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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사랑선교회, 시니어 중창단 “코람데오” 창단

효사랑선교회, 시니어 중창단 “코람데오” 창단

“효사랑 코람데오 중창단” 창단감사예배

효사랑선교회(대표 김영찬 목사)는 “노인으로 살지 말고 존경받는 어르신으로 살자”라는 학훈 아래 지난 22년간 시니어대학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왔다. 효사랑 시니어대학은 신앙교육과 더불어 삶의 훈련을 통해 어르신들이 존경받는 어른으로 위상을 확립하고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나아가, 믿음의 가정과 가문을 세우며, 자녀들에게는 소중한 믿음의 유산을 물려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별히, 이번에 효사랑선교회는 커뮤니티를 섬기기 위해 시니어로만 구성된 ‘효사랑 코람데오 중창단’을 창단했다. 김영찬 목사(효사랑선교회 대표)는 “합창단은 많이 존재하지만, 전원 시니어로 구성된 중창단은 유일하고, 무엇보다 시니어 학생들이 지역사회를 섬기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여 구성하게 됐다. 합창단보다 중창단은 이동도 쉽고 적은 인원이기에 단합력과 결속력이 높아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되고 어르신들에게 도전의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창단 배경과 소감을 밝혔다.

이에 효사랑선교회는 지난 6월 1일(토) 오전 10시, Buena Park 선교회 강단에서 창단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학장 정찬군 목사의 사회로 박용일 목사(남가주 임마누엘)가 기도하고, 남승우 목사(효사랑선교회 부대표)가 시147편을 본문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이 선함이라’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남 목사는 “하나님께서 찬양을 통해 외롭고 어려운 환경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는 분들에게 위로와 회복의 은혜를 나누고, 지역사회에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기회를 주셨다”라며 중창단을 격려하고 사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서준석 장로(효사랑선교회 이사장)와 주창국 장로, 유수연 의원(ABC 교육위원장)이 축사를 전했고, 남승우 목사가 축도함으로 모든 예배를 마쳤다.

이어진 2부 순서에서는 창단음악회가 열렸다. 코람데오 중창단의 지휘를 맡고 있는 한진영 지휘자와 9명의 단원들을 소개하며 시작됐다. 음악회는 1, 2부로 나눠 3곡씩 진행됐고 아름다운 화음의 찬양이 울려 퍼졌다. 첫 데뷔 무대라 할 수 있는 첫 공연은 성공적이었다.

‘효사랑 코람데오 중창단’은 커뮤니티 내에 소외되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통해 위로하고 힘을 보태 드림으로 보다 활기찬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는 목표가 분명하다. 이러한 활동은 인생의 노년기를 건강하고 의미 있는 삶으로 가꾸고, 시니어들이 존경받는 어르신으로서의 삶을 실천하는 새로운 모델이 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김영찬 목사(효사랑선교회 대표)는 “코람데오 중창단이 계속해서 효사랑선교회와 더불어 지역사회를 섬길 때, 시니어들이 믿음으로 일어나 한인교계에 신앙의 본이 되고 하나님의 나라를 견고하게 세워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강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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