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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균 목사의 성령 안에서 이미지로 설교하라] (86) 성경에 담긴 이미지-데살로니가전서 

[권석균 목사의 성령 안에서 이미지로 설교하라] (86)  성경에 담긴 이미지-데살로니가전서 

권석균 목사 – 남침례신학교 설교학박사(Ph.D.)
글로벌신학대학원 총장, 아틀란타지구촌교회

성경에 담긴 이미지-데살로니가전서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에서 인생을 경주에 비유하며 면류관에 대해서 언급하였다. 그중의 하나인 기쁨의 면류관을 데살로니가교회에 편지를 보내면서 표현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 무엇이냐 그의 강림하실 때 우리 주 예수 앞에 너희가 아니냐 너희는 우리의 영광이요 기쁨이니라”(2:19-20). 사람들을 그리스도께 인도한 하나님의 자녀들은 기쁨의 면류관을 받을 것이다. 바울은 기쁨을 강조했다. 그는 ‘내가 전도한 너희가 나의 기쁨의 면류관’이라고 말한다. 내가 전도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은 당신만 보면 미소가 나온다는 말이다. 하나님도 우리를 보실 때 환희 웃으시며 노래를 부르신다고 성경은 선포한다.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시라 그가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인하여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습 3:17). 부모가 자식을 보며 기뻐하듯 하나님도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를 보시고 기뻐서 즐겁게 노래를 부르신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빌립보서에 보면 바울은 감옥에 있으면서도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고 말하면서 “기쁨”이란 단어를 19번이나 사용했다. 데일 카네기가 이런 말을 했다. “이것은 별로 소비되는 것은 없으나 건설하는 것은 많으며, 이것은 주는 사람에게는 해롭지 않으나 받는 사람에게는 넘치고, 이것은 짧은 인생으로부터 생겨나나 그 기억은 길이 남으며, 이것이 없이 참으로 부자가 된 사람도 없으며, 이것을 가지고 정말 가난한 사람도 없다. 이것은 가정의 행복을 더하며 사업에 호의를 찾게 하며 친구 사이를 더욱 가깝게 하며 피곤한 자에게 휴식이 되며 우는 자에게 위로가 되고 인간의 모든 독을 제거하는 해독제다. 그리고 이것은 내가 살 수도 없고 꿀 수도 없고 훔쳐 올 수도 없는 것이다. 이것이 무엇인가? 이것은 바로 ‘미소’다.” 

사람이 웃을 때 근육의 움직임은 매우 드라마틱하다. 사람이 웃을 때마다 몸에 있는 6백 50여 개의 근육 중에서 2백 31개가 움직인다고 한다. 웃음은 엔돌핀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엔돌핀은 진통제 등으로 사용하는 모르핀보다 2백 배 이상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런데 바울이 빌립보서에서 말한 ‘기쁨’ 즉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은 1,000배 이상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왜냐하면, 이것은 사람이 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이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분노를 품거나 우울하면 엔돌핀과 정반대의 효과를 내는 아드레날린이 분비된다. 아드레날린이 과다 분비되면 심장병, 고혈압, 관절염, 편두통 등을 일으키고 노화를 촉진한다. 그래서 웃음은 하나님이 주신 자연 치료 약 중에서 가장 상등품이라고 할 수 있다. 

예수님이 많이 사용하시는 동사는 ‘오라’(내게로), ‘거하라’(내 안에), ‘가라’ 등이다. 예수께 오면 구원받는다. 예수님 안에 거하며 그분과 친밀한 교제를 나눌 수 있다. 그리고 가서 복음을 전하게 된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자신이 전도한 사람을 보며 기쁨을 얻는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갔을 때 그 사람을 보며 ‘당신이 바로 나의 기쁨의 면류관입니다’라고 환성을 지르게 될 것이다. 

네비게이토 선교회의 창시자인 도슨 트로트맨은 구원받은 이후에 “그를 알고 그분을 알게 하자”라는 모토를 가지고 열심히 전도하였다. 그는 해군 기지에서 해군 병사들에게 전도하였고, 전도한 사람을 집으로 데려다가 개인적으로 양육했다. 트로트맨은 하나님의 말씀이 너무 좋아 하루에 한 구절씩 외우기 시작했다. 그는 1,000일 동안 1,000구절을 암송했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네비게이토 선교회의 성구 암송 카드다. 1956년 6월 18일 뉴욕 북쪽에 스크룬레익에서 호수에 빠진 한 소녀를 구조하고, 자신은 힘이 빠져 사망했다. 한 설교자는 “도슨 트로트맨은 평생을 한 영혼 살리는 비전을 위해 살았다”고 그를 회상했다. 이 기쁨의 면류관을 향해 열정적으로 달려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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