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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에 거리두기? 새누리교회는 “영적 거리 좁히기”

코로나 사태에 거리두기? 새누리교회는 “영적 거리 좁히기”

홈리스 캠프 10곳 찾아 사랑 전하고… 이웃과 노인, 최전방 의료진 돕기 실천

코로나 사태로 거의 모든 영역이 멈추거나 축소, 위축됐다. 또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모두가 멀어져가고 있다. 그러나 이런 상황 속에서 오히려 “영적 거리 좁히기”를 외치며 소외되고 힘들어하는 이웃을 향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교회가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북가주 마운틴뷰에 소재한 새누리교회(손경일 목사)가 바로 그 교회이다. 새누리교회손경일 목사와 온 성도들은 300개의 노숙자 킷(homeless kit)을 만들어 지난 7월 25일(토) 10곳의 노숙자 캠프를 찾아 300명의 홈리스(노숙자, homeless)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했다. 새누리교회는 “코로나 19로 많은 이들이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데 특별히 더욱 소외되고 힘든 분들이 homeless People일 것입니다”라며 이번 사랑 나눔의 계기를 밝혔다.

또한 “특별히 새누리교회 성도 가정에서 직접 손편지와 함께 생필품을 포장하여 전달하였는데 준비하는 가정의 아이들과 부모에게도 큰 감동이 있었고, 많은 노숙자 분들이 사랑을 느끼면서 눈물을 흘리시며 고마움을 표했습니다”라며 그날의 감격을 전했다. 이어 새누리교회는 “감사한 것은 이번 사역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새누리교회 전도구제사역팀에서는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새누리교회는 코로나 사태 초기부터 “영적 거리 좁히기” 운동의 일환으로 “킹덤 네이버”라는 구제프로그램을 진행해 마스크가 없어서 외부에 나가기 힘든 어른들의 장을 대신 봐주고, 필요한 개인보호장비(PPE)를 전달했다. 특히 자영업자와 스몰 비즈니스를 운영하거나 일용직 노동을 하는 이들,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들에게도 재정적인 지원을 함께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자가 격리 행정명령으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이웃과 의료진 그리고 재향군인회, 6·25 참전 국가 유공자회에 방문해 손경일 담임목사와 Kingdom Neighbor팀이 방문해 위로금과 선물을 증정했다. 또한, 방역의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지난 4월 한달간 30인분의 점심식사를 준비해 4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점심을 제공했다.

이외에도 “영적 거리 좁히기” 운동의 “킹덤 네이버”팀은 ▲Care Box 전달 ▲어르신들 장 봐드리기 ▲생필품 나눔 운동 ▲코로나 19로 물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분들 돕기 ▲어르신들 영상예배 돕기 ▲식당 돕기 등의 활발한 사역을 통해 경제적으로 힘든 이웃을 돕고, 특별히 70세 이상 어르신들의 필요를 도와드리는 구제 및 이웃사랑 운동을 펼치며 이웃과 하나님 나라의 거리를 좁혀가고 있다.

/ 미주=채공명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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