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미주 청소년 정체성 찾기
효 글짓기 그림 공모전 시상식
미주 오렌지 카운티 Buena Park에 위치한 “성경적 정체성 찾기 운동” 본부인 효사랑선교회(대표 김영찬 목사)는 성경적 효를 통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하는 공동체이다. 효사랑선교회의 성경적 효는 “나는 누구인가?” “Who am I?”를 하나님 앞에서 찾아 믿음의 많은 선배들처럼 하나님께 설득당하여 하나님의 자녀와 백성으로 살기를 고백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또 나를 낳으시고 사랑으로 양육하기 위해 하나님께 선택받은 자신의 부모를 공경하며 말씀대로 살고자 하는 성경적인 효 캠페인이다. 이러한 믿음에는 조건없이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안에 거함으로 세상의 어떤 상황과 조건이 우리를 흔들지 못하는 기쁨을 경험하게 된다.
지난 6월 18일 은혜한인교회 미라클 센타에서 열린 제9회 미주 청소년 정체성 찾기 효 글짓기, 그림 공모전은 연방 하원의원 Michelle Steel Park 의원과 Young Kim 의원 등이 시상과 격려의 도전을 주었다. 한인 사회의 두 의원은 학생들에게 코리안 아메리칸으로서의 정체성과 용기를 주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 가정을 믿음 안에서 자랑한다면?”이라는 주제(Theme)로 예배하는 가정, 말씀을 읽고 쓰고 묵상하는 가정,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가정의 삶을 나누는 시간이어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 참가대상은 전 미주 지역의 킨더가든부터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4월 18일부터 5월 18일까지 한달 동안 공모했으며 출품된 좋은 작품들은 전문인 심사위원을 위촉하여 시상했다.
1부 개회예배는 웨스터 민스터의 Paul Lim 전도사가 사도행전 2:36-41의 본문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주되심과 영원한 언약의 보증이심을 선포하여 우리에게 구원의 약속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 새겼고, 효사랑선교회 대표 김영찬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지금 우리가 사는 미국의 미래는 예측할 수 없는 때를 살고 있으며, 다음 세대들이 얼마나 빠르고 악한 시대를 살아갈지 모른다. 이러한 위기의 시대에 우리는 자녀들에게 건강한 가정과 사회를 물려주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가정은 곧 국력이니 건강한 성경적 효를 실천하는 가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2부 시상식은 축하공연과 글짓기부분 심사위원장 Lana Min, 그림 부분 심사위원장 정숙현 화가의 심사평 시간이 있었다. 또한, ABC USD 유수연 교육위원장은 이번 효사랑 선교회의 공모전은 미주 한인 학생들이 미래의 영적 리더자로 세워질 수 있도록 수고해 주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올해 참가한 청소년 57명 학생들은 장려상, 심사위원장상, 인기상, 장학상, 우수상, 최우수상, 대상, 봉사상 부문으로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으며 글짓기 부문 대상 수상자인 9학년 Grace Kim은 성경묵상과 기도와 예배를 통해서 가정이 회복되고 기쁨을 누리는 영적인 축복을 받은 삶의 간증을 쓴 작품을 낭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참석자들은 2023년의 제10회 효, 글짓기 그림공모전을 기약하며 곽재필 목사의 광고와 정찬군 목사의 폐회기도로 시상식을 은혜 안에 마쳤다.
/ 미주=채공명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