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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인터뷰] 제42차 정기총회 준비위원장(제2부총회장) 고명천 목사(커넥트, NC) 

[미니인터뷰] 제42차 정기총회 준비위원장(제2부총회장) 고명천 목사(커넥트, NC) 

“환경과 편리를 위해 가정 별로 인원에 맞게 텀블러 가지고 오세요~” 

700명 참석 예상…식사 굉장히 훌륭하고, 김치도 제공 

식사 준비 부담 덜었으나 예산조달과 라이드가 관건 

각 지방회에서 정기총회 위해 헌금…전체 참여가 되고, 호스팅 지방회의 부담을 덜 수 있다 

정기총회 준비위원장 고명천 목사

△ 깊은 만남과 교제의 총회

△ 세대 간 이해 넓히는 총회

△ 환경을 생각하는 총회 추구 


제42차 정기총회를 한 달 남짓 앞두고 현재의 준비 상황과 참석에 도움이 될 만한 사전 정보를 얻고자 NC지방회 회장으로서 준비위원장(제2부총회장)을 맡아 섬기는 고명천 목사(커넥트, NC)와 ZOOM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5월 12일) 현재 등록 상황과 분위기는 어떤가? 몇 명 정도 참석 예상하나? 

= 등록은 아직 생각보다 많지는 않다. 지난주 총무님과 통화할 때 70가정 정도 들어왔다. 방이 200개 이상 나간 것으로 봐서는 생각보다 등록이 들어오지 않아서 조기등록 기한(5월 9일)이 지나 봐야 알 것 같다. 호스트하는 NC지방회는 등록은 하지 않았다.

▲강승수 총무님은 600명을 예상했고, 200개 방이 다 나가서 30개 추가했다고 들었다.

= 그렇다. 그래서 방만 우선 예약하고, 등록은 하지 않은 것으로 본다. 600~700명 사이로 예상한다. 등록은 현재 기대 이상이다. 600명 정도 예상했는데, 이미 600명을 넘긴 상태고 어제까지 등록 인원이 605명(성인 419명, 어린이 유스 187명)이다. 마지막 등록이나 현장 등록까지 아마 700여 명의 등록 인원으로 총회가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방도 이미 다 Sold out 된 상태다. 

▲이번에 장소 문제로 고민하면서, 지방회 부담에 대한 의견들이 있다. 지방회에서 준비해야 하는 몫은? 

= 작년에 장소 결정과 호스팅이 늦게 결정되면서 준비하는 시간이 촉박하여 지방회에서 느끼는 부담감이 크다. 우리 지방회는 처음 호스팅하는데, 호스팅할 때 준비해야 할 것들을 총무님과 소통해서 알지만, 해본 적이 없어서 감이 잡히지 않는 것들도 있다. 여러 시행착오도 겪고 좌충우돌하면서 준비하고 있다. 지방회가 하나가 되어 서로 마음을 맞추어 가며 준비하고 있다. 지방회에서 호스팅하는 짊어지는 부분이 생각보다 많아서 할 수 있는 것은 할 수 있다고 하고, 할 수 없는 것은 할 수 없다고 말을 하고 있다. 이번에 잘 섬기고, 지방회 차원에서 다음에 건강한 총회를 위한 적극적 참여와 제안을 좀 할 수 있을 것 같다. 

▲구체적으로 지방회에서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 

= 연례 총회 모임에서 식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대개는, 식사를 지방회가 다 담당하지는 않는다. 준비 비용을 준비할 때 각 지방회가 자체 모금도 하고 다른 지방회나 교회 혹은 총회에서 지원받는 부분도 있다. 이번 총회의 식사는 일 인당 99불이고, 8끼가 제공된다. 600명이면 6만 불, 700명이면 7만 불이 필요하다. 어린아이들은 할인이 돼서 2천여 불이 빠지는데 현재 우리 지방회에서 2/3를 감당하려고 하고 있다. 4만 불 정도다. 거기다 우리 지방회에서 자체적으로 써야 하는 비용이 있다. 샬롯이나 애쉬빌에서 라이드하는데, 샬롯의 경우 편도 1시간 50분, 왕복 4시간이 소요된다. 그분들의 수고에는 기름값이라도 드려야 한다. 도착 때도 그렇지만, 목요일 저녁부터는 라이드를 다시 해야 할 것으로 본다. 

