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본문이 이끄는 설교 컨퍼런스
양날의 칼과 같은 임도균, 최병락 강사의 열정적 강의로 큰 호응
“2018 본문이 이끄는 설교 컨퍼런스”가 3월 5일(월)부터 7일(수)까지 텍사스주 포트워스에 소재한 사우스웨스턴침례신학대학원(South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2001 W Seminary Dr. Fort Worth, TX 76115)에서 열렸다. 전 세계에서 500여 명의 목회자, 선교사, 신학생들이 참석해서 성황을 이루었다. 이 중 한국인 참석자는 70여 명으로 미국, 한국, 캐나다, 독일 등지에서 참석했다.
오전 전체 강연에서는 데이빗 알렌(사우스웨스턴 침례신학대학원 설교학 대학원 학장), 아브라함 쿠르빌라(달라스신학교 교수), 알리스터 베그(파크사이드 교회 담임) 등 여덟 명의 저명한 설교학자와 설교자의 강의가 있었으며, 모두 한국어 통역이 제공되었다.
오후에는 5개의 분과별 강의가 진행되었다. 한국어 분과에서는 임도균 교수와 최병락 목사가 강사로 초청되었다. 임도균 교수는 사우스웨스턴 침례신학대학원에서 설교학 Ph.D.를 마친 후, 현재 한국 침례신학대학교 설교학 교수로 섬기고 있다. 임도균 교수는 ‘왜 본문이 이끄는 장르별 설교인가’, ‘성경의 60%를 차지하는 성경의 이야기 장르 설교법’, ‘강력한 서론과 결론 만들기’, ‘성경 주석의 효율적인 사용을 통한 고급스런 설교 스타일 만들기’ 등의 주제를 강의했다. 특히, 성경의 장르는 하나님께서 사람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하기 위해서 선택하신 대화의 방법이기 때문에, 본문이 갖고 있는 장르의 특성대로 설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병락 목사는 사우스웨스턴 침례신학대학원과 달라스신학교(DTS)에서 수학했으며, 현재 달라스 세미한교회의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두란노에서 출간된 베스트셀러인 “다시 일어남,” “부족함” 의 저자로도 알려져 있다. 최병락 목사는 성경 본문에서 설교의 핵심 아이디어를 찾아 본문 주해, 성경 안의 이야기, 설교자의 이야기, 청중의 이야기 등을 통해 설교를 작성하고 청중에게 효율적으로 들리도록 전달하는 본문이 이끄는 이야기 설교 방법을 강의했다.
임도균 교수는 본문이 이끄는 장르별 설교에 대한 학문적인 방향성과 방법론을, 최병락 목사는 15여년간의 담임 목회를 통해 본인이 특성화시킨 본문이 이끄는 이야기 설교 방법과 실례를 전문적이고 열정적으로 강의했다. 두 강사의 양날의 칼과 같은 강의는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으며, 설교에 대한 실제적인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어 분과의 하이라이트인 설교 클리닉에는 한국과 미국에서 온 5명의 목회자가 지원했다. 지원자들은 한국어 분과 참석자들 앞에서 10분씩 설교한 후에, 임도균 교수와 최병락 목사에게 설교의 장단점을 평가받고, 보다 효율적인 설교를 만들기 위한 방법을 개별적으로 조언 받는 유익한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사우스웨스턴 침례신학대학원에서 주관하는 ‘본문이 이끄는 설교 컨퍼런스’는 2019년도에도 같은 기간에 열릴 예정이다.
-문의: 817-793-4919(유형재목사)
/ 미주,제휴=달라스K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