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Select Page

Advertisement

중동북부지방회, 첫 청소년 연합 수련회 은혜 가운데 마쳐

중동북부지방회, 첫 청소년 연합 수련회 은혜 가운데 마쳐

“Unplugged”라는 주제 아래, 데이비드 정 목사 주강사로 섬겨

남침례교회 중동북부 지방회(이하 지방회) 주관으로 지난 8월 3일(월)부터 5일(수)까지 2박 3일간 청소년부 연합 수련회가 개최되었다. “Unplugged”라는 주제 아래 진행된 이번 수련회는 요한복음 15장 말씀을 중심으로, 포도나무이신 예수님께 붙어 있는 성도로서 세상과 미디어의 연결을 잠시 끊고 온전히 주님과 동행하는 시간을 갖자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스마트폰과 각종 매체에 둘러싸여 살아가는 다음세대에게, 잠시 세상의 소음을 내려놓고 오직 주님께만 시선을 고정하는 훈련의 자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이번 수련회 전체를 관통하는 흐름이었다. 데이비드 정 목사(New Hope Community Church in Virginia) 가 주강사로 섬기며 말씀을 전했다.

이번 수련회에는 지방회 소속 7개 교회에서 학생과 교사 약 80명이 함께했다. 지방회 차원에서 청소년부 연합 수련회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만큼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이 수련회는 지방회 내 각 교회 유스 리더들이 약 8개월에 걸쳐 기도와 회의를 거듭하며 한 걸음씩 준비해 온 결실이었다. 여러 교회가 함께하는 연합 행사인 만큼 일정 조율과 재정, 프로그램 구성 등 준비 과정에서 크고 작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유스 리더들은 이를 기도로 하나씩 풀어가며 수련회를 준비해 왔다. 특별히 학생을 직접 보내지 못한 교회들도 재정적으로 후원에 참여하여, 부족함 없이 수련회가 채워지는 은혜를 함께 경험했다. 이는 한 교회의 힘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사역도 지방회가 한마음으로 협력할 때 넉넉히 채워질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이기도 했다.

여건상 개교회 단위로 학생부 수련회를 열기 어려웠던 교회의 학생들도 다수 참여했다. 서로 다른 교회, 낯선 얼굴들 속에서 처음 모였을 때는 어색함과 낯가림이 역력했다. 그러나 함께 찬양하고 말씀을 듣고 조별 모임을 나누는 시간이 쌓여가면서, 학생들은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눈을 마주치기조차 어려워하던 학생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에게,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 앞에 마음을 열어가는 모습이 눈에 띄게 나타났다.

둘째 날 저녁 예배 후에는 예정에 없던 간증의 시간이 이어졌다. 기도를 인도하던 셈 킴 목사(콜럼버스 G2G교회 담임)가 간증할 학생이 있는지 물었고, 어색해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학생들과 교사들의 간증이 끊이지 않고 이어졌다. 한 명의 고백이 끝나면 또 다른 학생이 손을 들어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는 식으로,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기며 간증은 계속되었다. 한 학생은 사실 오고 싶지 않아 억지로 참석하게 되었지만 이번 수련회를 통해 처음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했다고 고백하여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그 외에도 여러 학생과 교사들이 각자의 삶 가운데 역사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이번 수련회를 통해 새롭게 깨달은 바를 진솔하게 나누었다. 수련회 마지막 날에는 학생들이 서로 헤어지기 아쉬워하며 2박 3일의 시간이 너무 짧았다고 입을 모았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 안에서 맺어진 우정과 신앙의 나눔이 학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지방회 소속 목사님들과 사모님들도 함께 자리하여 학생들을 위해 간식을 준비하고 기도 시간마다 함께 기도해 주는 모습으로 수련회를 아름답게 섬겼다. 강단에서 말씀을 전하는 사역자들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섬김으로 함께한 목회자와 사모들의 헌신이 수련회 곳곳에 은혜로 스며들었다.

이번 첫 연합 수련회를 통해 중동북부 지방회는 개교회의 한계를 넘어 지방회 전체가 다음세대를 함께 세워가는 은혜의 자리를 경험했다. 여러 교회가 마음을 모아 기도하고 협력할 때 하나님께서 어떻게 부족함을 채우시고 다음세대의 삶 가운데 역사하시는지를 확인한 시간이었다. 지방회는 앞으로도 이러한 연합 사역이 지속되어, 다음세대가 세상과 미디어의 소음 속에서도 참포도나무 되신 예수님께 온전히 붙어 있는 신앙으로 자라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취재팀=bpnews@bpnews.us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미주침례신문 앱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