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사운드의 교회 음향 점검, “교회음향사역 꼭 필요하다”
애틀랜타(GA) 신청 교회 찾아가 문제 해결 및 컨설팅 진행
교회 음향사역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리빙사운드(이재호 대표, TX)가 지난 7월 17일 조지아주의 두 교회를 방문해 교회가 현재 가지고 있는 음향의 문제를 해결해주고, 더 나은 음향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했다.
리빙사운드는 미주침례신문사와 공동으로 “교회 응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교회에 유익을 주는 ‘음향세미나 & 음향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 12월 6~9일의 일정으로 일리노이지방회에서 진행한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됐다.
이번 일정은 지방회 차원에서 진행된 것은 아니며 애틀랜타 지역에 시공을 위해 방문한 리빙사운드 팀이 시공 일정을 마친 뒤 요청한 두 교회를 방문해 현재 가진 음향의 문제를 해결해주고, 교회가 갖춘 음향 설비 기능에 대한 질문에 설명해주고, 더 나은 환경을 위해 컨설팅해주는 등의 활동을 펼쳤다.
이번에 리빙사운드가 방문한 두 교회는 생명나무침례교회와 존스보로한인교회였다. 생명나무침례교회의 담임 임연수 목사는 “이번에 교회가 갖고 있던 음향적인 문제도 해결이 됐고, 전체적인 시스템을 점검할 수 있어서 좋았다. 특별히 문제의 원인이 밝혀져 교회와 상의하여 리빙사운드에서 컨설팅해준 내용으로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교회에 큰 유익이 됐다”며 이번 일정을 평가했다.
또 다른 방문 교회인 존스보로한인교회의 담임 박현일 목사는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고, 스피커를 포함 전체 음향에 있는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어서 유익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직접 음향의 실무를 맡은 존스보로한인교회 모재한 부목사는 “몰랐던 기능을 발견하게 됐으며, 지금 보유한 믹서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았다. 또한, 음향 보강에 대한 컨설팅을 받은 것과 더불어서 온라인예배 관련 프로그램이나 장비들에 대한 조언을 받아서 좋았다”라며 “지역 교회가 음향이나 발전하고 있는 미디어에 맞춰가기가 쉽지 않은데, 이렇게 찾아와서 도와주는 수고가 교회 사역에 많이 도움이 된다. 앞으로도 이런 사역이 계속해서 있으면 감사하겠다”라며 이 사역의 필요성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에 시공의 바쁜 일정을 마친 체력적으로 어려운 상황에도 교회 음향 사역을 진행한 이재호 대표는 “시스템에 문제가 있음에도, 왠지 모를 부담감에 이제껏 참고 기다려온 교회들이 전문 컨설팅의 필요성을 함께 공감하는 데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시공의 일정과 맞아 적은 교회만 신청을 받아 진행했으나, 교회 미디어 문제로 예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들이 함께 지방회 차원에서 신청하신다면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음은 물론, 방송팀 실무교육과 목회자를 위한 연합세미나까지 함께 하여, 더욱 유익한 시간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미디어를 통하여 예배를 돕는 기업이 되고자 하는 리빙사운드는 교회 미디어 지원팀을 설립해, 지금도 많은 교회들의 문의를 받고 있으며, 전화 및 메일을 통해서도 많은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미주침례신문와 총회를 통해 계속해서 교회 미디어 지원에 대한 비전을 이루어 가겠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음향점검 & 음향컨설팅’도 역시 무료로 진행됐으며 두 교회는 감사의 의미로 각각 식사와 1박의 숙소를 제공했다.
/ 미주=채공명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