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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COVID-19]
텍사스북부지방회 ‘COVID-19 패널 토론회’ 개최

[특집 – COVID-19] </br>텍사스북부지방회 ‘COVID-19 패널 토론회’ 개최

“코비드 및 코비드 이후에 대한 목회적 진단, 전망 그리고 대안”의 주제로

사회 허종수 목사 / 패널: 김경도, 이상철, 안지영, 이은상, 이성권 목사

2020년 연초부터 시작된 코비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모임 자체가 본질인 교회는 신학적·목회적·현실적인 혼란과 어려움을 더욱 겪고 있다. 처음 맞는 상황을 헤쳐나가기 위해 모두가 몸부림치고 있는 이때, 의미 있고 유익한 웨비나(웹+세미나)가 각 지방회에서 개최되고 있다.

지난 호에 소개한 남가주지방회(회장 박영호 목사)의 컨퍼런스에 이어 이번 호에서는 지난 8월 10일(월) 텍사스북부지방회(회장 안광문 목사)의 월례회에서 “코비드 및 코비드 이후에 대한 목회적 진단, 전망 그리고 대안”의 주제로 개최된 ‘COVID-19 패널 토론회’를 소개한다. 해당 전체 영상은 아래와 미주침례신문사 유튜브 채널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https://youtu.be/MfXMMIv8jyg)

이날 토론회의 사회는 허종수 목사(한마음)가 맡았으며 패널 발표자들은 북부지방회 소속의 대형, 중형, 소형 교회의 목회자로 김경도 목사(플라워마운드), 이상철 목사(알링턴한미침례), 안지영 목사(나눔), 이은상 목사(세미한)였고, 우리 총회 총회장 이성권 목사(신시내티능력침례)가 발표자로 참여했다.

★사회자: “코비드 및 코비드 이후에 대한 목회적 진단, 전망 그리고 대안”의 주제인데 다섯가지 세부항목으로 COVID의 머릿글자를 따서 ▲Communion with God(김경도 목사): 예배, 하나님과의 교제 ▲Outreach(이상철 목사): 전도와 선교 ▲Virus & Vaccine(이성권 목사): 코로나 시기에 목회자를 공격하는 정신적/영적 바이러스와 이에 맞설 백신 ▲Interaction(안지영 목사): 성도의 교제(소그룹 관련) ▲Digital Media(이은상 목사): 코비드와 포스트-코비드 시기에 비대면 커뮤니케이션 으로 나눴다. 토론 후 질의응답 시간이 있다.

< 주제1 – Communion with God: 예배, 하나님과의 교제 >

★사회자: 김경도 목사님에게 질문한다. 어떤 자료를 보니 교인 중 57%가 자신이 출석하는 교회 온라인 예배를 드렸고, 22%는 독자적인 가정예배, 15%는 자신이 출석하지 않는 타 교회 온라인예배를 드렸고, 12%는 혼자 큐티를 했다. 이런 식으로 분산된 상황이고, 성도들의 신앙생활을 안내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전통예배의 환경이 변화되며 혼란이 있는데 현 상황의 어려움은 무엇인가?

■ 김경도 목사: 제가 오히려 도움을 받아야 하는데, 제가 고민하고 경험하고 있는 고민을 나누려고 한다. 목사님들 공감하는 부분이 있고, 또 이런게 신학적으로 정립돼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

팬데믹 상황에서 공동체 예배를 못하고 온라인으로 돌아갔을 때 기술적으로도 그렇지만, 모두 그랬듯 저도 당황했다. 기술적인 것도 재정비해야하고 한 주 두주 하면서 힘들었던 것은 예배당에 성도가 없잖나. 설교할 때 시선의 초점을 카메라에 맞추면서 마음 속에 갈등이 생기고 힘들었던 것은 제가 텔레비전 쇼의 쇼하는 사람 같다는 느낌, 예배를 인도하는 느낌보다도 TV프로그램에 예배라는 프로그램이라는 쇼를 진행하는 사람같았다. 한주, 두주 지나니까 그런 마음도 사라지면서 익숙해지면서도 내 자신을 보니 이게 뭔가, 무대에서 쇼하는 사람인가 싶었다.

현 상황에서 예배의 어려움은 첫째, 저와 회중들의 혼란은 공동체 예배의 개념에 대한 혼란이 생긴 것 같다. 공동체 예배에 대한 혼란, 자연스럽게 제 자신부터 든 질문은 온라인예배가 공동체 예배를 대신할 수 있느냐는 깊은 고민이 생겼다. 이 두가지 질문, 온라인예배가 공동체예배를 대신할 수 있느냐, 대신할 수 없다면 단지 상황에 따른 유연함인가. 여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공동체 예배를 어떻게 할 것인지 달라지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서서히 성도들에게 가르치는 것은 같은 시간에 정해진 장소에서 예배드리는 것이 우리 신앙생활의 기초이므로 온라인예배가 대체할 수 없으며 단지 상황에 따른 유연함이라고 계속해서 가르치고 있다.

두 번째 어려움은 성도들이 예배드림의 자세가 굉장히 흐트러지지않나 생각한다. 한 예만 소개한다면, 몇 달전에 지인 목사님이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을 봤다. 아버지가 교회 중직자인데, 온라인예배 중간에 소파에 누워서 잠이 든 것을 아들이 찍어서 담임목사님에게 고발한 사진이 있었다. 그러면서 성도님들이 온라인예배 잘 드리고 있을 거라고 절대로 착각하지 말라고 하는 것을 봤다.

세 번째 그래도 영적으로 침체되지 않고 예배드린 분들은 평소에 경건의 훈련이 잘된 사람들이지 안 그런 분들은 영적으로 무너져있지 않나 싶다. 이게 제가 느끼는 상황이다.

★사회자: 공감이 되는 문제를 잘 진단해주셨다. 예배에 관해 관찰하면서 나름대로 대안도 생각해봤을 것 같은데, 공동체 예배를 강화시킬 수 있는 대안에 대해 부탁드린다.

