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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근 목사의 신앙 & 삶] 기도는 국경을 넘는다

[박성근 목사의 신앙 & 삶] 기도는 국경을 넘는다

박성근 목사 – 남가주 새누리교회(미주)

기도는 국경을 넘는다

테니슨이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이 세계가 꿈꾸는 것보다 더 많은 일들이 기도로 말미암아 일어날 수 있다.”

기도는 우리의 생각이나 이상을 넘어, 하나님의 창대한 꿈을 이루는 능력이기에 소중합니다. 성탄의 진정한 정신은 선교에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선교를 불붙이고,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기도입니다.

하나님의 꿈이 위대한 만큼, 또 선교를 향한 우리의 열망이 뜨거운 만큼, 기도에 쏟는 우리의 열심도 더해져야 합니다. 기도와 선교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기 때문입니다. 아시는 대로, 선교는 영적 전투 현장입니다. 만일 전투병이 최전방에서 적군을 맞아 피 흘리고 있는데, 후방에서 돕는 지원부대가 없다면 그 전쟁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아무리 잘 갖추어진 정예부대라 할지라도 패배는 시간문제일 것입니다. 선교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도의 지원 없이 절대로 승리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은 기도 없이 하나님의 일을 하려고 할 때가 많았습니다. 그것은 영적 교만이며, 위장된 헌신이며, 인본주의적 불신앙입니다.

기도 없는 사역이 일시적 성공을 가져올지는 모르나 세상을 변화시키는 능력의 역사는 가져올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선교적 부흥을 원한다면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의 힘으로 선교사님들을 도와야 합니다. 불뱀과 전갈이 그들을 해치지 못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함께 겨울을 보내는 가족과 자녀들을 위해 기도하고, 그들의 건강과 영성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비록 우리가 그곳에 가지는 못해도 기도로 국경을 넘어야 합니다.

이것을 위해 우리 교회에서는 일주일간 ‘라티문 선교 새벽기도회’를 갖습니다. 선교에 집중해서 기도하는 시간입니다. 우리의 안전과 축복을 위해서는 기도했지만, 선교를 위해서는 전심으로 기도하지 못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와 지역이 다를 수 있어도 이 성탄의 계절에 각자의 제단을 붙잡고 열방을 위해,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기도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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