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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랜드한인침례교회, 취임식과 안수집사 임직식 개최

미들랜드한인침례교회, 취임식과 안수집사 임직식 개최

유건형 목사와 이태호·김남형·김삼은 안수집사 취임

미들랜드한인침례교회(유건형 목사)는 지난 10월 17일(주일) 오후 유건형 목사의 담임목사 취임식과 세 안수집사의 임직식을 개최했다. 안수집사 임직자는 이태호, 김남형, 김삼은 집사다.

김형민 목사(새빛, SBTC)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취임예배는 미들랜드한인침례교회 찬양팀이 인도하는 경배와 찬양으로 은혜의 문을 열었다. 김요한 목사(달라스교회협의회총무)가 기도한 뒤 총회총무 강승수 목사가 “위대한 리더와 팔로워”(수 1:10~18)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사회자가 취임목사를 소개하고, 취임목사를 위한 안수기도의 시간에 강승수 목사가 기도했다. 계속해서 교회를 대표해 이태호 집사가 유건형 목사에게 취임패를 증정했으며 김형민 목사가 축사를 전하고, 김요한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계속해서 유건형 목사가 취임사를 전한 뒤 2부 안수집사 임직식으로 이어졌다.

교회에서 안수집사 후보로 선출된 이태호, 김남영, 김삼은 집사는 오랫동안 교회를 성실하게 섬기며 겸손히 교회의 사역들을 감당하고 있다. 후보자들은 기본적인 신앙생활, 침례교회, 그리고 집사의 직분에 대해 훈련을 받고 또한 텍사스 북부지방회의 목회자들에게 온라인으로 시취과정을 잘 통과했다. 임직 위원들의 안수기도에 이어 유건형 담임목사가 본교회 안수집사가 된 것을 선포하고 임직패를 증정했다.

말씀을 전하는 총무 강승수 목사

강승수 목사의 축사와 김형민 목사의 격려사가 있은 후 이태호 안수집사는 답사를 통해 “부족하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교회를 섬기고 목사님을 도와 성도들을 돌보며 충성스러운 일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다 함께 찬송을 부른 뒤 강승수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치고 여선교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만찬을 나누며 즐거운 교제를 나눴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교회에서 식사하지 못했었으나 이번 주일부터 식사 교제를 다시 시작하는 미들랜드한인침례교회에는 사랑이 넘쳤고 참석자들은 앞으로 그리스도 사랑을 미들랜드와 온 세상에 더욱 열심히 전하는 아름다운 교회가 되길 기도하며 기대했다.

한편, 텍사스주의 엘파소와 달라스 중간에 위치한 도시 미들랜드는 인구 약 18만의 작은 도시이지만, 부시 대통령이 자란 곳이자 미국에서 가장 많은 석유와 천연가스를 생산하는 5대 지역 중 하나다. 이곳에 오래전에 세워진 유일한 한인교회인 미들랜드한인침례교회에 취임한 유건형 목사는 골든게이트침례신학교(현 게이트웨이신학교)에서 목회학석사를 마치고 탈봇신학교에서 목회학박사를 받았다. 유 목사는 남가주 지역에서 목회했고, 일 년 전 즈음 미들랜드한인침례교회에 제10대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 미주=채공명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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