■ 김경도 목사: 공동체 예배에 대한 분명한 성경적인 개념, 중요성이 정립되어야 한다. 제 견해는 온라인예배가 공동체예배를 대신할 수 없다. 그렇게 가르치고, 이 상황속에서 유연함일뿐이라고 가르친다. 그렇기 때문에 제 견해에 의하면 계속해서 이 상황 속에서 어떻게 현장예배를 강화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초점을 맞춰야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온라인예배를 소홀히하면 안 되겠지만, 어떻게 현장예배를 강화시킬지 고민해야한다. 세 번째는 온라인예배를 병행하고 있기 때문에 예배중에서 설교가 어느때보다 중요하지 않나 싶다. 왜냐하면, 현장의 경우 건물의 분위기나 뮤직 등 환경적인 것이 예배를 도와줬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이 설교부분인 것 같고, 온라인으로 많이 가다보니 테크널리지가 발달할수록 영적인 것을 더 갈망하기 때문에 말씀중심의 깊이 있는 설교를 준비해야하지 않나 싶다.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에 의한 신앙훈련을 많이 해오지 않았나, 이것이 필요하지만 작동하지 않으며 기본으로 돌아가서 스스로 말씀을 먹고 예배할 수 있는 개인의 경건의 훈련에 더 집중하면서 방안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사회자: 이상철 목사님, 김경도 목사님의 말씀 중에 추가 또는 예배에 관련해서 고민한 것이 있으면 나눠주시기 바란다.

■ 이상철 목사: 제가 추가할 것은 없는 것 같다. 이번 기회가 예배에 대해서 목회자들이 성도들에게 가르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유대인들이 하나님 앞에 삶의 예배를 제대로 드리지 못했을 때 하나님께서 성전예배를 폐하셨다. BC 586년에 성전에 모여드는 예배를 못드리게 하셨다. 완전하게 못하게 하신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이 포로생활 가운데서 다시 한번 삶의 예배가 무엇인지 깨닫게 하시려고 했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 예배가 무엇인지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사실 20~30년 교회를 다닌 분도 예배가 뭔지 잘 모르시더라. ‘예배는 내가 은헤 받기 위해서 교회에 간다’는 (생각으로) 이 교회가 더 예배에 은혜가 되냐, 저 교회가 더 예배에 은혜가 되냐에 따라서 교회를 옮기는 분도 많이 있더라. 위로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와 안으로의 예배: 성도와의 교제와 섬김과 훈련, 봉사 그리고 아웃리치: 밖으로 나가서 복음을 전하는 것까지 예배인데, 1시간 예배드리고 주일 성수했다고 필드에 나가서 골프치는 경우도 많이 본다. 이번에야말로 온전한 예배가 무엇인지 분명히 가르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사회자: 사회 각계에서 코비드를 진단하는 것을 말한다. 많은 이들이 코비드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얘기를 말한다. 이게 교회에 적용한다면 온라인예배나 집에서 예배드리는 것이 익숙해져버린 성도들에게 과연 공동체 예배가 이전처럼 돌아갈 수 있을까.

■ 김경도 목사: 현장예배를 강화해야한다는 얘기 속에서 많은 수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변화되어야 한다고 본다. 우리가 예배의 내용이 있고, 잘 유지하기 위한 형식(폼)이 있는 것처럼 그 형식이 있어야만 예배를 지키고 담아갈 수 있잖나. 그 담아내는 것이 현장예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폼이 없어지면 온라인예배로 개인이 하다보면 다 무너진다. 그래서 이전처럼 할 수 없으니 작은 그룹이 모여서 예배드릴 수 있도록 횟수를 늘리고, 예배마다 특성을 살려줘야 한다. 예배석이 저희 같은 경우 최대 500석인데, 현재 50명으로 제한을 두고 있다. 그럼 50명이니 여러번 예배를 드려야 한다. 아직 결정한 것은 아니지만 토요일에도 주일예배를 드리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환경도 전염방지를 위한 칸막이 같은 시설적인 변화도 필요하고, 작은 예배를 다른 시간대로 많이 만들어서 현장에서 특색있는 예배를 드리면 예배의 내용을 잃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그 속에서 온라인의 유연성을 가지면 도움이 되지 않겠나 싶다. 시간대, 요일별로 나누자는 얘기다.

★사회자: 안지영 목사님, 예배에 관해 나누고 싶은 말씀 부탁한다.

■ 안지영 목사: 아까 통계를 말씀하셨다. 자기 교회가 아니라 다른 데 가는 것… 왜 이런 것이 나올까 생각을 할 때 예배에 대한 개념이 문제가 되지 않느냐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우리가 예배의식을 참여한 것을 두고 예배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온라인에서 설교를 듣고 어느 교회든지 가서 들으면 예배를 드렸다고, 신앙생활의 커밋먼트를 했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 교회 성도들과는 아무런 인터랙션이나 커넥션도 없는데 일주일의 어떤 책임을 마쳤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런 것이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생각해보면, 교회 내에서 예배의식에 참여하고 예배란 무엇이냐라고 했을 때 이상철 목사님이 얘기한 위로 그리고 바깥으로 나가는 전체적인 그림이 잡혀져 있지 않기 때문에 그냥 참석하고 나면 의무를 다했다고 생각하고 가버리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것이 온라인에서도 똑같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김경도 목사님이 얘기하신 예배가 무엇인지 다시 정립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예배의 중요한 요소가 함께 버무러져서 나올 수 있는 재교육이 필요하지 않나. 우리 목회자도 모여서 그 의식을 잘 만들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개념속에서 우리도 그 안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이번 기회에 예배에 관한 성경적인 개념을 잡아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 주제2 – Outreach: 전도와 선교 >

★ 사회자: 이것만이 답이라는 것이 아니라 참여하신 목사님들, 많은 생각들이 벌써 오고갔을 것 같다. 뜨거움이나 좌절감도 다시 스쳐지나가기도 할텐데… 자극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두 번째 질문으로 넘어가면서 일본 선교 경험도 있고, 현장전도도 열심히 실천하고 있는 이상철 목사님에게 질문한다. 코로나 사태가 가져온 전도사역의 변화, 부정적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전도사역을 활성화할 수 있는 긍정적인 기대감이 있다면?

