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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근 목사의 신앙 & 삶]
절망 대신, 약속을 붙들자

<span style=" font: bold 0.8em Nanum Gothic, serif ; color: green;">[박성근 목사의 신앙 & 삶]</span> </br><span style=" font: bold 0.5em Nanum Gothic, serif ; color: fuchsia;">절망 대신, 약속을 붙들자</span>

박성근 목사 – 남가주 새누리교회(미주)

절망 대신, 약속을 붙들자참된 회복으로

“희망을 가로막는 가장 큰 대적은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망각증세이다.” 이것은 존 파이퍼(John Piper) 목사가 한 말입니다. 파이퍼 목사는 세계적인 저술가요, 신학자요, 미네소타에 있는 베들레헴침례교회의 담임 목회자이기도 합니다.

그가 몇 년 전 암 선고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때, 그가 두려워한 것은 암 그 자체가 아니라, 그것 때문에 낙심할 사람들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는 믿음으로 이 모든 과정을 잘 감당했고, 오히려 많은 이들에게 소망의 실체를 보여주는 기회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참 소망의 실체는 하나님이요, 그분이 주신 말씀임을 보여준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에게서 희망을 빼앗아가는 원흉은 환경이 아닙니다. 경제적인 여건이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의 등장도 아닙니다. 아무리 어려운 역경이 찾아와도 약속을 기억하면, 다시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망각해 버리면, 그땐 절망입니다. 우리의 마음을 붙잡아줄 능력의 원천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랬기에, 예레미야는 최악의 절망 속에서도 이렇게 노래했습니다(개역한글): “중심에 회상한즉(this I call to mind), 그것이 오히려 소망이 있사옴은(therefore I have hope),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심 때문입니다”(애가 3:21-22). 어떤 절망이 찾아와도 날 사랑하신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면 새 희망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12월이 왔습니다. 아직 봄이 오기까진 시간이 걸릴 듯합니다. 그러나 성탄의 약속을 바라보며, 소망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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