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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 말라, 진화론은 과학 아닌 믿음. 우린 진화론 또는 창조론을 믿을뿐”

“오해 말라, 진화론은 과학 아닌 믿음. 우린 진화론 또는 창조론을 믿을뿐”

새생명교회(GA) 창조신앙 아카데미 개최

애틀랜타 새생명교회(한형근 목사, GA)는 한국창조과학회가 주관한 ‘창조신앙 아카데미’를 지난 2월 2일(금)과 3일(토) 양일간 개최했다. 강사로는 한윤봉 교수와 김마리 박사가 섬겼다. 본 아카데미를 수강하면 한국창조과학회 기본과정 수료증이 발급되고, 기본과정을 수료하면 한국창조과학회에서 제공하는 중급과정, 고급과정, 그리고 전문사역자 과정을 온라인으로 연이어 수강할 수 있다.

2일(금) 저녁 한형근 목사의 소개를 받아 한윤봉 교수가 단에 올랐다. 한 교수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다. 한 교수는 전북대학교 석좌교수로서 세계 100대 과학자(IBC, 2005, 2011, 2014, 2015)로 선정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한국과학기술한림원‧미국세라믹학회‧국제첨단재료학회의 Fellow이며 한국창조과학회 제7대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창조신앙 변증가로서 섬기고 있다. 한 교수와 함께 이번에 강사로 섬긴 김마리 박사는 에모리대학교 의과대학 선임연구원으로서 창조과학 전문사역자로 섬기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일곱 세션으로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세션1(한윤봉 교수): 과학이 증거하는 것은 무엇인가? ▲세션2(한윤봉 교수): 창세기는 사실이다 ▲세션3(김마리 박사): 생명의 신비-창조인가, 진화인가? ▲세션4(김마리 박사): 진화론은 과학적 사일인가? ▲세션5(한윤봉 교수): 노아 홍수는 역사적 사실인가? ▲세션6(한윤봉 교수): 지구와 우주의 기원 ▲세션6(한윤봉 교수): 하나님이 진화방법으로 창조했을까?

양일간 일곱 개의 세션을 소화해야 해서 다소 빡빡한 일정이었고, 사실 어려울 수 있는 주제도 있었지만, 참석자들은 집중해서 강의를 듣고 메모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다음은 한윤봉 교수와 김미라 교수의 강의 요약이다.

# 한윤봉 교수

창조과학회는 역사적으로, 과학적으로도 사실임을 변증하는 단체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두 있고, 모든 전공자가 다 있다. 종합적으로 사실임을 변증하는 일을 하는 종합과학이다. 창조과학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들이 있지만, ‘과학을 통해서 하나님의 창조 일들을 드러내는 것’이다. ‘하나님의 창조가 과학적으로 사실임’을 변증한다.

누구도 하나님의 창조를 증명할 수 없다. 많은 사람이 오해하는데, 절대로 어떤 과학자도 창조를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없다. 그러나 변증할 수는 있다. 다음세대를 건강하게 세우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도와야 하는데, 다음세대를 생각할 때마다 가슴이 아프다. 다음세대가 진화론, 빅뱅 등의 지식 때문에 하나님의 창조를 못 믿고, 교회를 떠나는 경우가 많다. 진화론과 빅뱅을 과학적 진실로 믿으니, 하나님의 말씀이 안 믿어진다. 결국 젊은이들이 믿음에서 떠나고 교회를 떠난다. 그것이 사탄의 전략이다. “하나님을 믿어, 그러나 그 말씀만 그대로 믿지 말라”는 전략을 쓴다. 특히 자녀들을 위해서 과학적 지식을 배우고 다음세대를 바르게 세우고 싶다면, 계속 아카데미를 들으면 된다.

사람들은 하나님이 안 계시다고 한다. 비과학이라는 이유에서다. 그러면서 진화론을 믿는다, 과학적이라는 확신에서다. 그러나 진화론이 과학적으로 잘못됐다는 것을 알려주면 된다. 나는 예수님을 믿기 전에 진화론과 빅뱅을 믿었고, 외계인의 존재도 믿었었다. 그러다가 수련회에 가서 예수님을 만났고 영접하게 됐다. 강의는 나의 신앙고백이다. 늦은 나이 33세에 예수님을 믿었다. 나는 지금도 하나님과 예수님에 대해 궁금한 것이 많다. 그러나 말씀을 읽다 보면 말씀 가운데 해답이 있다. 놀랍다. 어떻게 변증할 수 있을까?

