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Select Page

애틀랜타교협, 복음화대회는 취소하고 기도 활성화하기로

애틀랜타교협, 복음화대회는 취소하고 기도 활성화하기로

기도 활성화 위해 다각도에서 구체적인 계획 준비한다

애틀랜타교회협의회(회장 남궁전 목사, 교협)는 지난 6월 26일 둘루스에 소재한 한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협의 당초 계획됐던 복음화대회가 코로나로 인해 취소됐다고 밝혔다. 그 대신 기도 활성화를 위해 애틀랜타 지역교회의 새벽기도회 활성화 캠페인을 위한 사업계획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기자회견에서 교협회장 남궁전 목사는 “복음화대회는 연례행사이고, 우리 타운의 가장 큰 영적인 성회라서 회장이 되면서 기대가 컸었다. 그러나 팬데믹으로 인해 몇 가지 열기 어려운 상황이 드러났다. 동부와 서부에 섭외한 교회도 어렵고, 강사로 예정한 한기홍 목사도 외부 강사 일정이 다 취소됐다고 밝혀와 그런 사정을 검토해서 복음화대회를 가질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좋은 소식을 못 드려 죄송하지만, 하나님의 역사는 늘 우리를 실망하지 않게 하신다는 것은 분명하다”라며 “현재는 어려운 때라서 새로운 것을 하기는 어렵다. 내가 회장이 될 때도 우리 지역의 기도하는 일을 독려하고 돕자는 취지가 있었다. 원래 이번에 (복음화대회) 강사도 그분(한기홍 목사)을 선정했었다. 한국 교회의 DNA는 새벽기도이다. 임원들의 동의를 구하고, 교회를 독려해서 팬데믹 퇴치와 교회부흥, 지역복음화를 위한 기도에 앞장서는 것을 두고 상의했다. 앞으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생각을 모을 계획이다”라며 복음화대회가 취소된 배경을 설명하면서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또한, 참석한 임원들은 “복음화대회 준비기도회가 다섯 번 있는데 그것을 이용해서 기도회를 살리는 방안, 새벽기도 강단교류, 야외에서 진행하는 연합기도회 등이 검토되고 있으며 예정됐던 복음화대회 기간 즈음에 일일 연합기도회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계속해서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의 교협의 활동과 교회 지원 등에 대한 간단한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마쳤다.

/ 미주=채공명 부장

미주침례신문 앱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