인센티브 입니다.

여러분은 어느 법을 따라 살고 계신지요? 사랑의 법을 따라 행할 때 그 열매가 훨씬 더 크고 아름답습니다.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의 사랑이 나를 강권하신다”(고후 5:14)라고 했습니다. 사랑의 동기가 그의 생애를 복음 위해 불태우게 했다는 뜻입니다.

우리도 날마다 이런 감동으로 사역하고 살면 좋겠습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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