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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5천여 가정 방문한 최성산 목사 부부 “우리는 예수님의 방향으로 간다” 

1년간 5천여 가정 방문한 최성산 목사 부부 “우리는 예수님의 방향으로 간다” 

하베스트교회, 감동의 창립 1주년 기념감사예배 드리며 비전 재확인 

하베스트교회(최성산 목사, GA)가 창립 1주년을 맞아 감격의 기념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는 100여 명이 넘는 많은 동역자와 성도들이 참석해 하베스트교회의 1주년을 축하하고 축복했다. 

1부의 예배 시간에는 하베스트교회 허영희 전도사, 허영수 집사, 최혜은 전도사가 인도하는 찬양팀의 경배와 찬양 시간이 있었다. 

다 함께 찬양을 부른 뒤 조지아주남침례회한인교회협의회장 김흥직 목사(사바나한인침례)의 영상 축사가 있었다. 김흥직 목사는 영혼 구령의 열정으로 매주 노방전도를 하는 감동의 교회가 큰 도전과 영향력 있는 교회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축복했다. 또한, 귀넷카운티침례교지방회디렉터 스티브 파 목사도 영상으로 축사를 통해 축하했다. 

이어 김산 집사가 특별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축하의 마음을 전한 뒤 조지아주총회한인교회대표 최병학 목사(아틀란타 그레이스)가 “열매를 많이 맺기 위해”(요 15:7~8)의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최병학 목사는 말씀을 통해 “조지아에 3,500개의 침례교회가 있다. 모든 교회가 창립 1주년을 축하한다. 침례교회는 말씀 중심이고, 말씀 중심으로 연합해서 사역하고 선교하는 공동체이다. 이 본문으로 여러분을 축하하고 권면하기를 원한다”면서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고 하셔서 이 본문이 너무 좋았는데, 문맥을 이해하고 나니 의미가 다르게 느껴졌다. 이 구절에는 조건절이 있고, 더 중요한 것은 뒷부분이다. 기도의 결과가 8절에 있다. 제자가 된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한다는 것이다. 예수님은 포도나무이고, 우리는 가지다. 포도나무 열매를 맺는 것이다. 어떤 열매를 맺냐면 포도나무 열매를 맺는데, 예수님이기 때문에 예수님을 닮은 열매를 맺는 것이다. 포도나무에 붙어있어야 열매를 많이 맺을 수 있다. 그것을 놓고 기도하라. 세상은 우리를 흔들어서 예수님으로부터 떨어지도록 미혹하고 공격해 올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열매를 많이 맺고 추수하기를 원한다면, 주님의 영양분을 받고 주님이 기대하는 열매를 맺기를 바란다. 두 번째는 포도 열매를 맺기를 기도하라. 포도나무 열매는 주님을 닮은 열매이고, 성령의 열매다. 주님이 주시는 지혜와 사랑, 능력으로 해야만 주님께서 원하는 열매를 이 교회가 맺어갈 것이다. 주님이 절제하시고, 자비를 베풀고… 이런 열매가 교회에 많이 드러나기를 바란다”며 축복하고 권면했다. 

이어진 메시지 순서에는 국제연합총회평안노회장 김문기 목사가 “사명 감당합시다”(마 28:20)의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김문기 목사의 메시지는 영어권 회중을 위해 통역으로 전달됐다. 통역으로는 조슈아 목사가 수고했다. 김 목사는 “먼저 축하드리고, 축복한다. 누가복음에 14장 23절에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고 하셨다. 또한,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승천하시며 우리에게 이 땅에서 주신 마지막 명령이다. 최성산 목사님과 사모님, 조슈아 목사 모두 가가호호 다니며 복음을 전했다. 마지막 명령을 준행하고 있다. 이것이 우리가 감당할 마지막 사명이다. 그럴 때 주님이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실 것이며 제자의 삶을 사는 것이다”라며 도전했다. 

하베스트교회 김종섭 집사의 찬양이 있었다. 김 집사는 여기저기서 세상 노래만 불렀는데, 이 교회에 와서 찬양을 부른다며 ‘사명’ 찬양을 불러 은혜를 끼쳤다. 찬양 후에는 파트너교회인 필라델피아 루마니아교회 담임 목사 율리안 코스테아 목사(Pastor Iulian Costea)와 모교회인 갈보리침례교회 팀 플랜트 목사(Pastor Tim Plant)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코스테아 목사는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 갈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하며 하베스트교회가 계속해서 성장해 가기를 바란다고 축하했고, 팀 플랜트 목사는 미국은 전 세계에서 축복받은 나라이지만, 미국은 지금 변화의 시기다. 하루에 40가정을 방문하면서 전도한 최성산 목사 부부와 영적인 커넥션을 느끼는데 계속해서 복음을 잘 나누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진 찬양의 시간에는 최성산 목사의 아내 최혜은 전도사가 은혜로운 찬양을 불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찬양 후 비전 나눔 시간에 하베스트교회의 담임 최성산 목사가 성도들과 회중 앞에서 교회의 비전을 나눴다. 최 목사의 비전 나눔도 통역으로 전달됐다. 

