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웨스턴, ‘스펄전칼리지’ 공개강좌 및 입학설명회 연다
11월 9일의 애틀랜타(GA) 입학설명회 앞두고 기자간담회 개최
박영주 교수 ‘변화하는 교회 교육, 지금 미래를 준비하라’ 주제로 강연
뉴노멀 시대를 살아갈 다음 세대들의 교육을 위해 미드웨스턴침례신학대학원(Midwestern Baptist Seminary, MBTS)의 학부과정인 스펄전칼리지(Spurgeon College)가 한국부 온라인 과정 개설을 앞두고 오는 11월 9일(화) 저녁 7시부터 애틀랜타(GA) 둘루스에 소재한 샤인미션센터(1795 Buford Hwy. #B, Duluth 30097)에서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MBTS는 스펄전칼리지 한국부의 애틀랜타 입학설명회를 갖기 전, 지난 10월 22일 애틀랜타(GA)를 방문해 지역언론사와 기자간담회를 열었고 기자간담회에는 MBTS아시안부학장 박성진 교수가 자리해 스펄전칼리지와 입학설명회에 대해 소개했다.
설교의 황태자 찰스 스펄전의 이름을 따라 명명된 스펄전칼리지는 “진리를 앎”(Veritas/Know Truth), “헌신됨”(Pietas/Be Devoted), “복음을 전파함”(Missio/Do Evangelism)이라는 핵심 가치를 추구하며 미드웨스턴 침례신학대학원의 학부 과정을 담당하는 대학으로 현재 22개의 학부 전공이 개설되어 있다. 스펄전칼리지 한국부에서는 2개의 학부 과정 ▲신학과 통합과정(B.A. in Biblical Studies + M.Div. Acceleration)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십 과정(B.A. in Global Business Leadership)을 한국어로 제공한다. 스펄전칼리지는 미국 고등교육위원회(HLC)의 정식 인가 기관으로 졸업 후 미국 대학의 정규 학사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스펄전칼리지는 글로벌시대를 준비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특전을 제공한다. ▲미국 정규대학 교육과정을 한국어로 제공 ▲온라인 학습기반에서 한국어 강의를 제공하지만, 학생의 영어능력에 따라 영어로 진행하는 미국 학부과정의 강의도 수강할 수 있다. ▲희망자에 한해 여름학기 강의를 캔자스시티 캠퍼스에서 수강할 수 있다. ▲자격 요건을 갖춘 학생은 영어부 과정으로 편입해 미국 캠퍼스에서 유학할 수 있다.
스펄전칼리지는 남침례교단 기독 대학인 동시에 일반 대학으로서 젊은 기독교인들이 신학 외에 일반 학문의 영역을 성경적인 관점에서 배울 수 있는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일상의 삶 속에서 예수의 제자로서 살아가도록 준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스펄전칼리지는 미국부에 이어 한국부 개설을 앞두고 미국의 3개의 도시에서 순회 공개강좌 및 입학설명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한다.
■ 공개강좌
주제: “변화하는 교회 교육, 지금 미래를 준비하라”
강사: 박영주 교수 (스펄전 칼리지 기독교육학 교수/한국부 디렉터)
– 1차: 11월 6일 (토) 오후 1:30-3:30 PM, 남가주 동신교회(엘에이, 백정우 목사 시무)
– 2차: 11월 9일 (화) 오후 7:00-9:00 PM, 샤인미션센터(애틀랜타, GA)
– 3차: 11월 13일 (토) 오후 1:30-3:30 PM, 세미한 교회 (달라스, 이은상 목사 시무)
스펄전칼리지 한국부디렉터인 박영주 교수는 “변화하는 교회 교육, 지금 미래를 준비하라”는 주제의 공개강좌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를 위해 다음 세대를 급변하는 이민 사회 속에서 어떻게 양육해야 하는지 강의할 예정이다. 다음 세대를 준비시키는 일은 모든 한인 교회가 심각하게 고민하는 주제이나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고민하면서 준비하고 있는 교회는 매우 드문 것이 또한 현실이다. 미국과 한국에서 교회 교육과 기독학교 및 대안교육의 현장에서 30년 이상 교육행정가로 전문적인 사역을 해온 박영주 교수의 다양한 경험이 강연에 활력을 불어넣으리라 기대된다.
박영주 교수는 “다음 세대를 어떻게 교육해야 하는지 막연하고 두렵게 여겨지는 주제를 희망과 축복의 기회로 바꾸기 위해서는 우선 이 문제에 직면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코로나 시대를 맞아 교회 교육의 생태계가 바뀌고 있고 다음 세대 교육에는 산적해 있는 문제들이 쌓여 있어서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 지도 모를 수 있다. 이를 위해 시작해야 하는 가장 기초적인 변화는 교회 교육에 대한 개념의 전환이다. 교회 교육을 주일학교와 비슷한 개념의 선상에서 생각하는 경향이 많은데, 이런 경향을 가족 단위의 교육으로 전환해야 한다. 즉 교회 교육의 기초는 결국 가정 교육이 되어야 한다. 특별히 팬데믹을 거치며 급변하고 있는 이민 사회의 경우, 기독교 세계관에 기초를 둔 교육은 어떤 기준과 분별로 이러한 변화에 대처할 것인지에 대한 깊은 통찰과 나눔으로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본 강연은 스펄전칼리지의 입학설명회와 함께 열린다.
현재 미국의 주요 기독 대학에서 한국어 과정을 개설한 대학교는 없었지만, 스펄전칼리지가 그 첫 관문을 열게 된다. 기독교 세계관을 기반으로 역동적인 배움과 실천을 경험하는 학문의 장에서, 다가올 시대를 함께 준비하기를 소망하는 모든 이들에게 스펄전칼리지가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박영주 교수의 강연과 스펄전칼리지 입학설명회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학교 웹사이트(www.spurgeoncollege.com/ks)를 참고하거나 권민재 박사(이메일: ksc@mbts.edu; Tel.: 816-414-3786)에게 문의하면 된다.
☞ 애틀랜타 입학설명회와 공개강좌: 11월 9일(화) 저녁 7시부터, 샤인미션센터(1795 Buford Hwy. #B, Duluth 30097)
/ 미주=채공명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