■ 이상철 목사: 코로나 시대에 전도하면서 가장 큰 어려움은 사람들을 대면하는 것 자체가 부담스럽다는 것이다. 또 사람들을 교회나 목장으로 초청해야하는데 그럴 수 없다는 것이다. 교회에서는 초청프로그램을 많이 했는데 그런 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전에 해왔던 전도의 방법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기회가 다 막혔다고는 생각하지 않다. 오히려 전도의 힘을 모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까 예배의 본질을 돌아봐야한다고 헀는데, 성경적인 전도의 본질을 생각해보고 사역의 방향을 조정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지상명령에 순종해서 열심히 전도하고 제자삼는 것을 해왔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볼 때, 새신자 전도보다는 기존 성도들을 데려오는 것에 힘을 많이 썼다는 것이다. 유튜브에 교회가 올리는 컨텐츠도 99%는 기존 신자를 위한 것이고, 불신자 전도를 위한 컨텐츠는 1%도 안 된다. 교회의 훌륭한 프로그램도 불신자를 위한 프로그램은 굉장히 적다는 것이다. 그동안 우리는 불신자가 얼마나 구원받느냐에 상관없이 사람들이 많이 모이면 교회가 부흥한다고 생각해왔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모일 수가 없는 것이다. 저는 하나님께서 우리 사역을 평가해보고 조정해보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라이프웨이리서치의 디렉터인 E.D 스테처는 “부흥이라는 것은 기존 성도가 영적으로 새로워짐을 경험하고, 불신자들이 예수님 믿고 구원받는 것이 진짜 부흥”이라고 했다. 그렇기 때문에 코로나 사태는 불신자를 전도해서 제자삼는 일을 위해 교회 사역을 다시 평가하고 조정하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두 번째는 목회자도 전도자로 재헌신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 기존 성도를 심방하고 설교하며 가르치는 것에 힘쏟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동시에 목회자가 먼저 전도자의 삶을 살고, 성도님들이 전도자로 살 수 있도록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 어떻게 하면 지역 사회에 나가서 그들을 전도해서 제자삼을 수 있는지, 복음을 전하는 교회가 될지 고민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세 번째, 이 코로나 사태는 사람들의 마음의 문, 복음의 문을 열수 있는 큰 기회가 된다. 언젠가 코로나 시대가 끝나고 다시 기회가 올 것이다. 그때를 위해 지금이 주님의 사랑으로 자극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크리스천 신문과 잡지를 찾아보았는데 오히려 전도의 많은 간증이 올라온 것을 보았다. 여러 감동적인 간증도 많이 들었다. 김형민 목사님이 무슬림 난민 사역을 돕고 있는데, 난민사역을 통해서 코로나 이전에는 한달에 한두명의 결신자가 있었는데 오히려 지금 이시간에 오히려 결신자가 세명, 네명 등으로 늘고 특히 아프간 같은데서 오신 분들이라고 한다. 위험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봉사자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마스크를 쓰고 계속해서 섬김으로 많은 마음의 문이 열린 것이 아닌가 싶다. 오히려 어려운 시기에 찾아갈 때 오히려 마음의 문이 열리는 것을 보게 된다. 복음을 설명할 수는 없지만 지금이 마음의 문을 여는 시간이 될 수 있다.

★ 사회자: 오히려 새롭게 마음의 문을 여는 시간이 될 수 있다고 사례도 소개해주었다. 코로나 이전이라면, 방학에 교회마다 단기선교라든지 현장에 참여하는 선교, 전도를 실행하는 교회들이 많을텐데 이성권 목사님에게 묻고 싶다. 전도와 선교의 실천을 많이 해오셨다. 지금까지는 프로젝트형의 선교가 많았다. 그런데 다 흩어져있다. 디아스포라 선교의 개념에서 볼 때 지상사명의 실천은 여전히 유효한데, 선교사님들 중에 어쩔 수 없이 선교지를 떠나온 상황도 있고, 어려운 상황이 많은데 현재와 또 코비드 이후에 선교적 대안을 가져야 할지 말씀 부탁드린다.

■ 이성권 목사: 이상철 목사님이 전도와 선교에 대해서 말씀을 잘 해주셨다. 우선 전도 쪽만 말씀을 드린다면 현장에 가서 쌀, 약품, 마스크를 주는 것이 큰 임팩트를 많이 주는 것 같다. 저희는 아직 전도를 할 수 있는 대상이 많이 없는데 집사람이 떡을 만들어서 어려운 가정들 전달해주고 마스크, 쌀, 라면 등을 전해주고 기도해줄 때 감동을 많이 받더라. 오히려 임팩트있게 감동이 되기 때문에 전도의 기회가 돼서 지금까지 몇 십 가정을 갔는데 좋은 반응이 오고 있다.

선교는 우리도 20여 명 선교사님 연결되어 있지만, 들어와 계신분도 있고 현장에 계신분도 있다. 기본적으로 후원은 각 목장과 연결되어 있는데 사정이 있어서 들어와 계신분도 있지만, 선교사님들이 어려울 때 현장에 계신 것이 그 자체로 선교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물론 어떻게 도와야 할지 계속해서 연락하고 엽서나 후원 등을 연결하고, 현장 선교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필요한 것을 요청할 때 후원하고 있다. 돌아오신 경우도 있지만, 현장에 머물고 있는 선교가 효과적인 열매가 있다는 보고를 받고 있고, 현장을 지킬 때 보람과 감사와 열매가 있는 보고를 받고 있다.

★ 사회자: 실제 사례 소개 감사하다. 이은상 목사님 선교와 전도에 관해 나눠주시면 좋겠다.

■ 이은상 목사: 주신 말씀 잘 들었다. CGN TV에서 최근에 발표한 내용이 있는데 21~30% 정도 선교사님들이 귀국을 하시고, 제3국 다른 나라에 거주하고 계시다는 통계가 있었다. 그게 6월이었는데 7월 지나면서 더 많아졌을 것 같다. 제가 아는 분들도 오시는 것 같았다. 이민교회가 오시는 경우에 머물러 계실 수 있도록 장소를 준비해 놓는 것도 그분들께 큰 힘이 될 것 같다. 선교사님들이 미국에 오셨을 때 잠시 잠깐이라도 쉬고 가실 수 있도록 IMB는 많이 되어있을텐데, 우리 한인총회도 같이 준비할 수 있으면 좋겠다. 물론 어려운일인데 장소가 되면 다시 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 사회자: 이상철 목사님, 선교의 대안에 대해서 다시 소개하며 이 주제를 마무리하면 좋겠다.

■ 이상철 목사: 선교사님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우선 선교 지원금이 많이 줄었다는 것이다. 선교사님들이 마음껏 사역하기 어려운 귀국할 수 밖에 없는 상황도 있다. 어떤 분들은 귀국도 못하고 고립된 분도 계시다. 교회로 봐서는 여름이면 단기선교팀을 보내서 선교에 참여했는데 저희도 적극적으로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들은 얘기는 어쩔 수 없이 안식년을 가질 수 밖에 없는 경우 후원금이 확 줄었다는 얘기를 들었다. 교회가 어려우면 선교비가 많이 줄어드는 것을 본다. 이럴 때일수록 교회의 본질이 선교라는 것을 다시 한번 가르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선교가 교회 프로그램 중의 하나가 아니고 재정적으로 어려우면 제일 먼저 끊는 것이 선교가 아니라는 것을 느낄 필요가 있다. 어떤 교회는 한끼 금식해서 금식한 금액을 선교하는 것을 보기도 했다. 지속적으로 교회가 선교할 수 있도록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귀국한 선교사님들에게는 격려가 필요한 것 같다. 영적으로 재충전하고, 재훈련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사역의 조정에 대한 시간도 가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선교사님들이 재정이 많이 들어가는 프로젝트 위주, 저도 선교를 할 때 프로젝트를 많이 하면 선교헌금이 많이 들어온다. 필요하면 프로젝트 사역을 해야겠지만, 가능하면 제자화하는 순수한 사역에 집중을 하고, 정말 전도하고 제자훈련하면서 지도자를 세우는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

