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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협의회 제16회 성가합창제 ‘마음 다해 찬양’

북가주협의회 제16회 성가합창제 ‘마음 다해 찬양’

 

참석한 성가대 전체 인원이 연합합창으로 ‘할렐루야 from 메시야(G/F/Handel)’로 성가합창제의 마지막을 장식하고 있다.(사진 유투브)

게이트웨이신학교 학생들이 특별찬양으로 성가합창제의 문을 열고 있다.(사진 유투브)

 

올해도 게이트웨이신학교에 장학금 전달

북가주지역 남침례교 한인교회가 한 자리에 모여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했다. 올해로 16회째인 북가주남침례회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용주 목사, 북가주협의회) 주최의 성가합창제는 4일 저녁 마운틴뷰에 있는 새누리교회(손경일 목사)에서 ‘네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시편 46:1)는 주제로 열렸다.

북가주협의회회장인 이용주 목사는 “신학교 학생으로 1회에 참여했던 자신이 목회자가 될 때까지 온 교회가 한 자리에 모여 마음을 다해 찬양과 경배를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면서 “이 자리는 교회 간 경쟁이 아닌 하나님을 함께 찬양하는 시간”이라고 인사말을 했다.

이날 성가합창제는 프리몬트에 있는 게이트웨이신학교 학생들의 ‘주는 평화’를 시작으로 뉴비전교회 안재규 목사의 열정적 지휘에 의한 ’예수 거룩한 이름’ 찬양으로 진행됐다. 이어 새누리교회는 장시용 지휘로 ‘내 영혼이 은총 입어’, 이번 성가제 주관 교회인 세계선교교회(고상환 목사)는 강영주 지휘에 의한 ‘불같은 성령’을 찬송했다. 그리고 콩코드교회(고석진 목사)는 ‘면류관 드리세’, 산호세한인교회는 정선희 지휘로 ‘굳건히 서리라’, 뉴라이프교회는 이수정 지휘로 ‘넉넉히 이기느니라’ 합창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노래했다.

또 성가제에서는 새누리교회와 세계선교교회, 콩코드교회, 리치몬드교회, 산호세한인교회와 뉴라이프교회의 연합 성가 순서도 있었다. 갈수록 찬양의 열기를 고조시켜가던 합창제는 목회자와 지휘자가 함께 오상준 목사 지휘에 의한 ‘그 사랑 이제 난 알았네’에 이어 연합 합창으로 헨델의 메시아중 할렐루야를 부른 후 김경찬 목사의 축도로 막을 내렸다.

이날 교회당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은 한곡 연주가 끝날 때마다 환호와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합창제에 앞서 게이트웨이 신학교 SF 분교장인 릭 더스트 박사의 축하 메시지와 성가제를 통해 모은 헌금을 회장인 이용주 목사가 게이트웨이신학교와 한인학생(회장 김윤기)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하는 순서도 있었다.

북가주협의회는 60여 회원 교회를 두고 있으며 내년에는 리치몬드교회 주관으로 성가 합창제를 개최한다.

/미주,제휴=한국일보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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