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캠벨한인침례교회, 창립 및 이정환 목사 취임예배 드려
신인환‧신응남 선교사 등 5명의 강사 초청… 두 주간 선교대회 개최
테네시주 클락스빌 지역에 하나님의 꿈을 안고 한 교회가 개척됐다. 포트캠벨한인침례교회는 지난 12월 5일(주일) 오후 5시, 창립 및 이정환 목사의 취임예배를 드리며 클락스빌 지역 복음화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드려진 창립 및 취임예배는 테네시한인침례교회지방회(테네시지방회) 총무 정세광 목사의 사회로 진행돼 묵도와 찬송 후 중부테네시목회자협의회회장 강영석 목사가 기도했다. 기도 후에는 포트캠벨한인침례교회에게 개척할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하는 Spring Creek Baptist Church(S.C.B.C)의 담임 William Binkley 목사가 축사했다.
인도자의 성경봉독 후 단에 오른 이행보 목사(내쉬빌연합침례)는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마 28:19-20)의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면서 “본문의 말씀에 의하면 주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는 복음을 전하는 교회이며 그러한 교회는 하나님께서 물질과 일꾼을 풍성히 채워주신다”라며 “포트캠벨한인침례교회가 복음을 전하는 일에 앞장서는 교회가 되어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을 받아누리는 복된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권면해 큰 은혜와 도전을 주었다.
계속해서 서약과 선포의 시간에 교인서약(교인일동), 목사서약(이정환 목사)과 목사선포를 이행보 목사가 이끌었다. 교인을 대표해 김미연 집사가 이정환 목사에게 취임패를 증정했으며 Cumberland Baptist Association(C.B.A)의 Rick Stevens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이어진 축가의 시간에 포트캠벨침례교회 교인 일동이 ‘내 평생 사는 동안’을 부르며 신앙을 다짐해 은혜를 끼쳤고, 이날 취임하는 이정환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주신 말씀에 따라 이 시대에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일에 앞장서는 교회를 세우기 위해 교인들과 하나가 되기를 소망하며 이 일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와 격려를 부탁드린다”라고 다짐을 밝히며 기도를 부탁했다.
폐회 찬송을 부르고 클락스빌교역자협의회회장 이재훈 목사가 축도하므로 모든 예배를 마치고, 교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만찬을 나누며 교제를 이어갔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예배하고, 생명의 복음을 전하며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 포트캠벨침례교회는 다음날인 12월 6일부터 2주 동안 5명의 선교사를 초청해 선교대회를 개최하므로 포트캠벨침례교회가 선교 지향적인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라는 정체성을 천명했다. 특별히 요단 출판사에서 이번에 출판한 성경공부 교재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의 삶’의 저자 전리사 목사와 아프리카 한센인들을 사랑한 선교사 부부 신인환, 신응남 선교사를 포함 총 5명의 선교사를 강사로 두 주간 가진 선교대회는 밤마다 충만히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은혜를 경험하며 뜨거운 주님의 사랑을 다시금 확인하게 된 귀한 시간이었다.
포트캠벨한인침례교회 주소는 ‘2760 Trenton Rd. Clarksville, TN 37040’이며 예배 문의는 931-881-8749으로 연락하면 된다.
/ 미주=채공명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