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진 튀르키예를 삼기다… 우리 총회와 Send Relief, 모금 활동 시작
우리 총회와 Send Relief, 모금 활동 시작
튀르키예(구 터키) 동남부 카흐라만마라쉬 지역을 중심으로 지난 2월 6일(현지 시각) 새벽, 규모 7.8의 강진과 규모 7.5의 여진이 강타해 수많은 건물이 무너져 인명피해가 났다. 현재까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의 피해자 수를 계수하는 것이 의미 없다 할 정도로 참혹한 상황이다. 사망자 수가 10만 명에 달할 수도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우리 총회 강승수 총무는 “해외선교부 이사회 및 선교 답사가 지난 2월 5일부터 있었고 저희는 터키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지진 소식을 들었습니다. 총회의 해외선교부에서 파송된 고병익 선교사 부부와 채슬기 선교사 부부를 만났습니다. 이스탄불에서 사역하시는 고병익 선교사는 현지 선교사 협의회와 함께 난민 구조 계획을 갖고 있으며, 채슬기 선교사는 곧 구조팀과 함께 현장으로 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곳 날씨가 너무 추워서 생존자 구출도 사실상 어렵고 살 곳을 잃은 수많은 사람들의 의식주 해결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라며 기도제목을 전달했다.
< 기도제목 >
1. 수많은 이재민의 의식주가 속히 해결되고 가족을 잃은 자들에게 하나님의 위로하심이 있도록
2. 구조대원들이 안전사고 없이 건강하게 도움의 손길을 보탤 수 있도록
3. 고병익 선교사 부부와 채슬기 선교사 부부의 사역을 위해서
4. 이번 기회를 통해 이슬람권인 이곳에 더욱 복음이 전파되는 기회가 되도록
또한, 총회는 “고통받는 지진피해자 가족들에게 도움과 그리스도의 소망을 전하기 위한 사랑의 헌금을 모금합니다. 여러분의 헌금은 100% 비상용품, 물, 의복, 거처를 제공하고 실제적인 방법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타내는 데 사용됩니다.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헌금은 아래의 선교사들과 단체를 통해 어려움 중에 있는 지진피해자들을 돕는 데 사용될 것입니다”라며 사랑의 헌금을 모금한다고 밝혔다.
1) 튀르키예(터키)의 개신교에 속한 단체들(한국사역자협의회, 현지인교회협의회, 개신교교회재단)을 통해서
2) 총회 파송선교사 고병익선교사와 채슬기 선교사를 통해서
3) 남침례교 구호단체인 Send Relief를 통해서
보내실 곳 (총회)
CKSBCA
P. O. Box 295357
Lewisville, TX 75029-5357
IMB의 에스라 배 선교사는 “Send Relief는 시리아와 튀르키예의 지역 파트너들과 더불어 교회들과 협력하여 이곳의 필요들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다음의 링크에서 기도와 헌금을 통해 지원할 수 있습니다”라며 총회 웹사이트에 긴급지원 링크를 업데이트했다. 해당 링크는 sendrelief.org/projects/turkey-syria-earthquake/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미주=채공명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