성경에 기록된 창조가 사실이라면, 창조주의 지혜와 설계 –> 아름다움(질서와 조화) <– 기본원리(과학법칙), 이렇게 설명된다. 창조주를 부정하는 진화론으로 결코 설명할 수 없는 결과다. 과학적인 방법은 누가 하더라도 같은 방법으로, 같은 결과가 나오면 된다. 과학적 사실은 자연현상 중 반복적인 실험과 관찰을 통해 확인된다. 과학적 사실 중에는 실험적으로 증명된 ‘이론’이 있다. 예를 들면 상대성이론, 양자이론 등이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론’ 또는 ‘설’은 실험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창조론과 진화론은 실험과학으로 증명할 수 없는 ‘기원과학’이다. 실험할 수 없다, 진위를 판단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첫째, 사용한 ‘가정’들이 과학법칙 및 과학적 사실들과 일치하는지를 검토한다. 둘째, 이론의 ‘결과’들이 과학법칙 및 과학적 사실들을 사용하여 잘 설명될 수 있는지를 검토한다. 자연과학이 기원의 문제를 풀 수 있을까? 자연과학은 천지 만물의 작동원리를 규명할 수 있을 뿐, 기원에 관해 연구하는 학문이 아니다. 자연은 결코 기원에 대해서 말하지 않는다. 결과에 대해서만 보여줄 뿐이다. 진화론과 빅뱅우주론은 에너지와 물질의 기원을 설명할 수 없다. 에너지와 물질이 창조의 결과임을 증명하는 과학 법칙은 무엇인가? 열역학 제1법칙인, ①에너지와 물질에 대한 보존법칙, ②질량보존의 법칙으로, 이 두 법칙이 매우 중요하다. 우연의 결과일까? 설계의 결과일까? 에너지와 물질은 스스로 창조되지 않는다. 스스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창 1:1에 답이 있다. 우주의 3대 기본요소는 무엇인가? 시간, 공간, 물질이다.

“태초(시간)에 하나님이 천지(공간+지구→물질)를 창조하시니라”(창 1:1).

한 교수는 시간의 주인이신 창조주 하나님은 공간과 지구(물질)를 설계하시고 우리를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은셔서 어제나 오늘이나, 앞으로도 늘 함께 하시는 분임을 설명했다.

# 김미라 박사

몸을 연구할수록 몸은 정말 신비롭다는 것을 깨닫는다. 세포는 엄청나게 복잡하고, 수많은 세포가 모여서 우리의 몸을 기능할 수 있게 한다. 생명의 기본 단위인 세포가 있다. 크게 동물세포와 식물세포가 있다. 이 세포 하나만 보더라도 우연히, 저절로 생겨날 수 있을까? 핵 안의 유전 정보만 봐도 그럴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세포를 구성하는 4대 유기화합물이 있다. DNA, 단백질, 탄수화물, 지질이다. 일을 하기 위해 수많은 단백질이 필요하다. 여기서 DNA를 좀 더 보려고 한다. 생활 속 코드가 정보인데 컴퓨터의 2진법, 바코드, QR코드, 모르스 기호 등이 있다. 어떤 규칙이 정보가 되고, 그 정보가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 정보는 FACT인데 절대로 만들어 질수 없다.

핵 안에 DNA가 존재한다고 했는데, 사람은 염색체로 돼 있고, 염색사가 있다. 이런 연계정보는 QR코드나 바코드보다 훨씬 복잡하게 콤비네이션된다. 센트럴 도그마는 유전정보의 방향이 DNA에서 RNA로, RNA에서 단백질로 진행된다는 원리다. 하나의 아미노산이 달라진다. 우연히 어떻게 생겨날 수 있을까? 정말 복잡하게 되어 있다. 하나라도 연계가 바뀌면 스스로 고치는 기능까지 한다.

나는 일주기 리듬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 실제 기능만 하는 mRNA다. 우리 몸은 복잡하고 신비롭게 되어 있고, 우리가 살아있는 것이 정말 기적이라고 생각하게 됀다. 과연 이러한 정보가 저절로 우연히 생겨날 수 있을까?

두 이론(창조론과 진화론) 모두는 우리가 실험으로 증명할 수 없는 분야다. ‘우리가 어떤 것을 선택해서 믿느냐의 차이다’. 나는 창조론을 믿기로 선택했다. 자연 속에서 하나님을 발견(롬 1:20)할 수 있다. 부는 바람, 흔들리는 나뭇가지를 통해 하나님을 알고 전하는 인생이 되길 바란다. ‘폭탄먼지벌레, 딱따구리, 하나님은 수학자이신가?’라는 책에서도 볼 수 있듯이, 꽃잎에서 발견되는 피보나치 수열 등 하나님은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석사 3년 동안 했던 공부를 그만두게 하고, 왜 새로운 분야를 공부하게 하셨는지 궁금했다. 하나님이 나를 부르셨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하나님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하나님이 하루를 우리에게 주셨고, 질서를 주셨다.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회복하는 것이 나의 사명이 됐고, 12년 넘게 연구하고 있다.

