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영어목회부와 함께 올 9월 이중언어 목회자세미나 연다
“RE3” 주제로 … 세미한교회(TX)에서 올해만 9월에
총회 교육부(부장 정영길 목사, 이사장 박인화 목사)의 목회자세미나가 오는 9월 19일(월)~21일(수), 2박 3일의 일정으로 세미한교회(이은상 목사, TX)에서 “RE3: Reset, Reproduce, and Repeat”의 주제 아래 열린다.
매년 10월에 개최됐던 교육부세미나는 올해만 특별히 9월에 열린다. 교육부총무 이중직 목사는 “해마다 10월에 해왔던 교육부 세미나를 부득이한 사정으로 올해만 9월에 모이고, 내년부터는 원래대로 10월에 모입니다. 먼저 갑작스런 일정 변경으로 인해 여러 면으로 불편을 끼치게 돼 죄송합니다. 올해의 세미나 주제는 RE3: Reset, Reproduce, and Repeat이고, 주강사로 박인화 목사(뉴송)와 이은상 목사(세미한)가 섬깁니다”라며 사과와 함께 세미나를 소개했다.
특별히 이번 세미나는 영어목회부(부장 박레위 목사)가 함께 참여하며 한어와 영어로 동시에 열린다. 주강사인 박인화 목사와 이은상 목사의 강의가 교차 진행될 뿐 아니라 선택 강의도 한어권 4강의, 영어권 3강의가 있다. 교차진행이란 박인화 목사가 한어로 메인 강의를 진행할 때 이은상 목사가 다른 장소에서 자신의 강의를 영어로 전하고, 이은상 목사가 한어로 강의할 때는 박인화 목사가 다른 장소에서 영어로 강의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올해 9월 은퇴를 앞둔 박인화 목사가 현직 담임으로 함께 하는 마지막 교육부세미나이기도 하다. 박인화 목사는 20년 넘게 교육부이사장으로 섬겨왔기 때문에 더욱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분반(Breakout) 강사로는 구홍락 목사(사랑한미침례, VA), 박요셉 목사(코너스톤커뮤니티, nCA), 송관섭 목사(밀워키한인침례, WI), 이윤영 목사(샌안토니오한인침례, TX)가 섬기며, 만약 일정이 허락되면 박요셉 목사는 영어권 참석자들을 위해 영어로도 강의할 계획이다. 그리고 평신도 사역자들이 강의하는 분반(Breakout) 세션도 준비되어 있다. 아울러 영어목회부가 동참하기에 영어로도 분반(Breakout) 세션이 준비되어 있다. 강사로는 Loren Chong 목사(Life Church), Charles Kim 목사(Sugarloaf International Fellowship), Ray Park 목사(Director of KoNext)가 섬긴다.
이번 주제 “RE3: Reset, Reproduce, and Repeat”는 코로나19 이후에 새로 목회를 리셋(Reset)하자는 것으로 리셋의 의미는 백 투 베이직(Back to Basic)이다. 또한, 많이 하지 말고 단순한 것을 선택해서 집중하고 반복 훈련하자는 의미로 리핏(Repeat)이며 Reset과 Repeat을 바탕으로 재생산(Reproduce)을 쌓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교육부는 참석 대상으로 목회자 부부와 영어권 사역자, 특별히 평신도 사역자들이 많이 참석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교육부세미나에 담임목사와 함께 참석한 평신도들은 매년 평신도 사역자들이 강의하는 분반(Breakout) 세션을 통해 큰 도전을 받고, 목회자의 목회 비전을 함께 공유하게 되는 효과 때문이다.
교육부세미나는 6월 정기총회에서부터 신청을 받으며 목회자부부 50쌍, 영어권 10쌍 + 평신도의 참석인원을 목표로 신청받았다. 한편, 교육부세미나를 앞두고 교육부 이사회가 8월 8~10일(월~수) 샌프란시스코 Redwood Shores 근교에서 이사수양회로 모이며 세미나를 준비한다. 코너스톤커뮤니티교회(박요셉 목사)와 샘물침례교회(이중직 목사), 북가주침례교회협의회가 함께 섬길 예정이다.
/ 미주=채공명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