온라인이 보편화되었기 때문에 성도들도 ZOOM이라든지 온라인이 익숙해졌기 때문에 선교사로 들어와계신 분들에게 간증이나 설교를 부탁하는 것이다. 선교사님에게도 격려가 되고, 성도들도 선교에 대해 다시 한번 열정을 갖게 되고, 어떻게 보면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단기선교를 보내는 것이 어렵다. 포스트 코로나 이후에도 해외여행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한다. 이제는 해외의 바이어들과 온라인으로 대화할 수 있기 때문에 점점 해외여행이 줄어들게 될 것이다. 그러면 해외여행의 비용이 많아지게 될 것이다. 항공료가 많이 증가할 수 있다. 그래서 해외선교도 중요하지만, 국내선교도 힘을 쏟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미자립교회라든지 미자립교회에 팀을 보내고, 난민사역에 팀을 보내는 것도 해외 단기선교와 함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주제3 – Virus & Vaccine: 코로나 시기에 목회자를 공격하는 정신적·영적 바이러스와 이에 맞설 백신 >

★ 허종수: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내용을 많이 알려주신 것 같다. 이성권 총회장님 토론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코로나바이러스, 육체를 공격하는 것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영적인 피해가 있는 것 같다. ‘코로나 블루’라는 말이 암시하듯 상황적 어려움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은데 목회자들도 여기서 안전할 수 있을까? 목회자를 공격하는 심리적인 영적인 바이러스는 무엇일까?

■ 이성권 목사: 어려운 주제인데 꼭 필요한 주제라고 생각한다. 기도하며 많은 자료를 찾아봤다. 미국인 1/3이 코비드 블루가 있다는 통계를 봤다. 노인보다 젊은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나이드신 분들이 질병자체는 두려울 수 있겠지만, 실제로 삶의 영역에서 직장에 대한 고민, 사람 만나는 것에 대해 젊은이들이 높았다.

그러면 목회자들은 안전할까? 첫째 코비드 감염에 대한 염려도 있지만, 대부분 목사님들과 성도들이 안전하다. 다만 감염이 되신 분들, 돌아가신 분도 계시고 치유되서 회복되신 분도 있는데 굉장히 고통스럽고 힘들다는 굉장히 조심해야한다고 한다. 또 가족 중 돌아가신 분들은 이별의 상실과 고독 등이 힘들다고 한다. 일단 감염되지 않는 것이 중요한데 대부분 안전하게 계신다.

또 한가지는 경제적인 어려움이었다. 경제적인 어려움을 말로는 다 표현하지 못해도 힘든 경우를 많이 본다. 코로나보다 굶주림 때문에 지쳐있는 것이 더 있지 않나. 목사님들도 코로나보다 재정적인 어려움이 더 크다는 것 때문에 마음이 아팠다. 총회에서도 많은 교회들이 협력해주셔서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 그래도 목사님들이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신앙으로 잘 버티고 있다는 얘기를 들을 때 감사함과 더 도와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이분들을 공격하는 심리적, 영적 바이러스는 사실 코비드 상황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과거와 현재, 미래에도 있을 것이다. 어려움도 다양하고 대응도 다양할 것이다. 심리적인 것과 영적인 것이 다 연결되어 있어서 바이러스가 잠복되어 있다가 때가 되어 드러날 수도 있다. 특별히 코비드 상황에서 가장 힘든 것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중간 숙주가 사람인 것처럼 사람을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사람이다. 가족이나 교인에게서 올 수도 있다. 앞서 얘기한 예배나 전도나 선교 등 교인들과 함께 해야하기 때문에, 또 가정 안에서 가족들과 같이 있으면서 많은 대화도 나누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지만, 때로는 관계갈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다. 가끔 그런 경우가 있어서 분노 또는 감정표출, 폭언 등으로 세상에는 이혼율이 높아지고 있다는데 대부분의 목회자 가정이 화목하지만, 가끔 그렇지도 못한 경우도 있는 것 같다. 또 하나는 교회리더들과의 관계다. 언제 오픈해야하나, 어떤 방법으로 몇 명이나, 참석 대상은 누구로, 영상 시스템은 어떻게 등 이런 의견들 때문에 목사님들과 미묘한 갈등이 있고, 어떤 경우는 예배를 오픈하면 안 된다는 너무 예민한 분들이 있어서 결정하기 힘들기 때문에 사람을 통해서 오는 바이러스가 굉장히 힘들다는 말을 한다. 말로 인한 상처와 갈등, 결정하기 힘들고 사람을 의심하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목회자 자신이다. 매일 코로나의 위험한 상황에 부정적인 뉴스를 많이 접하다보니 물론 처음보다 저도 둔해지기는 했다. 혹시라도 걸리면 안 된다는 염려랄지, 교인들을 못 만나는 답답함이랄지, 무기력과 답답함과 초조함으로 오는 우울증도 있고, 우울증으로 인해 가정에 문제도 생기는 경우가 있었다. 마음을 다스리시는 성령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하는데 경제적인 어려움과 관계적 갈등으로 오는 어려움이 있다. 또 시간이 많아지면서 할 일이 없다는 경우도 있는데, 나태함과 미디어 중독, SNS 등으로 인한 이성문제 등 재정 문제로 인한 탐욕 등도 조심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가장 경계해야하는 바이러스는 사탄이라고 본다. 은밀한 죄, 음란, 탐심, 분모, 비판, 허무, 절망, 부정적인 감정과 생각을 조장해서 우리를 죄짓게 만드는 바이러스는 영적 싸움이라고 본다. 승리해야할 하나님의 사람들이기 때문에 이미 우리가 잘 아는 부분이지만 정리를 해봤다.

★ 사회자: 사람, 사심, 사탄으로 명확하게 잘 정리해주셔서 감사하다. 죄가 장성한 즉 사망을 낳는다고 했는데 여기에 사망을 추가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이러스에 대해 생각해보며 연구를 하셨을텐데 백신에 대해서 말씀을 해주시면 좋겠다. 전세계에 24종류 등이 개발중이라고 하는데 목회자에게 필요한 영적인 백신은 무엇이 있겠는가.