최 목사는 “세 번의 목회를 하면서 번영의 원리를 깨달았다. 개척한 지 1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교회의 멤버와 여러분이 증인이다. ‘Toward Jesus’ Direction’ 주님의 방향으로 가는 것이다. 당시에는 차도 없었고, 온라인도 없었지만, 지금은 전 세계를 정복하셨다. 그래서 나도 예수님 방향으로 가기를 결정했다. 예수님께서 어떤 방향으로 가셨을까. 예수님은 다니시면서 전도하셨다. 예수님은 고치시고 살리셔서 많은 사람이 모여들었다. 제자들은 거기 머물기를 원했으나 예수님은 전도하러 왔다고 하시면서 그곳을 떠나셨다. 예수님께서 복음으로 정복하시게 된 것은 계속해서 가셨기 때문이다. 그리고 모든 족속으로 가라고 하셨다. 많은 교회가 유튜브를 만들어서 사람들을 오게 하라고 조언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람들을 오라고 하지 않으시고 가라고 하셨다. 그래서 하루에 30~40가정을 방문했다. 1년에 한 5천 가구 정도를 방문한 것 같다. 그 가운데서 5명이 예수님을 영접했다. 히스페닉과 아프리칸 어메리칸 등 각 교회로 연결해 주었다. 이 예수님 방향으로 가는 것을 주님이 기뻐하셨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 교회에 거의 매주 새로운 방문자를 보내주셨다”라고 간증했다. 

계속해서 최 목사는 “나는 제자를 성경공부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루마니안 교회의 매주 화요 기도 모임에 참석하면서 그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게 됐다. 그 모임에는 말씀을 전하는 분들이 7~8명이다. 그래서 찬양하고 말씀 전하고 기도하고 굉장히 은혜가 넘친다. 그래서 성경공부를 가르치든지 말씀을 전하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서 지키게 하는 데는 자격이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모두에게 설교의 기회를 준다는 결심을 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싶은 열망이 있나? 목사든 평신도든 남자든 여자든 청년이든 상관없다. 목회자 중에 말씀 전할 기회가 없다면 우리 교회로 오라. 성별과 나이를 떠나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사명을 받았다면 우리 교회로 오라. 초청한다.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제자 삼는 자가 되기를 원한다면 우리 교회로 초대한다. 그리고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또 하나는 하나님이 각 사람에게 주신 은사를 개발하는 것이다. 은사를 받았는데, 그 은사를 개발하고 펼칠 기회가 없다면 우리 교회로 오라. 무대를 만들어 드리겠다. 여러분의 성공이 나의 성공이다. 마지막으로 하베스트교회 교인에게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하베스트교회를 세우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 아니다. 나의 목적은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세우는 것이다. 하베스트교회는 하나의 수단이다. 하베스트교회는 언젠가는 사라질 것이다. 그러나 주님의 몸 된 교회는 영원하다. 지역 교회는 예수님이 오시면 다 없어질 것이다. 나는 없어질 것을 세우는 어리석은 사람이 아니다.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세워나갈 것이다. 모든 인종이 함께 참여하는 교회다. 5천 가정을 방문했다고 말씀드렸다. 한국 사람은 별로 없었다. 성령님의 도전이 있었다. ‘너는 한국 사람만 사랑하느냐? 나는 모든 민족을 사랑한다’고 하셨다. 동쪽에서 일하니까 서쪽에서 사람을 보내주시는 것 같다. 모든 민족을 위해 교회를 세우고 있다. 모든 교회와 함께 협력하기 위해 SBC와 협력한다. 그러나 침례교 장로교 등을 주장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오셨을 때 부끄러울 것이다. 예수님이 내가 언제 침례교를 만들었고, 내가 언제 장로교를 만들었냐고 물으실 것이다. 하나님이 세우신 모든 교회와 협력해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세워가는 것이 비전이다. 이 비전과 함께 할 분들을 초청한다”라며 비전을 선포하고 초청했다. 

최성산 목사는 함께 사역하는 교회의 스태프와 리더십을 소개한 뒤 광고를 전했고, 전단열 목사(메이콘한인침례, GA)가 마침과 식사 기도를 드렸다. 기도 후 참석자들은 교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만찬을 나누며 교제 이어갔고, 만찬 중에는 남한만·최종구 집사의 색소폰 연주가 있었다. 

이날은 개척 1주년이지만, 여러 인종의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하베스트교회의 앞날을 축하하고 축복했다. 예수님의 방향으로 달려가며 전도에 힘쓰는 하베스트교회는 Philadelphia Romanian Church(581 Old Peachtree Rd NE, Lawrenceville, GA 30043)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예배 시간은 주일 오후 2시다. 교회 문의는 478-217-6989, choiege@hotmail.com으로 하면 된다. 

/ 미주=채공명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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