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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하늘이 열리리라!” 남가주 새누리교회 2023 중보기도축제 연다

“다시, 하늘이 열리리라!” 남가주 새누리교회 2023 중보기도축제 연다

이국땅에서의 마음 응어리 풀고, 부흥을 경험한다 

2022년 중보기도축제(중축 현장)

남가주에 가장 오래된 한인 교회 남가주 새누리교회(박성근 목사)에서 8월 한 달 내내 특별한 집회가 열린다. 새누리교회에서는 지난 2008년부터 매주 8월이면 중보기도축제(중축, 주일 오후 1시 30분)를 해왔다. 원래는 교회 한 부서의 사역으로 중보기도학교로 모였는데 사역 환경의 변화로 담임 목사가 인도하는 중보기도 축제로 변경하였다.  

올해(2023년)에는 8월 6일, 13일, 20일 27일 네 번의 특별기도 집회를 “다시, 하늘이 열리리라!”라는 주제로 모인다. 중보기도 축제는 뜨거운 찬양과 박성근 담임 목사의 말씀선포, 그리고 선교지와 미국 그리고 조국을 위한 기도시간으로 이어진다. 이 기도시간은 중보기도 시간이다. 각 개인이 가진 기도들이 많이 있겠지만 이 중보기도 축제에서는 이웃을 위한 기도에 집중한다. 

중보기도축제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성도들은 이 중보기도축제를 사모한다. 2008년부터 중보기도 축제를 인도해 온 박성근 목사는 “성도님들이 이처럼 기도에 목말라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이국땅에 와서 이민자로 살아가는 사람들이기에 마음에 엉어리진 아픔들이 그렇게 많은데, 풀 길이 없었던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다음은 본보 필진 강태광 목사(월드쉐어USA대표) 박성근 목사와 중보기도축제에 관해 인터뷰한 내용이다.  

1. 저희교회 중보기도 역사 

2008년 이전에도 저희 교회 안에 중보기도학교가 있었습니다. 중보기도에 대한 훈련을 받고, 교회의 각 부처를 위해 기도할 사람들을 세우기 위한 훈련입니다. 교회 아래층에 중보기도실을 만들고, 시간을 정해 놓고 기도하는 사역도 했습니다. 이것을 부목사님 중 한 분이 맡아서 하셨는데, 그분이 교회개척을 위해 떠나시면서, 2009년부터 제가 중보기도학교를 맡게 되었습니다. 담임목사가 한다고 해서 그런지는 모르나,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신청했습니다. 그만한 인원을 수용할 마땅한 교실이 없었습니다. 해서, 체육관에서 모이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왕 모이는 것, 이 훈련을 모든 성도에게 오픈해서 누구나 들어와 듣게 했습니다. 그리고, 훈련만 할 것이 아니라, 실제로 온 성도가 함께 기도하는 모임이 되도록 준비했습니다. 해서, 모임의 이름도 중보기도학교라는 단어 대신 중보기도축제라고 불렀습니다. 물론, 처음 하는 것이라, 얼마나 올지, 어떤 반응을 보일지, 다 미지수였습니다. 그런데, 당일에 체육관이 가득 찰 정도로 많은 성도님이 모였습니다. 그야말로, 놀라운 현상이었습니다. 그때, 제가 깨달았습니다. 성도님들이 이처럼 목말라한다는 사실을. 이국땅에 와서 이민의 삶을 사는 이들이기에, 마음에 응어리진 아픔들이 그렇게 많은데, 풀 길이 없었던 것입니다. 해서, 8월 한 달 동안 매 주일 오후 1:30(주일 예배 후, 점심 먹고), 체육관에 모여 1시간 30분에서 2시간 량 기도회를 인도했습니다. 마음껏 외치며 부르짖게 했습니다. 집회가 끝난 후에는 기도 받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안수기도해 주는 사역도 했습니다. 

그때 하나님의 기적적인 역사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야말로 부흥을 경험한 것이죠. 중축 기간에 주간별로 매일 기도할 수 있도록 중보기도 가이드를 주어서 기도하게 했습니다. 해서, 2009년부터 매년, 주제를 정해서 2023년까지 중보기도축제를 계속해 오고 있습니다. 

2. 중축을 통해 누린 축복  

(1) 기도의 실제적 체험 

(2) 부흥집회를 방불케 하는 열기와 성령의 역사 

(3) 수많은 기적과 간증들 

(4) 교회의 영적 부흥과 예배의 부흥 

(5) 무엇보다, 중축이 끝나는 날 중보기도 헌신서를 제출하게 합니다. 그리고 교회의 각 부서, 사역마다 중보기도팀을 만들어서 그것을 실행하게 했습니다. 그 결과, 70개 이상의 중보기도팀들이 구성되어 사역하고 있습니다(물론 팬데믹 이후 조금 주춤하긴 했습니다만). 어쩌면 이것이 중축의 가장 소중한 열매인지도 모르겠습니다. 

3. 2023 중축에 거는 기대와 바람 

(1) 올해 교회 표어가 “하늘이 열리다”인데, 실제로 하늘이 열리는 역사가 일어나면 좋겠습니다. 하늘이 열리지 않고는 그 어떤 행사나 프로그램도 working 하지 않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2) New Break Through(새로운 돌파)가 이번 중축을 통해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하늘이 열리고, 성령의 은혜가 쏟아지고, 모든 사역(예배, 선교, 주일학교, 제자훈련, 양무리, 등등) 부흥의 새바람이 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3) 8월 27일(중축 끝나는 날) “한 생명 축제”가 있습니다. 한 사람이 한 생명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날입니다.(일종의 전도축제) 중축 동안(8월) 각자가 한 생명을 가슴에 품고 기도해서, 8월 27일에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이 저의 기도 제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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