■ 이성권: 원래 백신이라면 병원체인 항원을 몸에 넣어서 체내 면역물질인 항체를 생성시켜서 살아있는 병원체가 침투할 때 막아내는 예방접종이잖나. 우리 몸에 병원체를 넣을 수는 없지만, 육체와 심리적·영적으로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 평소의 노력이 필요하다. 육체를 위해서는 운동, 산책과 충분한 휴식을 하면서 성도, 가족들과 좋은 관계 유지가 필요하다.

그리고 영적인 백신을 위해 영적인 면역성을 강화시켜줘야 한다. 백신은 한번만 맞아도 되지만 영적인 백신은 매일 맞아야 한다. 외부 세력의 공격보다는 내부의 영적인 약화가 더 큰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평소에 백신을 자신에게 공급하지 않으면 영적인 면역력이 떨어져서 문제가 될 수 있다. 하나님께서 이미 우리에게 백신을 주셨는데 JBS이다. J는 Jesus이다. 예수 백신이다. 이런 상황에서 예수님은 어떻게 하셨을까? 구원의 문제뿐 아니라 심리적·영적인 백신이다. 영성일기를 쓴다든지 신앙서적을 나눈다든지 다른 사람을 살리니까 나도 살아나더라. B는 Bible, 성경백신이다. 성경만큼 우리에게 바이러스를 예방하고 진단하고 면역성을 키워주고 보호하고 치료하는 백신이 없다. 좀더 자세하게 부딪히는 다양한 것을 볼 수 있고 깨닫게 하시는 게 말씀이다. 우리 교인에게는 특히 요즘은 예언서를 보라고 한다. 예언서를 통해 이시대를 보며 하나님의 마음을 깨달으며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다.

마지막 S는 Spirit 성령백신이다. 24시간 내가 성령충만한지, 기도백신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겠는데 성령으로 충만하기 위해서 무릎을 꿇어야 한다. 강단에서 철야기도, 교회에 가서 자면서 일대일로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나도 살고 교회도 사는 것이다. 저희 교회는 코로나 상황이 시작되면서 구원기도(9시 1분에 하는 기도)를 전교인이 계속하고 있다. 새벽기도, 화요중보기도, 금요철야기도 등 마스크를 쓰고 현장에서 계속하고 있다. 내가 성령충만하느냐 내가 세상으로 육신으로 충만하느냐이다. 스가랴 4장 6절, 제가 총회장으로 나가면서 슬로건으로 내세웠던 구절이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어떤 바이러스도 예수 백신, 성경 백신, 성령 백신이 파워백신으로 다 이길 수 있다.

★ 사회자: 감사하다. 다 이 백신으로 무장되면 좋겠다. 안지영 목사님에게 바이러스와 백신에 대해서 나눠주시면 좋겠다.

■ 안지영 목사: 이 목사님이 말씀해주신 내용 속에서 사람과의 관계에 대해 얘기를 해주셨는데, 저에게 문의가 온 것 중에 하나는 가정에서 같이 예배드리는 것이 가장 힘들다는 얘기를 해주었다. 꼬마들은 같이 떠드니 정신이 없고, 유스 애들은 딴 짓하고, 큰 아이들은 왜 예배드려야 하냐며 방에 들어가있을 때 한 가정이 스크린으로 같이 예배드리는 것이 굉장히 어렵다고 한다. 그래서 교회마다 아이들 따로 유스 따로 송출하게 되면 각 방에서 따로 예배를 드리는 현상이 된다. 이렇게 되는 것을 그대로 유지해야하는지 고민이 되는 것이다. 이러다가 교회로 오면 부서별로 흩어져서 예배가 진행된다. 이런 것이 우리 예배의 어려움이고, 우리 가정을 하나가 되지 못하게 하는 바이러스라는 생각을 하면서 이 분야에 대해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김경도 목사: 말씀을 들으며 저 자신을 돌아보면서 백신에 덧붙이고 싶은 것이 저 자신이다. 팬대믹 상황이 되니 저 자신이 성도와의 관계 속에서 힘들었던 것은 영적인 접촉이 일어나지 않으니 힘들었다. 우리가 영과 영이 부딪혀야 내 영이 산다고 하잖나. 성도와의 목양에서 접촉이 일어나지 않으니 나 혼자 외딴 섬에 툭 떨어진 것 같아서 힘들었다. 백신과 더불어서 우리의 영이 살아나려면 결국 성도들과 개인적으로 영적인 접촉이 일어나야 한다. 비대면 상황이니 저 자신이 스케줄을 잡아놓고 전체 교인 리스트를 가지고 접촉하기전에 이분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카톡을 보내고 전화하면서 방금 가족을 위해서 기도하면서 접촉을 하니까 굉장히 고마워하는 것을 본다. 그러면서 팬데믹 때문에 목회다운 목회를 이제야 하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이제는 성도 한 영혼 한 영혼 돌아보고 있으니 영과 영이 부딪히면서 그만큼 목회자가 건강해지는 것 같다.

< 주제4 – Interaction: 성도의 교제(소그룹 관련) >

★ 사회자: 자연스럽게 네 번째 주제로 넘어갈 수 있을 것 같다. 성도들과의 교제, 인터랙션. 안지영 목사님에게 질문한다. 언택트라는 신조어가 있고, 책이 있는데 책에서 우리가 가진 연결의 방식이 바뀌는 것 뿐이지 어떤 형태로든 연결되어 함께 살고 일하고 싶은 존재이므로 단절이 아니라 접촉하는 방식이 바뀌는 것이라고 했다. 요즘 코비드 시대에 비대면 상황에서 교회의 본질, 교회를 생각할 때 번잡하고 사람들과 많은 인터랙션(친교)이 있는 것이 우리의 교회생활이었다. 영적 성장을 위해서 인터랙션, 소그룹모임이 중심이었는데 코비드로 인해 어떤 변화가 있는 것 같나.