그리고 간식비용이 발생한다. 이번 총회 장소에서는 컵라면이나 누룽지 등의 뜨거운 물을 부어 먹는 스낵을 제공할 수 없게 되었다. 수양관 측의 원칙 때문에 그렇다. 포장된 스낵만 제공이 가능하고 이것도 수양관에 승인받아야 한다. 간식비와 기타 준비 비용 등을 포함해서 7만 불을 목표로 모금 중이다. 지금까지 4만 불이 넘게 모이고, 앞으로도 계속 모일 예정이다. 식사비는 4만 불 이상 들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에는 SBC 총회 참석이 없어서 수요일 오후에 관광 옵션이 있다. 버스를 대절하나? 그리고 비용은 현장에서 지불하는 것인가? 또한, 매년 있었던 아이들 놀이동산 같은 것이 가능한가? 

= 이번 관광을 위해 이동하는 거리가 관광지역마다 다르다. 인원도 제각각이고 수용하기 쉽지 않고 비용 문제도 발생하여 직접 지방회 목사님들을 중심으로 라이드를 할 계획이며, 차량이 있으신 분들은 자차로 이동할 수 있도록 권고하려고 한다. 침니 락은 들어가면서 일 인당 10불씩 비용이 발생한다. 이것은 각자 부담이다. 빌트모아는 일 인당 81불인데, 미리 웹사이트를 통해 시간을 예약하고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각자가 비용을 내고, 필요하신 분에 한해서 모셔다드리고 픽업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어린이와 유스를 위해 NC 주의 한 교회가 헌금한 것이 있어서 전달하려고 한다. 매년 워터파크를 가든, 식스 플래그를 가든 비용이 발생했는데 올해는 수양관 내에서 진행될 것으로 생각한다. 한 가지 제약 조건이 있는 것이 동일 기간에 다른 곳에서 온 1,500~2,000명의 유스 행사가 이뤄지기 때문에 액티비티에 제한이 있지만, 유스와 어린이들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이 제공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지방회 분위기는 어떤가? 

= 잘 준비하고 있다. 연합찬양팀도 구성해서 연습하고, 3월에 정기 지방회를 했는데 역대 가장 많이 모였고 고무적인 분위기에서 준비되고 있다. 잘 섬겨드리려 하며, 노스캐롤라이나에 언제 또 열릴지 모르는 연례 총회에 대한 기대감이나 헌신하고자 하는 마음이 같이 모이고 있다. 특별히 여러 목사님들이 헌신하고 독려하며 헌금해 주셔서 준비되는 대로 착착 진행돼 가고 있다. 지방회 목사님들이 10개 분과로 나뉘어서 맡은 소임을 다하고 있다. 정기총회의 시기가 임박해지면 할 일이 많고, 생각지 못했던 일이 많겠지만, 주어지는 사명을 최선을 다해 섬기려고 한다. 특히 개척교회 목사님들이 일하면서 사역하고 있는데, 일까지 하루 이틀 빼서 도와주시려고 하는 모습들도 있어서 너무나 고무적이다. 

▲이번 총회를 준비하면서 바람 같은 게 있는가? 

= 세 가지 바람과 목표가 있다. 첫째는 목사님들 간에 깊은 만남과 교제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개인적으로 달라스, 알라바마, 테네시, LA, 그리고 이번이 다섯 번 총회 참석인데, 총회에 가니 목사님들의 모습이 두 부류로 나뉘는 것 같다. 기존 관계에 집중하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새로운 관계를 넓혀가는 목사님들이 계셨다. 이곳 NC에 28개 교회의 목사님들이 새로운 관계를 넓혀 가면서 서로 격려하고 주님의 사랑을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둘째 날 자유시간이 있고, 중간에 쉬는 시간이 있을 때마다 이번 총회에 참석하시는 목사님들의 관계가 새로워지고 더 넓어지고 깊어지길 희망하며, 함께 기도해 드리고 서로를 격려하는 총회가 되면 좋겠다. 

