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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남침례회한인교회협의회 2024 사업총회 개최

조지아남침례회한인교회협의회 2024 사업총회 개최

조지아남침례회한인교회협의회 2024 사업총회 개최

최연소 이상헌 목사의 설교, 베델믿음교회의 분립개척(스와니한인침례) 사례 눈길

지면에 이상헌 목사님의 교회가 잘못 게재됐습니다. (아틀란타늘푸른)을 (아틀란타늘사랑)으로 바로 잡습니다.

조지아남침례회한인교회협의회(최병학 목사, 조침협 회장)는 지난 1월 22일(월) 오후 3시부터 그레이스아틀란타침례교회(최병학 목사)에서 사업총회를 개최하며 새해의 문을 활짝 열었다. 3시부터 모여 다과와 차를 나누며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모임에는 인도네시아에 파송돼 선교활동을 펼쳐온 조용수 선교사 부부가 참석해 많은 환영을 받고 친밀한 교제를 함께 나눴다.

교제를 나누다 장소를 옮겨 본당에서 드려진 예배는 총무 전웅제 목사(둘루스한인침례)의 사회로 시작돼 서기 김문성 목사(뉴송)의 인도로 다 같이 뜨겁게 경배와 찬양을 올려드렸다. 찬양 후에는 이상헌 목사(아틀란타늘사랑)가 나와 골3장 12~17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상헌 목사는 조침협의 최연소 목회자여서 눈길을 끌었다.

이상헌 목사는 “존경하는 목사님들 앞에서 말씀 전하는 것이 참 떨린다”라며 설교를 통해 “목회자이기 전에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덕목을 소개하고 있다. ’15절에 평강, 16절에 감사’ 좋은 말이 다 쓰여 있다. 성경이 우리에게 명령하는 것은, 우리가 할 수 있고, 이런 삶을 살아낼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이런 삶을 살기 원하지만, 솔직히 이런 삶이 살아지는가? 원수를 용서하고 더 나아가 사랑하라고 하셨는데, 정말로 원수가 용서되는가? 하나님을 신뢰하며 평안하라고 하셨는데, 그러나 불안한 것이 인간이 갖는 연약한 고백일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고, 원하는 삶인데 왜 잘 안될까? 성경이 말씀하는 은혜의 원리가 있다. 일만 달란트와 100데나리온의 이야기에서 원수까지 용서할 수 있는 이유는, 먼저 하나님께 용서받았기 때문이다. 먼저 받았으니 가서 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랑의 원리도 용서의 원리와 같다. 평안, 감사, 찬양 모두 같다. 성도들에게 기독교는 유통업이라고 정의해 드렸다. 우리는 스스로 용서를 제조할 수 없고, 삶의 열매도 스스로 맺지 못한다. 목회가 무엇일까? 선배 목사님들이 더 잘 아시지만, ‘은혜를 유통하는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서비스업, 제조업이 아니라 유통업에 종사하고 있다. 천국복음 유통업. 우리가 유통하는 것은 구원의 은혜이고, 현재진행형의 은혜이다. 처음 예수님 만날 때만 눈물 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고백이 시간이 갈수록 더 감격스러워져야 한다. 우리의 고백은 더 깊어져야 한다. 매일매일 그 은혜가 더 커지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라고 말씀을 전하며 큰 은혜를 끼쳤다.

계속해서 헌금의 시간을 갖고, 회계 최성산 목사(하베스트)가 헌금을 위해 기도했으며 원천호 목사(생명침례)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진 제2부 사업총회의 회무에서는 회장 최병학 목사의 인도로 진행돼, 회원점명으로 21개 교회 28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했다. 회순통과 후 전회의록 낭독에서 수정할 부분을 전달하고, 수정본을 받기로 했다. 임원(부회장 선출) 및 목회자(정회원) 가입건에서 메이콘한인침례교회의 조항제 목사, 스와니한인침례교회 이정석 목사가 자동으로 가입이 됐다. 특히 회장 최병학 목사가 조항제 목사와 이정석 목사를 환영하면서 스와니한인침례교회는 베델믿음교회(서성봉 목사)의 분립개척에 대해 좋은 사례라고 격려할 때 참석자들은 큰 박수로 호응했다. 계속해서 공석이던 부회장에 이재위 목사(락스프링스한인)가 추천됐고, 만장일치로 환영‧선출됐다. 총무 전웅제 목사가 나와 임원회를 보고하며 임명된 임원으로 회계 최성산 목사, 서기 김문성 목사를 소개했다. 또한, 분과위원장으로는 ▲목회분과 김흥직 목사 ▲교육전도분과 김공배 목사 ▲청소년·청년분과 조슈아박 목사 ▲여선교분과 전지숙 사모 ▲사모분과 김한나 사모가 선임됐음을 전했다.

주요사업일정은 다음과 같다. ▲2024년 청소년수련회-일시: 6월 3일(월)~5일(수), 장소: Pine Eden Christian Retreat(1942 Barnes Mill Rd. Hamilton, GA 31811) ▲목회자가족수양회-7월 15일(월)~17일(수), 2박 3일(장소 미정). 계속해서 예산안이 논의 끝에 통과됐고, 특별히 6월 초에 있을 청소년수련회를 위해 기도와 참여, 후원을 요청했다.

최병학 목사가 “목사님들이 잘 회복되고, 부흥과 성장으로 열매가 있기를 기도하고 있다”며 협력을 부탁한 뒤 폐회 동의와 재청을 받은 후, 황영호 목사(유니버스한인)의 마무리와 식사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후 친교실로 이동해 그레이스아틀란타교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교제를 이어갔다.

/ 미주=채공명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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