■ 안지영 목사: 그동안 정상으로 여겼던 모든 시스템이 셧다운된 상태다. 교회 건물이 없다보니 저희 집에서 5개월째 하고 있고, 올해말까지 계속 이렇게 가려고 한다. 교회에서 보면 누가 왔는지 안 왔는지 다 보이지만, 여기서는 전혀 잘 모른다. 흩어져버린 교회다. 교회개혁을 외치는 분들이 교회는 흩어져야 한다고 했는데 억지로 흩어진 것이다. 준비가 되지 않은 채 흩어졌고, 가정별로 흩어졌다. 소그룹도 못 모인다. 10명 이상 모이면 안되고 소그룹이 훨씬 더 감염율이 높다고 하잖나. 저희는 소위 말하는 목장모임도 실제적으로는 못 모이고 있고, 건물이 있으면 예배실에서 할 수 있겠지만, 지금 저희는 그것도 안 되는 상황이다. 교인들이 각자 도생을 해야하는 상황이다. 마치 풀 포기를 여기저기 흩어놓아서 각자 뿌리를 내리고 생존해야하는 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이런 상황에서 소그룹을 어떻게 그림을 그려야 할까. 지금까지의 소그룹도 셧다운 된 상태다. 화상으로 소그룹을 해보니 교제의 친밀도가 떨어져 버려 만족스럽지 않다. 삼삼오오 얘기하고, 교제하고 그랬는데 ZOOM으로 해보니 그럴 수 있는 여지가 없다. 다 이 스크린별로 들어와 있고, 인위적으로 통제가 안 되면 자연스럽게 만들어지지 않는다. 이런 것이 화상, 온라인 만남의 한계라고 생각한다. 비즈니스 미팅이나 성경공부는 모르겠지만, 펠로우십은 쉽지 않다.

그리고 선교활동도 소그룹이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인데 한 가지 좋은 점은 한 소그룹이 모이려면 오고가야하는 시간들이 어려운데 화상으로 모이니 그런 것에 대한 제약이 없어서 모이는 시간에 대해서는 유연성있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아까 온라인으로 하면 사람들이 많이 다른 곳(교회)으로 갈 것이 아니냐는 염려도 있는데 저는 반대로 생각한다. 콘서트를 한다면 티켓사서 와 하고 모이지 않는가. 스크린으로 보는 것으로 만족스럽지 않으니 현실속으로 들어오는 것이다. 근본적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입은 인간은 사회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스크린으로의 만족은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다시 모이는 것에 바람이 있을 것라고 생각한다. 다만, 우리가 어떻게 전과 다른 상황에서 백신이 개발되는 내년 초까지 갈 수밖에 없다고 생각을 할 때,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현재 뿔뿔이 흩어진 각 가정이 신앙 교육과 신앙 전수가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한다. 그런 방향으로 고민을 하고 있다.

★ 사회자: 마지막 부분에 ‘어떻게’라는 질문을 본인 스스로에게 던졌다고 했는데 ‘어떻게’가 중요하다. 우리는 발등의 불을 꺼야 하는 상황인데 어느 누구도 예측을 못했다. 빨리 극복될 줄 알았는데, 신학교에서 배운 적도 없는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면서 당황하면서 생존모드로 가고 있다. 이것을 통해서 우리가 배우고 있다. 코비드 이후에는 우리가 준비를 해야하지 않을까. 똑같이 이전처럼 복구된다? 그러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 상황이 달라진다는 전제속에서 어떤 대안이 필요하냐는 것이다.

■ 안지영 목사: 그동안 목회 사역을 해오면서 사실 교회공동체 교회시스템을 가지고 움직여 가다보니 각 가정이 세컨더리가 되어 있었다. 교회공동체라는 덩치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으니 컨택을 하는 대상은 각 가정이라는 것이다. 아까 김경도 목사님이 각 개인을 컨택한다고 하셨는데, 사실 한 3개월은 이것을 어떻게 다뤄야할지 모르겠더라. ZOOM으로 해도 멀쭘하게 쳐다만 보니 잘 안됐다. 근본적으로 어디서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저는 일단 가정, 가족이라는 세팅이 가장 핵심이라고 생각하며 기본적인 소공동체라는 생각을 했다. 그러면 이 안에서 신앙의 전수가 일어날 수있도록 해줘야 하는데, 신앙전수를 할 때 막히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하다가 자녀간의 소통이라는 생각을 했다.

왜 자녀간에 소통이 안 되나, 부부간에 소통하는 방법도 잘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래서 이번 기간에 소통에 대해서 다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품어줄 수 있는 이해가 된다고 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나눌 수 있는 길이 열린다고 생각했다. 교회에서 가정에서 성경공부를 인도할 수 있는 안내를 주더라. 그런데 줘봐야 서로 소통이 안되니 성경공부나 예배가 되겠는가. 그래서 그것을(소통에 관한 것을) 준비하고 있다. 아이들을 위해서 부모에게 성경을 가르치라고 하면 굉장히 부담스러워한다. 그래서 각자 흩어진 가정 안에서 말씀을 가지고 나눌 수 있는 기본을 빌드업시키는 시간을 가지면서 나중에 돌아왔을 때 어떻게 생존해왔는지, 통과해왔는지 나누도록 하자고 했다. 그것이 될 때에 기본은 만들어져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 사회자: 비대면 사회속에서의 문제를 가족 안에서부터 소통으로 풀어간다는 얘기다. 이은상 목사님은 인터렉션과 관련해서 나눔을 부탁한다.

■ 이은상 목사: 안지영 목사님 굉장히 깊은 공동체에 대한 존재, 이유의 가치에 대해서 나눔교회에서 하고 계신 사역 가운데 공동체 중심의 사역이시기 때문에 많은 생각을 하며 듣고 많이 배웠다. 여러 가지 생각은 드는데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서 이따 발표할 때 조금 나누겠다. 많이 배워서 감사하다.

■ 이상철 목사: 안지영 목사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을 짚어 주셔서 감사하다. 커뮤니케이션이 안 되기 때문에 가정예배도 안 된다는 부분, 핵심을 찔러 주셔서 감사하다. 비대면 상황 가운데서 코로나 시대가 끝이 나도 비대면 문화는 더 확산될 것이기 때문에 비대면으로 이렇게 ZOOM으로 만나고 있는 시간을 좀 더 풍성하게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 아이디어가 아니라 어떤 목사님인데, 청년들에게 우버 잇으로 배달을 시켜서 화면을 통해 같은 것을 같이 먹으면서 같이 커피도 마시면서 비대면의 한계가 있지만, 비대면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리고 심방도 생각해봐야한다. 만날 수 있지만, 만날 시간이 부족하면 비대면으로 할 수 있고, 이전에 했던 것 편지같은 것, 옛날에는 교회오면 기념품을 드렸는데, 새로운 성도에게 직접 선물을 보내면 또다른 따듯한 정을 느낄 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 사회자: 교회 출신의 선교사님이 계신데 초콜렛을 아마존으로 오더해서 보내며 소통한 기억이 있다.

< 주제5 – Digital Media: 코비드와 포스트-코비드 시기에 비대면 커뮤니케이션 >

★ 사회자: 이은상 목사님에게 디지털 미디어 관련해서 언택트 커뮤니케이션에 대해서 물어보고 싶다. 많은 교회가 온라인사역으로 많이 전환했다. 오프라인도 회복되고 있고, 하이브리드로 가고 있는데 파악하고 있는 한국이나 미국의 상황이 어떤지 나눠주면 좋겠다.