또 하나는 이번 총회에서 이뤄질지 이뤄지지 않을지 모르겠으나 세대 간 이해를 넓히는 총회가 되기를 바란다. 30대, 40대, 50대, 60대 등, 다양한 연령대에서 오실 텐데 목회에 대한 고민도 나누고, 선배 목사님들은 후배를 격려하고, 후배가 선배님들을 존중하며 서로 이해도를 넓혀가는 총회가 되면 좋겠다. 가능하면, 부사역자 목사님들이나 EM 권이나 다양한 분들이 오시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 올해 이뤄지지 못하더라도 이런 1.5세나 2세가 함께 와서 고민을 나누고 사랑받는 총회가 되면 좋겠다. 

세 번째는 이번 총회가 환경을 생각하는 총회가 되면 좋겠다. 700명이 참석한다면, 물 소비를 3병 4병을 생각하니 아찔하다. 8,400개(700 X 4병 X 3일)의 물이 소요될 텐데 이것을 실어 나르는 것과 쓰레기처리도 쉽지 않다. 이번에는 총회 장소 곳곳마다 정수기가 설치되어 있고 총회에서도 텀블러를 선물로 준비하고 있다. 그러면 정수기와 텀블러를 사용해서 수분 섭취를 하신다면 일회용 물병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기 때문에 환경을 생각하기에도 좋다고 생각한다. 아침, 점심, 저녁을 모두 뷔페식으로 먹으면서 건강한 음료를 제공하기에 수분을 충분히 채우실 수 있는 것으로 기대한다. 총회 측에서 총회 장소에 커피나 티를 제공하게 된다. 가정별로 인원에 맞게 텀블러를 가지고 오도록 격려하면 좋겠다. 아울러 산에 위치한 수양관이어서 주님이 주신 자연환경을 만끽하시면 좋겠다는 기대감이 있다. 

▲이번에는 식사가 다 제공되는 거라서 좀 수월한가? 

= 식사에 대한 염려가 없어서 참 감사할 따름이다. 그렇지만 라이드 문제가 좀 심각하다. (총회 장소가) 랄리공항이나 샬롯공항 근처이면 문제가 없겠지만, 거리가 꽤 있어서 라이드를 주시는 분들의 피로도 등이 염려된다. [애쉬빌 공항(AVL) 35분 거리, 샬롯 공항(CLT) 2시간 거리, 편집자 주]

▲우리 신문사도 애틀랜타에서 차로 간다. 차로 오시는 분들에게 동선이 맞으면 라이드 부탁하면 어떨까? 라이드에 인원이 많이 투입되나?

= 차로 오시는 분들은 되도록 카풀해서 오시면 좋겠는데, 샬롯이 지나가는 길이면 부탁하겠지만 애틀랜타의 경우는 샬롯을 거치지 않고 오신다. 1차 등록이 끝나면 자료가 넘어온다. 기대하기는 조지아나 플로리다, 메릴랜드나 버지니아, 일리노이, 오하이오 정도는 차로 오시지 않을까 싶다. 강승수 총무님도 달라스에서 차를 끌고 오시고, 운전이 가능한 거리라서 서부 외에는 대부분 차로 이동하지 않으실까 생각한다. 라이드 드리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을 수도 있다. 그리고 여러 사람이 오시는 경우 렌터카를 하는 분들이 계시다. 여럿이 오실 경우 전화가 오면 렌터카를 권고해 드렸다. 샬롯으로 오셔서 렌트로 오시면 자유로울 수 있다. 한국에서 총회를 오시는 분들이 월요일에 오시기 때문에 총회는 화요일부터 시작되는데, 월요일부터 라이드가 시작된다. 

▲우리가 같이 기도할 제목이 있다면? 

= 아직은 준비단계라서 생각하지 못한 일이 있지 않을까 싶다. 처음 마음 잃지 않고, 여러 각지에서 오신 분들을 잘 도와드리고 하나가 되면 좋겠다. 아직 재정이 채워지지 못했으니까 잘 채워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식사가 세끼 모두 양식인데, 방 같은 곳에서 뭔가를 먹을 수 있나? 식사 때 김치가 제공된다는 말도 있다. 

