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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난민선교대회 후기

4차 난민선교대회 후기

 

 

난산이었다.

막판에 강사님이 두 분이나 펑크 내셔서 난산이었다.

결국 교회와 3남매에게 비상 각출시켜 어제 완불했다.

 

1차씩 할 때마다 내가 왜 이 고생을 하지…

이번이 마지막이야…

그래도 끝나고 나면 또 해야지…

 

마치 아기를 낳는 산모가 해산의 고통 속에 다시는…

허나 100일, 그리고 돌이 돌아오면 그 고통 잊어버리고 또 낳듯이…

1차씩 하면서 진액을 소진한다.

그래도 감사한다.

 

100명 초청했는데, 접수 마감했는데 또 40명이 추가로 등록하겠다니

재정이 어려워 다음을 약속했다.

 

대개 절반은 교회 문턱이라도 드나들었고

절반은 아주 쌩퉁이들이어서 자주 드나들었다.

 

그래도 이슬비에 옷이 적시듯이…

A형제는 터키에서 작은 고무보트를 사서 몇 명이 에게해를 건너는데

파도가 심해 모두 가지고 있던 소중한 짐을 모두 바다에 던졌다.

시동이 여러 번 꺼져 운동화 끈으로 어렵게 시동을 거는데

시동이 걸릴 때 그 엔진 소리가 아주 감동이었단다.

 

B자매는 결혼 후 5년간 자녀가 없어서 병원에 갔지만 이상이 없단다.

결국 독일에 왔는데, 갑자기 남편이 교회 가보자 제안해서 독일교회를 갔는데

독일 목사님이 기도 제목을 물어서 자녀가 생기면 좋겠다하고 기도 받았는데

2개월 뒤 임신되어 낳은 아이 이름이 임마누엘이다.

 

C형제는 이란에서 성경을 본다고 3년간 감옥에 살고 나와 탈출 9개국 국경을 산길로 야간에 이동해 8개월 만에 독일로 넘어 왔다. 이번에 Intensive 성경공부로 함께 침례 받았다.

 

D 자매는 이란에서 여군이었는데 나만 보면 거수경례를 하는데 아들과 함께 침례를 받았는데 아들을 목사가 되게 기도를 부탁한다.

 

축구로 협동 정신을 길러 준다.

성경 퀴즈로 상품(Lock n Lock)을 주면서 신앙의 정도를 점검해 본다.

마지막 날 9명 침례식, 세족식, 성찬식, 소고기 돼지고기(잘 먹음) 그릴, 수박으로 잔치했다.

 

대회 후 강사단을 모시고 3박 4일간 물가가 비싸지만 스위스 대자연을 만끽하면서 감탄이 멈추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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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유럽난민선교대회)

 

2017년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터키 수도 Ankara

모슬렘 난민 그물질에 함께해 주셔요.

(마친 후 터키 성지순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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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여러분들의 응원이 필요합니다.

(보안상 사진을 올리지 않습니다.)

 

장세균/김동분 선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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