■ 이은상 목사: 먼저 좋은 자리에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끝까지 배우고자 했는데 디지털 쪽이라 젊은 목회자이다보니 발표를 하게 됐다. 여러분들께 많이 배웠고, 제가 지금 배우고 있는 것을 나누고자 한다. 설명이 다 안 되서 PPT를 통해 나누고 싶다. 이 자료를 준비할 때만 해도 포스트 코로나시대라고 했는데, 지금은 ‘with 코로나시대’라는 용어가 나오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시대라고 말하는 것이 맞냐며 with 코로나라는 말이 많다.

1. 현재의 상황분석: 예측과 나눔의 한계는 교회마다 모두 다른 상황이다. 이번 세미나를 위해 너무 준비를 많이 해주셨다. 그러나 발표를 준비하면서 느끼는 한계는 각 주, 도시, 교회마다 다른 상황의 한계가 있다는 것은 모두가 느낀다.

미국은 마스크를 쓰나 안쓰나 한참 싸웠다. 학교를 여는지 안 여는지를 놓고 하버드와 MIT가 정부를 고소하게 되고, 온라인 학생에게 비자를 안 준다고 해서 학교가 난처한 상황이었다. 계속 기회와 도전을 얘기하고 있는데 주식시장은 기회를 많이 노리고 있다. 3월에 저점을 찍었는데 지금은 하늘 높은지 모르게 올라가고 있다. 실업문제가 심각한데 7월 기준 3,050만 명이 실직수당을 수령했다. $2.2T(약 2,700조 원) CARES Acts로 제공됐다. 그 사이에 조지 플로이드 사건이 있었다.

미국 교계의 결정은 빨랐다. 앤드 스탠리 목사는 2021년까지 교회를 열지 않겠다고 했다. 자기 교회에서 1명만 확진자가 나와도 애틀랜타 전체에 큰 소동이 있을 수 밖에 없으니 2021년까지 열지 않겠다고 했다. 우리 SBC J.D 그리어 총회장의 교회도 2,400개의 가정교회로 분산시키겠다는 결정을 했다. 바나리서치업체에서 교회가 무엇을 해주면 좋겠냐는 질문에 가장 많이 답한게 ‘Prayer and emotional support’였다. 그 다음이 ‘성경중심의 메시지’, ‘공동체성’의 순서로 나타났다.

예배에서 무엇이 중요하냐는 질문에서 한국 교회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통성기도(Praying aloud)와 성만찬도 많은 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다. 밀레니얼세대가 가장 많이 답한 것이 방언으로 기도하는 것이 36%라는게 놀라운 수치이기는 하다. 교회 참석율은 같은 교회에 머무는 것이 부머세대 40% / X세대 31% / 밀레니얼 세대 30%이고,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면서 교회를 바꿨다는 항목에 부머세대 11% / X세대 17% / 밀레이얼세대 8% 답한 사람들이 있었다. 재밌는 결과는 이 상황에서 선교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모든 연령대가 대답을 했다는 것이다.

한국의 교계 상황을 보면 정부가 정규예배 외 각종 대면 모임을 중지하는 것이 있었고, 차별금지법이 하필 이때에 이슈가 됐었기 때문에 교회가 어떻게 보면 하나가 되고, 전방위적으로 한목소리를 낼 수 있을 것 같다. 언택트 전망에서는 온라인예배 진행이 지금처럼 변화된 상태가 이어질 것 같다가 19%이고, 코로나19이전으로 돌아갈 것 같다는 것이 72%가 답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일상 변화에 대한 긍부정 응답율에서 온라인예배 진행이 65%가 긍정, 부정이 24%였다. 코로나 이후에 한국교회의 변화는 교회출석 교인수의 감소, 소형교회의 어려워짐, 온라인예배와 온라인 컨텐츠 활성화, 교회학교 학생 감소의 가속화의 순서로 나타났다. 특이한 것은 예배 예식 및 예전의 강화가 적은 퍼센트로 나타나는데, 미국교회는 높았었다. 한국에서는 예배 예식에 대해서 미국 교인과 다르므로 한국과 미국의 교회를 바라보는 차이를 알 수 있다. 유튜브 현황을 보니 1위가 한성교회이다. 김윤진 간사라는 찬양인도자의 찬양이 1억뷰가 넘게 기록을 했다. 조회수를 보니 다 찬양이다. 3위쯤 돼야 설교가 나온다. 사람들이 교회 유튜브를 통해 뭘 보고 싶은지가 나오는 조사라고 생각한다. 음악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

2. 세미한교회의 코로나 상황 사역: 처음 코로나가 시작되고 나서 온라인 특별부흥회를 한달동안 했다. 강남중앙침례교회와 함께 모아서 총회를 통해 코비드를 도왔고, 아침에 하는 큐티방송 굿모닝 7:14가 있다. 이때부터 강조한 것이 전교역자 카메라 다루기, 전교역자 온라인 영상 편집하기였다. 살펴보니 한두사람에게만 맡겼다가는 큰일날 것 같아서 저부터도 혼자서 다 찍고 편집하고 올린다. 모든 교역자들이 이것을 다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모두에게 온라인 편집을 시켰기 때문이다. 가정의 달 세미한 갓탤런트를 온라인으로 했다. 이것을 하면서 온 성도들이 온라인 편집이 가능할 수 있도록, 목장에서 적어도 2명 정도는 촬영과 영상편집이 가능해야한다고 했다. 서로 올리고 ZOOM으로 실시간 방송을 했었다. 한국의 강남중앙침례교회와 연합금요성령집회를 했었다. 졸업식을 야외에서 열어주고 차 안전하게 세워서 졸업예배를 드렸다. 그리고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통해서 온라인 마케팅을 어떻게 할지 강의도 하고, 구글이나 옐프에 어떻게 올려야 하는지, 의사가 봤을 때의 감염방지, 개인 현금 보조, 옐프(Yelp) 사업도움 등도 세미나를 했다. 교인 사업체도 알려서 도움을 받게 하고, 사랑의 박스를 4회했다. 선교사님까지 하면 6회를 배달했다. 배달 밴을 계속 사용하면서 4~7월에 받은 것은 다 나누는 것으로 해서 달라스 원로 목사님들께도 전달했다. 이용규 선교사님 통해 ‘부활’이라는 북콘서트도 진행하고, 너무 다 지쳤을 때에 바람개비를 집앞에 꽂아주고 기도해주는 일을 하고, 카드도 전달했다. 썸머 리더십 스쿨을 할 수 없어서 썸머 리더십 스쿨을 하고, 온라인 VBS를 진행했다. 좋은 퀄리티의 영상들이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심방도 했지만, 열심히 영상을 만들다보니 높은 퀄리티가 나왔다. 젊은 교역자들이 방법을 찾다보니 이렇게 할 수 있게 됐다.