일주기 리듬이라는 것은 Circa+dian: about a day이다. 생명체에서 약 24시간을 주기로 하며, 생화학적, 생리학적 변화를 의미한다. 수면 각성, 다양한 호르몬의 변화에 영향을 주게 된다. 일주기 리듬을 조절하는 생체 시계 유전자들이 피드백 작용을 통해 몸의 리듬을 조절한다. 하루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서로 조절해야 한다. 특정 호르몬이 낮에는 증가했다가 밤에는 감소하고, 밤에 증가하면 낮에 감소하는 리듬이 있다. 자기 시간에 맞춰서 조절한다. 이를 반복하는 패턴을 갖는다. 이 리듬은 건강에 직결된다. 리듬에 있어서 우리 몸은 어떻게 움직이는가? 아침에 일어나면 혈압이 올라가고, 멜라토닌 호르몬이 멈추고, 각성상태를 갖는다. 5시가 되고 6시, 7시가 되면, 체온이 높은 상태다. 21시에 멜라토닌이 분비 되고 23:30에 장운동이 억제되면서 자정, 2시에 가장 깊은 수면을 취한다. 콜티졸 호르몬은 각성 호르몬으로 낮에 증가하고, 밤에 감소한다. 반면, 멜라토닌은 밤에 증가하고, 낮에 감소한다.

이렇듯, 창조주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시다. 우리 몸은 하나님이 만드신 하루라는 질서 안에서 조절되고 기능하고 있다. 사람뿐 아니라, 동식물 등 모든 생명체에 일주기 리듬이 존재한다. 진화로 설명할 수 없는 고도의 설계시스템이다.

요즘 이기적 유전자론(유전자가 자연선택의 단위가 되어서 이기적인 방향, 즉 환경에 잘 적응하고 새로운 종이 발생하는 방향으로 돌연변이가 나온다)이 퍼지고 있는데, 자연선택은 과학적인 사실인가? 자연은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 자연은 자연법칙에 순응할 뿐이다. 자연선택은 열역학 제2법칙에 어긋난다. 그러므로 대진화는 불가능하다. 어류 -> 양서류 -> 공룡 -> 조류로 진화하려면 과거에 없던 새로운 유전정보, 새로운 단백질, 새로운 신체적 구조와 기능들이 동시에 발현돼야 한다. 최근의 새로운 유전학 연구 결과(2018)도 우연적 돌연변이와 자연선택으로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말해 준다. 사실, 진화론자들 사이에서도 증거 부재로 갈등과 대립을 반복하면서 그 주장이 위협받고 있다.

그렇다면 이런 증거 부재에도 과학자들이 진화론을 믿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것은 믿음의 문제다. 하나님이 없다는 것을 믿고 싶은 것이다. 진화론을 논리적으로, 일관된 증거로 사실임을 증명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니라, 유일한 대안인 특별한 창조를 믿을 수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 진화론은 입증될 수 없지만, 다른 유일한 대안이 특별창조이기 때문에 진화론을 믿는다는 것이다. 진화론 성립의 필수요소는 오랜 시간(약 30억 년) + 우연(자연선택 + 변이축적)인데, 이것만 가지고 현재의 생명체가 나올 수 있을까? 그렇지 않다. ‘강력한 믿음(확신)’이 필요한 것이다.

진화론에서는 내 삶의 주인이 나다. 나는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실패든 성공이든 모든 것을 내가 책임지고 살아야 한다. 이것이 진화론의 관점이다. 그러나 성경은 나를 창조하시고 내 삶을 이끌어 가시는 창조주 하나님을 의지하라고 한다. 창조질서 안에서 피조물인 우리가 가장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길이다.

참석자들은 “진화론과 창조론에 관해 관심은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알기 쉽게 설명해 줘서 좋았다”라며 “특히 진화론의 맹점과 진화론이 전혀 과학적이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고, 하나님의 창조가 얼마나 놀랍고 감사한지 생각하게 됐다. 중급과정도 관심이 있다”라는 소감과 함께 이후의 과정에도 관심을 보였다.

/ 미주=채공명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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