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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지방회 – 신년하례회

남가주지방회 – 신년하례회

충성되게 인내해야… 기도로 세워지는 목회

남가주지방회는 지난 1월 8일 오전 10시, 임마누엘침례교회(한충호 목사)에서 신년하례회로 새해 첫 모임을 가졌다. 먼저 최의정 전도사의 찬양인도로 예배의 문을 열었고 정충재 목사가 기도했다. 이어 한충호 목사가 ‘인내와 지혜’(약1:2~5)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뒤, 조성신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날 한 목사는 “우리는 대부분 96%에 속하는 평범한 목사들이다. 특별한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창의력이 있는 것도 아니라 세미나를 다니며 열심히 배운 것을 교회에 적용해 본다. 하지만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처럼 실패하기 일쑤였고 그렇게 36년을 지나왔다. 아니, 버텨왔다고 해야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힘들 때마다 도망가고 싶지만 인내하며 엎드렸을 때,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셨다. 피하거나 도망갈 수 없다면, 주님께서 인도해 주실 때까지, 길을 열어 주실 때까지 인내하며 기다려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그렇게 빚어 가신다. 목회는 나의 어떠함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서 가능하기에 맡겨 주신 곳에서 충성되게 인내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이후 2부 순서로 윷놀이를 하면서 즐거운 교제의 시간을 이어갔다.

/ 미주=강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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