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Select Page

VA지방회 “다음세대·전도·선교를 위해 바빴던 6월”

VA지방회 “다음세대·전도·선교를 위해 바빴던 6월”
  • 1세대와 2세대의 신앙 연대를 이룬 “180도 집회”

버지니아지방회(회장 조성관 목사)는 6월 사역을 “2세 복음화를 위한 집회”로 시작했다. 지난 6월 1일(토) 오후 3-6시, Fairfax에 위치한 우리교회(양승원 목사)에서 개최된 집회는 “180”라는 주제로 1세대와 2세대가 함께 찬양하고 예배하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한인 2세들이 점점 교회를 떠나 하나님과 멀어지고, 언어문〮화의 장벽으로 부모님들과 함께 예배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마주하며 하나님과 부모님께로 돌아서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180도’ 집회를 위해 지방회의 많은 목회자와 사모들이 뜻을 같이하여 기도로 준비해 왔으며 특히, 목회자 자녀들은 6개월 전부터 모임을 해왔고, 인근 각지에서 많은 2세들이 참석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특별히 이날 마지막 시간에는 하나님 앞으로 돌아와 헌신을 다짐하는 자녀들을 보며 미래의 희망을 봤다. 앞으로 이들이 교회와 사회에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영적 리더로서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주역이 될 거라 확신했다고 전했다. 1세대 부모님들의 눈가를 적시는 감동은 집회가 끝난 후에도 그 여운이 오래도록 남았다.

집회에서는 도원석 목사(페닌슐라한인침례)가 말씀을 증거했고, 사랑의 마음과 눈물로 2세들을 축복하는 기도시간을 가졌다. 이후 사모님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서로 격려하고 친밀한 교제를 이어졌다.

VA지방회 주최로 처음 열린 이번 집회는 어색함도 잠시 부모세대와 자녀세대가 함께 찬양하고 말씀과 기도로 서로에게 가까이 갈 수 있었던 특별한 시간이었다. 두 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지만 ‘복음’은 이를 가능케 한다.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시는 능력은 우리의 생각과 경험과 환경을 넘어선다. 하나님의 능력이 미치지 못하는 것은 없다는 믿음을 공유한 시도였다. 교회의 세대 간 벽을 허물고 신앙적 연대를 이루기 위해 한발 다가서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VA지방회는 2세 복음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며, 신앙의 유산을 다음 세대에 전하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 헌신과 사랑으로 함께한 1년, “총회장님 감사합니다”

제43차 미주남침례회한인교회 정기총회는 Indianapolis Marriott East Hotel에서 6/10(월)-13(목)까지 “Re-bound”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총회 마지막 날 저녁에는 DE•MD•VA지방회가 별도로 함께 모여 그동안 총회장으로서 수고한 조낙현 목사 부부에게 감사의 꽃다발을 증정하고 헤어지기 아쉬운 이별의 시간을 함께했다.

  • 전도는 단 한 순간도 멈출 수 없다!

VA지방회는 6월24일(월) 오전 10시, 클리프톤 한인침례교회(이기중 목사)에서 “FISH 전도법”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강사로는 서민수 목사(방주교회)가 섬겨주었다. FISH 전도법은 F(Find the people 사람을 찾고) I(Invite the people 초청하여 만나고) S(Sharing the life 삶을 나누고) H(Help the life 영육의 필요를 채운다)는 내용으로 전도에 큰 도전이 되었다. 이날 서 목사는 요4:27-30의 말씀과 함께 FISH 전도를 하게 된 배경을 간증하고 은혜를 나눴다. 특별히, 예배 후 I(Invite the people 초청하여 만나고)에 해당하는 적용으로 ‘공진당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에서 많은 목회자와 사모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다.

  • 선교지로 간 선물보따리

VA지방회는 작년 12월에 온두라스에 있는 Honduras Urraco Mission School(HUMS)에 정수기를 보내기 위하여 바자회를 열었고, 이번에는 그때 수익금으로 필요한 물품들을 구입하여 6월 27일에 2차로 보냈다. 특별히, HUMS가 올해 창립 20주년이 되는 특별한 때에 이번 선물보따리는 아이들과 교직원들에게 큰 힘과 격려가 됐다.

/강희자 기자

미주침례신문 앱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