★ 사회자: 세미한교회의 탁월한 가능성들 잘 봤다. 그리고 한국과 미국의 다양한 리서치가 도움이 됐다. 그런데 교인들 중에 디지털이 어려워서 접근하기 힘든 성도들. 위험부담을 안고 교회를 나올 수 밖에 없는 노인들의 경우 등, 각 상황이 다를 것 같다. 세미한교회 안에서도 다양한 연령에 대한 고민도 있었을 것 같다. 그러나 확장에 대한 좋은 가능성 감사하다. 더 많은 것을 나누고 싶은데 시간이 아쉽다. 패널 중에서 짧게 리마크 해주고 싶은 부분 코멘트해주시고, 질문 응답 시간을 갖겠다.

■ 김경도 목사: 세미한교회를 보니 방송국 수준으로 한 것 같아서 기가 팍 죽는다.(웃음) 모든 교회가 다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 목회의 상황에 맞게 아날로그로 하던 모든 것들, 예를 들면 전도지나 이런 것들을 디지털로 바꾸는 것도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경험에서 나누고 싶은 것은 디지털이 발달되면 발달될수록 성도들은 영혼에 대한 갈망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디지털과 기술로 채워지지 않는 영적인 갈망이 있기 때문에 이런 것도 추구하지만 전통적인 방식, 한 영혼을 붙들고 기도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비대면 상황의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 우리의 감정이 잘 전달되지 않기 때문에 때로 오해가 들고 어려움이 생기는 것 같다. 중요한 문제는 만나면 좋겠지만, 전화라도 음성으로라도 얘기하는 것이 중요하겠다고 생각한다.

■ 이성권 목사: 이은상 목사님이 준비해준 자료 감사하다. 코비드 상황에서 능력있는 큰 교회들은 훨씬 낫고, 작은 교회는 어려운 것 같다. 두 가지를 병행해야하는 것 같다. 우리도 VBS하는 선생님들을 보니 유튜브를 프로급으로 잘 하더라. 디지털도 안 할 수 없으니 하고, 직접 접촉하는 것도 필요한 것 같다. 저희는 기본적으로 카타콤 신앙이다. 핍박이 왔을 때 말세지말에 스스로 잘 유지하는 것, 나중에 영상도 어려울 때 가정의 신앙은 부모가 잘 감당해야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텍사스는 심하니 잘 모이지 못하지만, 밖에서는 마스크 잘 끼고 모이면 큰 탈이 없으니 공원에서 목장들, 청년들 모이는 것은 문제가 없었다. 교회에 잔디밭이 있기 때문에 텐트를 몇 개 샀다. 밖의 텐트에서 모여서 교제할 수 있도록 했다. 집집마다 대면접촉하는데 문앞에만 가서 기도해준다. 떠나는 사람들은 집으로 초청해서 식사를 하고 있다. 두 가지 비대면 대면접촉을 잘 하면 좋겠다.

■ 이은상 목사: 저희 교회가 디지털 사역을 많이 했기 때문에 보여주면 좋겠다고 부탁을 받아서 준비한 것이고, 모든 교회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마무리를 하자면, 달라질 것과 달라지지 않을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 결국 유튜브가 처음 나온 것이 2005년이고, 아마존이 1994년, 넷플릭스가 1997년인데 지금 활성화되고 있다. 기업들은 언택트를 준비했다고 생각한다. 교회도 유튜브가 없었으면 온라인예배가 힘들었을 것이다. 이것이 과연 새로운 것인가? 아니다. 우리가 얘기했던 시대가 조금 빨리 왔을 뿐이라고 생각한다. 학교도 집에서 온라인으로 할 것이고, 회사는 홈 오피스가 있을 거라는 얘기를 계속 해왔다. 그것이 코로나로 인해 조금 빨라졌을 뿐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대면 목회에 대해 말씀해주셨는데 저도 공감하고 동의한다. 저도 금요저녁예배가 끝나고 20가정씩 전화를 돌린다. 컨퍼런스콜로 기도제목 기도해드리고 기도회를 하고 있다. 분명히 기도와 대면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온라인목회 오프라인목회를 이제 올라인목회라고 얘기를 많이 한다. 이제는 온라인 목회와 오프라인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올라인예배를 준비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신학자의 ‘한 사람이 한 손에는 성경을, 한 손에는 신문을’이라고 했는데 저는 ‘한 손에는 성경을 한 손에는 카메라를’이라고 말할 정도로 중요한 것이고,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교회 부흥은 교회의 주일 사역보다는 주중 사역에 기초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사회자: 이은상 목사님 준비를 많이 해주셨는데 아쉽다. 따로 모여서 나누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으나 질의는 없었고, 글로벌침례신학교학장 윤유종 목사가 “오늘 많이 배웠다. 미국 교회를 다니는데, 주일학교에 한 3천명이 나온다. 예배 때도 3천명이 나오는데 라이브스트림으로 예배를 드리는데 자꾸 예배가 달라진다. 예배에 직접 참여할 때보다도 은혜가 넘치고 강렬하다. 담임인 잭 워렌 목사가 한번 얘기하는게 3천명 이상 모였는데, 지금은 만 명 이상 모인다고 한다. 교회가 만 천명이 멤버십인데 라이브 스트림으로 하니 거의 성도들이 멀리있거나 타주에 있어도 다 참여하니 참여자가 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잭 워렌 목사가 설교를 더 잘하는 것 같고, 예배가 너무나 짜임새가 있다. 영화촬영장에 가면 아무 것도 아닌데 방송에 나올 때는 엄청나게 아름답고 신비스럽고 좋지 않나. 한인 목사님도 라이브 스트림이라든지 유튜브를 잘 준비하면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회장 안광문 목사가 “좋은 말씀 많이 들었고, 좋은 시간이었다. 예상보다 시간이 오버됐지만 시간이 더 있었으면 좋았을 것아서 아쉽다. 이후에도 많은 소통이 이뤄졌으면 좋겠다. 감사하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나눴고, 마지막으로 총회장 이성권 목사의 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텍사스북부지방회는 오는 10월 5일(월) 손상원 목사를 초청한 가운데, 목회자세미나를 가지며 유익한 세미나를 계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다.

/ 미주=채공명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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