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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동역선교는 가장 효율적인 선교방식”

“1:1 동역선교는 가장 효율적인 선교방식”

 

▲ GSM 국제대표 황선규 선교사

▲선교보고: 물한그릇선교회 권종승 선교사

▲특별찬양: 한미필하모닉코러스

 

GSM 2018 애틀랜타 선교의 밤 개최

 

선한목자선교회(국제대표 황선규 목사, GSM)가 지난 6월 16일 저녁 Atlanta Marriott Alpharetta 세미나실에서 애틀랜타에서 선교의 밤을 개최했다.

박인희 목사의 환영인사, 이승훈 목사의 만찬기도 후 참석자들은 선교회에서 준비한 만찬을 즐기며 교제를 나눴다.

만찬이 마무리 될 즈음 서성경 권사가 GSM 선교보고와 물한그릇선교회 권종승 선교사의 선교활동보고가 이어졌다. 권종승 선교사는 “전 세계에 물이 부족해서 오염된 물을 마시는 사람이 10억 명이다. 선교지에 더러운 물을 마시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어떤 곳은 수질검사를 해보니 마실 수 없는 물인데 그 물을 마시면서 5명 중 4명의 아이들이 죽어가고 있다. 물은 바꿀 수 있다. 우물 파는 사역을 직접하면서 현지인을 훈련시켜서 우물을 파는 사역을 계속해나가고 있다. 정수기 한 대에 200불인데, 이것을 가지고 약 1천명의 사람들을 커버하게 된다. 아이들이 밤에 하이에나같은 짐승에게 해를 입는데 전기가 없는 곳에는 700불이면 태양광으로 가로등을 설치해줄 수 있다. 그러나 저는 오늘 이 자리에 물한그릇선교회 후원요청을 하려고 있는 것이 아니라 GSM선교회를 후원해주면 저와 같은 많은 선교사들이 커다란 힘을 얻게 된다”라며 선교현장을 전달했다.

약정호소 및 헌신기도의 시간에 국제대표 황선규 목사가 “작년에는 못 왔고, 제가 여기 살고 있지 않은데 정직하게 말하자면 집사님 두 분이 불철주야 애쓰고 힘써서 오늘 오신 분들을 섬기고 모시도록 한 것에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함께 하시지 않으시면 이 자리에 올 수 없다는 말씀이 마음에 와닿습니다. 일선에 있는 선교사님들과 연결해서 후방선교사님들을 세운다는 것이 참 쉽지 않습니다. 100달러, 한국에서 10만원은 큰돈입니다. 5만원 10만원을 후원받아서 일선 선교현장과 연결하는 사명은 주님께서 제게 주신 것입니다. 70세에 목회 은퇴할 때에 다시 한번 선교사님들을 돕는 일을 감당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건강마저도 없었습니다. 폐암말기로 투병하고 있던 상황이어서, 은퇴할 때 30만 불이 있으면 살겠다고 생각했는데 3천불도 없었습니다. 아내마저도 데려가셔서 밥이나 얻어먹고 살던 저를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것입니다. 하루하루 사는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을 하고 싶다는 소망을 주셨다. 가장 좋아하시는 것 생각해보니 복음을 전하는 것이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보다 소중한 것이 있겠는가. 선교사를 도우면 선교사의 복을 받고, 선지자를 도우면 선지자의 상을 주신다고 해서… 선교사를 돕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선교사를 돕는 것, 얼마나 영광스러운 일인가. 선교사님들을 만날 때마다 가슴이 뭉클합니다. 저를 보면 아버지 같은 사람이니, 일선에 있는 선교사님들과 덕담을 나누면 선교사님들이 막 눈물을 흘립니다. 선교지에서 고통을 겪는 선교사님들을 생각하면 비행기타고 오면서 눈물을 흘린다. 지난 17년 동안 선교사님 잘못한다는 얘기를 하지 않는다. 현장은 선교사님이 더 잘 압니다.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는 그런 말도 하지 않습니다. 피하간에 15,000명이 백마고지를 뺏기 위해 사상자가 나왔습니다. 1개 사단이 박살이 나면서, 너무 힘들다는 것을 그때 느꼈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을 때인데, 그때 큰 부상을 입고 ‘하나님’을 부르면서 영접했습니다. 주먹밥을 나눠주는데 전진도 후퇴도 총을 쏠 수도 없다. 전투의 현장에 있는 군인이나 뒤에 공장에서 일하는 군인이나 다 군인입니다. 일을 하다 보니 후방선교사들이 너무 느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방에서는 목숨 걸고 싸우고 있는데 어려움을 당했다면 가장 먼저 끊는 것이 선교비입니다. 오늘 오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일대일 동역선교는 가장 효율적인 후원방법입니다. 선교 일선에서는 100달러의 가치가 훨씬 더 큽니다. 어떤 곳은 여섯 식구 한 달 생활비가 100불이라고 합니다. 선교사님 중에는 27구좌를 받다가 24개를 끊어달라고 하는 분들도 있어요. 교회 수입이 200불이 됐으니 자립이 됐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 아름다움이 역사하는 곳이 GSM입니다. 하나님께서 GSM을 세우셨고, 사랑하시고 사용하시며 영광을 받으신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라고 독려하며 후원약정을 호소했다.

한미필하모닉코러스의 특별찬양이 울려 퍼지는 동안 약정이 이뤄졌다. 이날 100여 명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총 28구좌 이상의 결실이 이뤄져 참석자 모두가 기뻐했다. 김경식 사무총장의 광고가 있은 뒤 다함께 찬양을 부르고 신윤일 목사의 축도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한편, GSM선교회는 올해 ▲2018 GSM 선교의 밤∣한국 미국 (10월-12월) (대전, 대구, 부산, 제주도, 시애틀) ▲GSM 1:1동역선교 세미나∣한국 미국(대전,대구, 부산, 버지니아, 시애틀) ▲GSM 대만 단기선교및 1:1 동역선교 세미나 ∣10/23-28 ▲2018 GSM세계선교대회∣시애틀(미국)7/29-8/04 ▲GSM 1:1동역선교 남미대회∣아르헨티나 8/06-8/15 ▲평생선교사 한,영·일·스페니쉬 3만권 책 보급의 일정과 목표를 갖고 전진하고 있다.

/ 미주=채공명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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