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권 목사의 재활 위한 모금에 동참해주세요”
중동북부지방회, 많은 회복 감사하지만… 재정적 도움 절실
중동북부지방회(회장 안영철 목사)는 최근 Covid-19으로 건강의 큰 위기를 넘긴 증경총회장 이성권 목사(신시내티능력침례, OH)를 위한 모금 활동에 들어간다며 많은 교회와 동역자들의 참여를 호소했다.
이성권 목사는 올 2월 초 Covid-19에 의한 심한 폐 손상으로 생명의 위기를 겪었고, 많은 동역자들이 함께 기도하며 안타까운 마음으로 응원했다. 인공호흡기를 기도로 삽관(intubation)해 숨을 쉬고 음식은 튜브를 통해서 섭취했다. 약 10주 동안 거의 의식이 없는 상태를 겪으며 의료진이 거의 가망 없다고까지 말을 했고, 한번은 심장이 5분 이상 멈추는 상태도 겪는 등 아주 위험한 상태에 있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와 치유하심으로 지금은 상태가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아 재활을 준비하고 있다.
기적적인 회복은 큰 기쁨의 소식이었지만, 이성권 목사가 재활 치료 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져 지방회가 나선 것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재활원에서 치료받을 경우 하루에 1만 불의 비용이 발생하고, 건강상태가 호전돼 집에서 재활 치료를 받으면 한 달에 1만 5천 불 정도의 비용이 발생한다.
지방회는 “감사한 것은 지난 2주간 이 목사의 상태가 많이 좋아져 집에서 재활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재활 치료와 follow up 치료를 잘 받아야 하는데 현재 이성권 목사가 가진 보험과 교회의 도움으로는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집에서도 계속 산소 호흡기와 ventilator에 의존해야 하므로 모든 호흡 기구와 병원 침대를 임대해야 하고 매일 간호사들의 건강상태 점검과 physical therapy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갑자기 상태가 좋지 않게 되거나 의사의 진료가 필요하면 911을 통해 응급실에 가야 한다. 그리고 재활이 끝나도 계속 follow up 치료비와 약값이 필요한 상황이라 현재로서는 재정적으로 많은 도움이 필요한 상태다. 많은 동역자와 교회들의 기도와 도움을 부탁드린다”라며 협력을 호소했다.
현재 온라인으로도 모금이 진행돼 모금 사이트인 고펀드미에서도 참여가 가능하고, 중동북부지방회로 연락해 모금에 참여할 수 있다.
– 온라인 고펀드미 주소: https://gofund.me/6eb07fdf
– 중동북부지방회서기 오완기 목사: 480-369-8283 / wankimsn@gmail.com
/ 미주=채공명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