= 원칙적으로는 방에서의 취사가 금지돼 있다. 개인적으로 가져오는 것을 컨트롤할 방법은 없지만, 방마다 라면 국물 등의 처리가 쉽지 않고, 혹시 잔반 처리가 미숙하거나 바닥에 쏟을 경우에 수양관 측으로부터 항의가 들어올 수도 있다. 하지만, 방에서만 드시고, 잔반 처리나 뜨거운 라면을 주의해서 취식하신다면 총회 시간을 한식 없이 지내시는 데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된다. 

김치는 100% 제공이 된다(아침 제외). 식사는 우리가 미리 먹어봤는데, 보통 이런 곳은 엔트리 음식이 1개씩 제공되는데 여기는 2개씩 제공된다. 쇠고기와 치킨을 같이 먹었다. 샐러드바가 있고, 디저트, 음료수 섹션이 있다. 스리라차 소스가 있어서 느끼한 분들은 드실 수가 있고, 식사하는데 어렵지 않을 것 같다. 웬만한 어떤 컨퍼런스 센터 음식보다 훨씬 좋다. 

▲이번 총회에서 특별하게 신경쓰는 부분이 있다면? 

= 조금 어려운 게 대부분 교회가 멀어서 찬양팀이나 성가대가 오셔서 찬양으로 섬겨주시기가 쉽지 않다. 둘째 날 저녁에 랄리제일한인침례교회 성가대가 오시고, 소소하게 찬양으로 섬기시는 분들이 있을 것이다. 이번에 최선을 다해 준비되는 사항은 목회자들로 구성되는 연합찬양팀이다. 두 팀을 구성해서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고 있다. 두 분의 찬양인도자(샬롯열린교회 박상언 목사, 사우스이스턴신학교 장민우 목사)가 인도하게 되고, 찬양 세션 중에 전문성 있는 분들이 함께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아이들 케어와 유스 프로그램은? 

= 박레위 목사님이 준비하고 계시고, 캠프 형태로 진행되는 것으로 안다. 얼마 전 취임예배가 끝나셔서 큰일을 마치셨으니,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계실 것으로 생각한다. 

▲끝으로 덧붙이고 싶은 말씀이 있나? 

= 저희가 준비하는 것 중에 웹사이트를 따로 준비하고 있다. 정보를 따로 모으려고 하는 중이다. 물론 총회 웹사이트가 있지만, 좀 더 집중력이 있을 것이다. 북쪽에서 내려오시는 분, 남쪽에서 오실 때 등의 안내, 관광 관련해서도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첫 영상을 김대성 목사님이 만들어 주시고 치료를 위해 한국에 가셨다. 웹사이트가 준비되면 정보를 더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애쉬빌 공항에 취항하는 앨리지언(Allegiant, www.allegiantair.com)라는 저가 항공사가 있다. 그곳을 이용하시면 총회 장소와 가까운 공항으로 오면서 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다. 

오시는 게 먼저는 큰 수고로움이 될 것 같다. 오랫동안 오셔야 하고, 비행기를 타도 또다시 차를 타셔야 한다. 그래서 더욱 대자연, 정말 아름다운 환경 속에서 많은 쉼과 회복을 누리시면 좋겠다. 

지금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이 적절하지 않을 수 있지만, 우리 지방회만을 위해서 얘기하는 것은 아니고 장기적으로 생각해 볼 때 각 교회가 물론 CP(협동비)를 하지만, 작은 지방회든 큰 지방회든 지방회 차원에서 매년 정기총회를 위한 헌금을 하여 십시일반 모으게 된다면 호스팅하는 지방회의 부담이 덜 할 것으로 생각한다. 한 지방회만이 아니라 모두가 마음을 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그전에는 총회를 위해서 지방회에서 헌금하지는 않았는데, 올해 총회를 준비하면서 앞으로 매년 조금씩이라도 모아서 총회가 열리는 호스팅하시는 지방회에 드리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런 마음들이 모이면 작은 지방회도 호스팅하는데 부담이 덜 할 수 있을 것 같다. 어떤 지방회는 한 번도 호스팅의 기회를 얻지 못하고, 섬길 기회가 없을 수도 있기 때문에 반대로 그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길도 열 수 있겠다. 

/ 대담 및 정리, 미주=채공명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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