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기도요청] 심장 쪽 PDA질환 김대성 목사, 기도와 후원 필요
치료와 수술 올해부터 보험 적용 안 되고, 체류할 장소와 비용 절실
암 투병 마친 최동갑 목사 “강단 3개월 돕겠다” 외 여러 기도와 도움 답지
그린스보로한인침례교회(NC)를 담임하는 김대성 목사를 위한 기도와 후원 요청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심장 쪽 PDA 질환(Patent ductus arteriosus, 동맥관 개존증)을 겪고 있는 김 목사는 그의 동역자와 지인들을 통해 SNS를 중심으로 기도와 후원이 계속됐는데 이제 구체적인 움직임이 열매를 거두고 있다. 그러나 치료와 수술에 대해 올해부터는 건강보험 적용도 안 되고, 체류할 장소와 비용도 없다 보니 아직도 필요한 기도와 도움이 절실한 상태다.
그린스보로한인침례교회(NC)를 담임하는 김대성 목사를 위한 기도와 후원 요청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심장 쪽 PDA 질환(Patent ductus arteriosus, 동맥관 개존증)을 겪고 있는 김 목사는 그의 동역자와 지인들을 통해 SNS를 중심으로 기도와 후원이 계속됐는데 이제 구체적인 움직임이 열매를 거두고 있다. 그러나 치료와 수술에 대해 올해부터는 건강보험 적용도 안 되고, 체류할 장소와 비용도 없다 보니 아직도 필요한 기도와 도움이 절실한 상태다.
김대성 목사는 작년(2022) 가을에 가슴 통증과 호흡곤란 문제로 검사를 위해 갑자기 한국에 3주간 방문하게 됐다. 당시에도 소식을 들은 동역자들이 함께 기도하고 돕기도 했다. 김 목사는 거의 3주 내내 미국으로 돌아가는 마지막 날까지 병원에 다니면서 온갖 검사와 진료를 받아야 했다. 처음에는 원인을 찾지 못했으나 미국으로 오기 직전에 감사하게도 호흡곤란 문제는 심장 쪽에 PDA 질환이 있어서 시술이나 수술해야 한다는 소견을 받았으나 가슴 통증과 관련해서는 여러 내과 검사와 진료만 받고 원인을 발견하지 못하고 돌아왔다.
PDA 질환(동맥관 개존증)은 출생 전에는 반드시 열려 있어야 하고, 출생 직후에는 닫혀야 하는 대동맥과 폐동맥 사이의 관이 출생 후에도 닫히지 않고 열려 있는 질환을 의미한다. 태아가 배 속에 있을 때는 태반을 통하여 산소, 영양분을 공급받고 폐는 물로 차 있다. 이때 폐 혈류량은 매우 적고, 우심실 혈액은 대부분 동맥관을 통해서 하행 동맥으로 흘러간다. 아기가 출생 직후 태반에서 분리되고 자가 호흡과 폐순환을 시작하면 동맥관이 막혀야 하지만 동맥관 폐쇄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비정상적으로 열려 있는 상태가 동맥관 개존이다. 동맥관 개존증은 선천성 심장병의 5~10%를 차지하는 비교적 흔한 기형이고, 남성의 발생률이 여성의 발생률보다 3배 정도 많다.(참고: 서울아산병원 자료)
김 목사에 의하면 “이게 미세하게 연결돼 있는데 심장이 불규칙적으로 뛰거나 그럴 때는 그쪽으로 계속 혈액이 들어가기 때문에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가빠 오고 호흡 곤란이 생깁니다. 미국에 돌아와서 마저 치료받으면 되겠지 했는데 결국 병원과 의료보험 문제가 계속 발생해서 검사 한번 제대로 해보지 못했습니다. 몇 개월 동안 진통제로 버텨보았지만, 이제는 진통제를 먹어도 통증이 심해 강력한 신경안정제를 처방받아 거의 기절할 정도로 뻗어야 잠을 좀 잘 수 있습니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 다시 한국으로 치료차 방문하게 됐습니다. 성도님들께서 많이 배려해 주셔서 3개월의 시간을 가지고 가게 됐는데, 교회를 비우는 3개월 동안 최동갑 목사님(랄리제일한인침례, 원로)께서 강단을 지켜주시기로 했습니다. 정말 존경하고 사랑하는 최동갑 목사님. 최근 방사선 치료가 막 끝나셨는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교회와 후배 목회자를 위해서 강단을 섬겨주신다고 하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그리고 이번 부활주일에 두 내외분이 함께 오셔서 같이 예배하고 많은 격려의 말씀 주셨는데 저에게는 너무나도 소중하고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자기 일처럼 기도해 주시고 도와주신 김중규 목사님(랄리제일한인침례)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4월 말에 한국에 가게 됩니다. 서울아산병원에서 치료와 수술을 받을 것 같은데 올해부터는 건강보험 적용도 안 되고 체류할 장소와 비용도 없다 보니 하나부터 열까지 기도 없이는 참 감당하기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러나 언제나 그러하셨듯이 지키시고 보호하시며 피난처가 되어주신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나아갑니다. 모든 과정이 원활하게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상황 설명과 함께 기도와 도움을 요청했다.
이 소식을 접한 동역자들은 SNS를 중심으로 “형제의 아픔은 우리 모두의 아픔이고, 형제의 행복은 우리 모두의 행복이다”라며 상황을 전하고 기도와 도움을 호소하고 있다. 김 목사는 한국에 가서도 누군가 곁에 계속 머물면서 돌보아 줄 사람이 필요해서 당초 여름방학을 이용해 가족이 함께 한국에 나가려고 했으나 비용이나 한국 체류 장소 등의 문제로 어려운 상황이다. 김 목사의 누나가 인천 지역에 살고 지난번에는 도움을 받았으나 3개월 동안이나 일을 빼고 돌볼 수가 없어서 입원하고, 입원할 때 붙여주는 간병인을 고려하고 있다.
이런 상황이어서 4월 말에 3개월을 예상하고 한국으로 떠나는 김대성 목사의 심경이 복잡할 수밖에 없으나 믿음으로 한국행을 준비하는 앞길을 여호와이레의 하나님께서 예비한 도움과 은혜가 있을 것을 믿는다. 벌써 미국에서는 암 투병을 마친 최동갑 목사가 3개월의 강단을 지켜주기로 했고, 주변의 기도와 도움이 이어지고 있으나 우리 모두의 기도와 관심이 필요하다. 김대성 목사를 돕기 위한 연락처는 (전화) 213-550-7057, (이메일) greensborokimpastor@gmail.com이다.
/ 미주=채공명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