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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베스트미션교회(HMC), 부활절 기념 찬양집회 “Revival Worship Night” 개최

하베스트미션교회(HMC), 부활절 기념 찬양집회 “Revival Worship Night” 개최

영적 불모지와 같은 실리콘밸리를 산 소망이신 예수님의 부활소식으로 채우는 시간

미국에서도 영적으로 어둡고 냉담한 캘리포니아(nCA)에 위치한 하베스트미션교회(김태진 목사, Harvest Mission Church, HMC)는 작년부터 영적 부흥을 준비하기 위한 중보기도팀을 만들었다. 부흥을 위한 중보기도는 오히려 때로 여러 영적 어려움도 경험하기도 했지만, 이것이 영적인 싸움임을 알기에 HMC 담임 김태진 목사는 부활절을 기다리며 영적 부활의 기지개를 켜는 찬양축제를 드리기로 결단했다.

이를 위해, “One Voice” 찬양팀은 두 달 동안 기도와 찬양연습을 통해 먼저 주님의 임재를 준비했고, 동시에 산소망을 찾아 헤매는 영혼이 올 수 있도록 토요일에는 공원에서 찬양전도와 초청장을 나눠 주었다. 성금요일인 첫째 날의 행사는 이른 저녁식사와 함께 시작하였으며, 이어지는 집회에서 45분 동안의 찬양과 기도를 통해 뜨거운 부흥의 문을 열었다.

주강사인 김태진 목사는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의 하신 7가지 말씀 중 6번째 말씀인 “다 이루었다 (It is Finished)”라는 말씀 주제를 설명하면서 예수님의 다 이루심이 바로 우리 교회의 소망이 됨을 강조했다. 특별히 교회는 어둠이 가득한 세상 속에서 불러내어 빛(거룩)이신 예수안으로 초청하고 살리는 곳이며, 이것은 우리의 사명이고 복음의 진정한 기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마 4:23의 내용을 통해서 예수님께서 하신 일 즉 ‘가르치고’, ‘전파하고’, ‘고치시는’ 사역이야 말로 하나님의 영적 자녀로 거듭난 우리가 감당해야 하는 미션이라고 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의 능력은 지금 이 순간에도 신유(몸과 마음이 아픈 자가 낫고)와 더러운 영을 내어 쫒는 당연한 능력이 나타나야 하고, 이번 부흥회에서 우리는 말잔치가 아닌 성령의 직접적인 능력을 경험하자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마음의 중심 가운데 주님이 아닌 것들을 빼내는 철저한 회개를 통하여 성령의 능력을 경험하는 모두가 될 것을 도전했다.

주말인 둘째 날 저녁 부흥잔치를 위해 낮 동안 모든 교인은 교회 근처 공원들을 찾아가서 초대장을 나눠주고 은혜의 자리로 초대했다. 그 결과 과테말라에서 이주한 한 가정이 세명의 자녀와 함께 저녁식사부터 함께 하며 집회에 참석하게 되는 기쁨이 있었고, 첫째 날의 감동을 이어 뜨거운 찬양과 강력한 말씀선포가 이어졌다. 김태진 목사는 세상은 눈에 보이지 않는 수퍼 내추럴, 초자연적인 전쟁터임을 알아야 하며 예수님의 피는 이러한 영적인 전쟁터에서 이기는 능력임을 성경의 많은 말씀을 통해 증거했다. 또한, 복음을 위해 치유의 은사도 사모하고, 성령님을 모심으로써 믿음이 성장하게 되고, 영적인 깨끗함과 거룩함을 유지할 수 있게 되며 결과적으로 주님 나라까지 가는 생명의 힘으로 이어짐을 잊지 말자고 전했다.

마지막 날은 부활주일 감사예배로 함께 성령충만의 기쁨을 나눴다. 특별히 교회의 어린이 모임인 ‘Joyful seed’의 아이들 작품전시와 특별찬양으로 예배를 시작했다. 김태진 목사는 부흥회를 통해 주님의 기쁨이 이제는 삶의 현장으로 함께 해야 함을 강조하며 “Returned to Jerusalem with Great Joy”라는 누가복음 24장 52절을 중심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부활이 우리에게 주는 귀한 의미는 부활이 없이는 구원함도 없다는 것이다. 구원이란 심판날로부터의 구원도 있지만 바로 옛 삶으로부터의 구원, 즉 모든 눌림에서 자유케 됨을 알려 주며 고린도전서 15장의 말씀에서와 같이 부활의 소망이 막연한 미래나 추측이 아닌 바로 이 순간 수많은 증인과 함께하는 믿음의 동력이고 실제가 된다”라며 “하나님이시고 온전한 사람이 되신 부활의 첫 열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부활의 믿음으로 바로 서자”고 다시 한번 도전했다.

HMC는 ‘이곳이 우리의 선교지’라는 사명을 가지고 실리콘밸리의 산타클라라에서 2008년도에 가정교회로 출발했다. HMC의 성도들은 다양한 국가와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예수님의 사랑이라는 공통으로 모여 이루어진 교회 가족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어예배를 드린 모든 성도는 본예배인 영어예배를 드리고, 서로가 이해하고 사랑하고 봉사하는 데는 언어가 장애가 되지 않음을 실천하고 있다. 실제로 영어가 서투른 히스패닉 가정을 또 다른 멕시코 가정이 도와주며 모두가 함께 영적성장을 이루어 가는 것을 경험하고 있다.

놀랍게도 사흘 동안의 찬양부흥회를 통해 새로운 세 가정이 교회의 문턱을 넘어 함께 하는 은혜가 있었다. 준비를 도운 한 성도는 “준비하는 과정 가운데 발생되었던 크고 작은 장벽은 더욱 기도를 붙잡게 했고, 말할 수 없는 은혜를 먼저 경험할 수 있었다. 그래서 부흥회 동안은 이미 받은 이 은혜들을 꺼내 보고 기쁨을 누리는 시간이어서 행복했다”며 부활의 소망되는 예수님을 찬양했다. 부활의 소망으로 하나됨을 누리고, 사랑으로 더욱 단단해지고 있는 HMC를 기대해 본다.

/ 주디 황 기자 bpnews@bpnew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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