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리지 마세요, 이번 제42차 정기총회는 화요일부터!!”
SBC 총회와 장소 달라 강사 섭외 어려웠으나, 처음으로 SBC총회장 강사로 만난다
정기총회 주강사로 피영민 총장, SBC총회장 Bart Barber, 제임스 린튼 선교사
수요일 오후 관광 가능, 식사는 수양관 뷔페 음식,
“아, 그래요? 월요일부터인 줄 알았어요.” 벌써 몇 명에게서 듣는 말인지 모른다. “이번에 애쉬빌 정기총회에 가시나요?”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다. 정기총회에 참석하려고 일정을 확인한 경우는 금방 알아차릴 수도 있겠지만, 매년 정기총회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의 일정이었기 때문에 충분히 착오가 가능한 부분이다.
올해는 한인 정기총회가 SBC 총회와 다른 장소에서 열리기 때문에, SBC 총회에도 참석할 수 있는 길을 열어둔 것이다. 올해 한인 정기총회는 애쉬빌(NC)에 소재한 리지크러스트 수양관에서 개최되고, SBC 연례총회는 뉴올리언스에서 열린다. 이는 당초 샬롯(NC)에서 열기로 했었던 SBC 연례총회가 장소의 협소함을 이유로 뉴올리언스로 개최장소를 바꿨기 때문이다.
우리 총회도 SBC 연례총회가 개최되는 뉴올리언스로 옮기고자 했으나, 여의치 않자 원래 날짜를 화~금요일로 한 뒤 계획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총무 강승수 목사는 지난 2월 실행위원회 모임까지만 해도 “SBC 연례총회와 장소가 같지 않아서 강사 섭외에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으나 현재는 “이번에 SBC 총회장님이 처음으로 한인총회에 참석하게 됐다. 보통 매년 SBC 리더십 중의 2명을 강사로 모셔서 은혜도 받고, SBC와의 관계성을 공고히 하는 역할을 해왔는데 이번에 장소가 달라서 SBC와의 교류가 어려워진 것이 아쉬웠다. 하지만, SBC 총회장님이 오시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 또한, 우리가 보통 화요일 오후 스케줄이 SBC 총회에 참석하는 거라서 버스를 대절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그 시간을 수요일에 다르게 활용할 수 있고, 버스를 대절하는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수요일 오후는 관광의 시간으로 제공하기로 했다”며 긍정적인 소식을 나눴다.
■ 둘째 날인 수요일 오후 관광
둘째 날인 수요일 오후 관광은 다음 네 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① 역사와 함께 – 빌트모어 하우스(Biltmore House): 1인 $81
② 자연과 함께 – 침니 락(Chimney Rock): 1인 $10
③ 선교와 함께 – 조선의 그리스도인 벗들(CKF) & Billy Graham 훈련센터: 무료
④ 자유시간 / 개인적 관광 / 휴식
■ 정기총회 주강사
이번 정기총회의 주강사로는 한국침례신학대학교 15대 총장 피영민 목사와 SBC총회장 Bart Barber(First Baptist Church in Farmersville, TX), 제임스 린튼 선교사(선교단체 Welspring of Life 대표)가 초청됐다.
▲피영민 목사는 강남중앙침례교회에서 16년을 목회했고, 지난 2월 27일에 침신대의 15대 총장으로 선출됐다.
▲SBC 총회장 Dr. Bart Barber는 First Baptist Church of Farmersville(TX) 담임목사로서 South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M.Div. & Ph.D. 학위를 받았다. 6세에 주님을 영접하고 11세에 목회자로 소명을 받아 15세에 첫 설교를 했고, 고등학교 졸업 전에 목회자로 사역을 시작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블랙마운틴에 본부를 둔 웰스프링 (Welspring of Life) 선교단체의 대표 제임스 린튼 선교사는 구한말 초기 한국 선교사였던 유진 벨(Eugene Bell)의 증조 외손자로 전라남도 순천에서 태어났으며 SBC 총회와 장소 달라 강사 섭외 어려웠으나, 처음으로 SBC총회장 강사로 만난다
■ 정기총회 숙소 & 식사 / 교통 / 자녀 프로그램
총회는 참석인원을 600명 정도로 예상하고 200개의 방을 예약했다. 그렇지만, 3종류의 숙소[① Mtn Laurel East($149), ② Mtn Laurel West($139) ③ Rhododendron(식당 위, $109)] 중에서 2종류가 다 찼고, 현재는 ② Mtn Laurel West($139)만 남은 상태여서 신청을 서둘러야 하며 원래의 예상 인원을 초과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식사는 모두 수양관에서 제공하는 양식으로 세끼를 다 먹게 된다. 식당에서 나온 식사는 메인 메뉴와 사이드 또한 훌륭하고 양껏 먹을 수 있는 뷔페 식이며 음료나 커피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별도의 간식은 수양관 식당에 비치가 어려워, 준비위는 등록할 때 참석자에게 전달해 각자 숙소에서 먹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착 공항은
▲Asheville Regional Airport(AVL) – 총회 장소에서 30분 거리, 총회는 가능하면 이 공항을 이용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Charlotte/Douglas International Airport(CLT) – 총회 장소에서 1시간 45분 거리, 이 공항을 이용할 경우 화요일 오후 3시 이전 도착, 금요일 낮 12시 이후 출발의 일정이 필요하다.
▲Hartsfield-Jackson Atlanta International Airport(ATL) – 총회 장소에서 4시간 거리, 이 공항을 이용할 경우 저렴한 항공료나 다양한 시간대의 이점이 있으나 렌터카가 필요하다. 애틀랜타 방문(관광)을 고려할 때 가능한 옵션이다.
총회는 화요일 저녁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온 가족이 함께 자동차로 참석하는 것도 추천한다. 월요일에 시작하게 되면 예배를 마치고 장거리 운전이 부담되지만, 화요일의 경우엔 부담이 덜하고 가족이 중간에 1박을 하는 일정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도시별로 보면 Atlanta(4시간), Louisville(5.5시간), Washington DC(7.5시간), Memphis(8시간), Chicago(10시간), Orlando(10시간), New York(10.5시간), Toronto, Canada(12시간), Dallas(15시간)가 예상된다.
한편, 목회자 자녀 프로그램은 김제이 목사에 이어 올해 처음으로 영어목회부장 박레위 목사(신시내티능력침례, OH)를 중심으로 구성된 팀이 캠프의 형식으로 섬길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으며, 한 장소에서 모든 것이 이뤄지기 때문에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은 틈틈이 자유롭게 방에서 쉴 수도 있다.
/ 미주=채공명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