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웨이, “자녀 위한 가정용 주일학교 프로그램 무료 제공한다”

바이러스 사태에 우선 5월 31일까지 가정용 비디오, 활동자료 제공

미국과 전 세계의 일부 교회들이 코로나19(COVID-19)에 대한 예방 조치로써 예배와 사역 활동을 취소하고 있는 이 시기에 우리 교단(SBC)의 산하 라이프웨이(LifeWay Christian Resources)는 가정에서 주일학교를 보충할 수 있는 무료 임시 디지털 자료인 “LifeWay Kids at Home”을 제공한다고 밝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LifeWay Kids 운영책임자 Chuck Peters는 교회 모임이 취소될 때 다른 교회들이 어떻게 가족들이 제자양육에 참여하고 있는지 묻는 교회 지도자들에게 응답하기로 결정했다며 “우리가 현재 섬기고 있지 않은 교회의 광범위한 필요성을 알게 됐다. 이 단기 임시 연구는 우리가 가족에게 봉사함으로써 교회를 섬길 기회다”라고 이번 프로그램의 취지를 밝혔다.

그는 처음에 LifeWay Kids의 접근은 세 가지 브랜드의 어린이 커리큘럼-성경연구(Bible Studies for Life), 성경탐구(Explore the Bible) 및 가스펠 프로젝트(Gospel Project)-을 통해 이미 섬기고 있는 교회를 돌보는 것이었으나 LifeWay Kids의 비전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그래서 그들은 “우리는 모든 사람에게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이것은 LifeWay Kids가 전 세계 하나님의 왕국에 부어질 수 있는 기회다. 우리는 이것을 사용하고 싶은 사람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용자는 ▲”어린이를 위한 성경 연구” 예배시간 ▲성경이야기 가르침 ▲삶 적용 ▲이주의 주제에 대한 나눔 과 같은 어린이의 비디오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다. 다른 연령대의 자녀를 둔 가정을 수용하기 위해 “LifeWay Kids at Home” 컨텐츠는 등급이 매겨지지 않으며 1학년에서 6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매주 목요일마다 자정에 등록자에게 수업이 제공되며 부모와 보호자는 여러 장치를 이용해 가정에서 자료들을 직접 사용 할 수 있다. Peters는 피터스는 “어린이를 위한 복음 프로젝트(The Gospel Project for Kids)” 사용자를 위한 옵션도 있다고 덧붙였다.

교회가 비 뮤직비디오 및 활동 페이지(non-music videos and activity pages)를 게시할 때는 안전하고 폐쇄된 사이트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참여 교회는 각 세션의 내용을 한 번에 한 주에 게시하도록 제한하고 다음 주에 내용을 게시하기 전에 내용을 제거해야한다. 달리 명시되지 않는 한 이 권한은 3월 12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다.

피터스는 또한 “교회를 섬기고 부모가 자녀를 섬기도록 준비시키는 것은 우리의 존재 이유(heartbeat)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많은 과제를 안겨주지만 모든 장애물은 기회이다. 우리는 그들의 집에서 바이블 스터디를 해야 하는 부모님과 보호자를 돕는 특권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사실 이 교회와 가족들을 돕는 데는 수익·의무·관계도 없지만, 이것이 바로 우리가 여기 있는 이유이다. 우리는 사역이 우선이다”라며 라이프웨이는 기업이지만 사역을 우선한다고 정체성을 밝혔다.

LifeWay Kids at Home의 활용은 ①인트로 비디오 시청 ②다운로드(활동 페이지 및 대화 가이드) ③가족 모이기 ④비디오 시청 ⑤나눔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 미주(번역·수정)=채공명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