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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talize 교회 활성화 대회”, 최고의 세미나로 자리 잡다

“Revitalize 교회 활성화 대회”, 최고의 세미나로 자리 잡다

Mark Clifton, Howard Burkhart, 고승희‧허종수‧송관섭 목사 강사로

우리 총회가 북미선교부(NAMB)와 함께 진행하는 교회활성회대회가 제2회를 맞았다. 지난 5월 4일(화) 3:00-5:30(중부) /서부(1:00-3:30), 동부(4:00-6:30)의 일정으로 ZOOM온라인의 형식으로 진행된 대회는 “침체된 교회를 활성화하라! 죽어가는 교회를 살리라!”의 목표로 2020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교회 개척도 중요하지만, 침체된 또는 죽어가는 교회를 살리자는 취지다. 참가비는 총회 후원으로 무료였고, 모든 강의에 참석한 수강자에게는 참고도서 2권을 선물로 증정했다.(선착순 50명까지)

제1회 대회는 코로나가 본격화되기 직전인 2020년 3월 5일(목)에 NAMB 본부가 있는 조지아주 애틀랜타(4200 North Point Parkway, Alpharetta, GA 30022-4176)에서 있었다.

최종등록인원 58명에 전체 5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대회에는 Mark Clifton, Howard Burkhart, 고승희‧허종수‧송관섭 목사 강사로 초청됐다. 이중 Mark Clifton과 고승희 목사는 1회 대회에서도 강사로 섬겼다.

▲Mark Clifton(NAMB)은 북미선교부에서 교회 재개척(Replant) 책임자(Senior Director)로 사역하고 있으며 여러 교회들을 성공적으로 개척하고 재개척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도 재개척한 교회를 목회하고 있다. “Reclaiming Glory”와 ”Rebicons of Revitalization”의 저자이다.

▲Howard Burkhart(NAMB)는 북미선교부에서 교회개척 전략가로 지난 36년간 사역하였고 지금은 교회 재개척(Replant) 전략가로 미 서부지역을 담당하고 있다.

▲고승희 목사(아름다운, sCA)는 성도 9명 남은 침체된 교회에 부임하여 교회를 새롭게 활성화하여 부흥을 경험하였고 건강한 교회로 성장시켰다. 전략가로 알려졌으며 침체된 교회를 어떻게 활성화할지 구체적인 제안을 소개했다.

▲허종수 목사(한마음침례, TX)는 교회 부근의 난민들이 모여 사는 것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였고 그들을 위해 무엇을 할까 생각하며 그들을 기도로 품기 시작하였다. 지금은 그들을 위한 다양한 사역을 통해 가까운 곳에서 선교하는 교회로 만들었다. 주위의 모든 사람들에 대해 알고 그들을 품을 것인가를 깨닫는 시간을 이끌었다.

▲송관섭 목사(밀워키한인침례, WI)는 어린이‧청소년이 한 명도 없는 작은 교회에 부임하여 어린이, 청소년이 성도의 50%가 되는 중형교회로 부흥시켰다, 어떻게 어린이와 청소년을 활성화하며 교회를 부흥시켰는지 그 비결을 전했다.

총무 강승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대회는 강승수 목사의 환영인사, 총회장 이성권 목사의 환영사와 기도가 있었다. 이성권 목사는 “작년 3월에 애틀랜타에서 모임을 했는데 이번에 이렇게 온라인으로 모임을 이어갈 수 있어서 감사하다. 특히 파라과이에서까지 참여했다. 이번에 모신 강사 다섯 분이 모두 전문가다. 새롭게 힘을 얻고, 인사이트와 도전을 받아서 교회 섬기는 일에 유익과 도전이 되길 바라며 강사로 섬기는 고승희‧허종수‧송관섭 목사, 마크, 하워드에 감사하다”라며 인사하고 기도했다.

각 강의가 있기 전에는 작년에도 찬양 인도로 수고한 곽정민 목사(포사이스한인, GA)가 올해도 찬양으로 섬겨 은혜를 더했으며 각 강의를 마치고 강승수 총무와 광고와 제1부총회장 김경도 목사(플라워마운드, TX)의 기도로 모든 대회를 마쳤다.

참석자들은 일일이 번역한 외국인 강사의 영상 강의와 각 분야에서 탁월한 사역을 소개한 한국인 강사들에게 큰 배움과 도전이 됐다며, 활발하게 질문하고 피드백을 전해 2회째를 맞는 교회활성화대회가 한인 총회와 NAMB과 함께 연례행사로 주최하는 최고의 세미나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 다음은 각 강의 요약 >

■ 강의 1 – Mark Clifton(NAMB) “교회 활성화의 기본 3단계”

기도와 지상명령에 헌신하신 것에 감사하다. 세 가지를 나누기 원하는데, 나의 일은 교회가 문을 닫지 않게 돕는 것이다. 어떤 해는 900여 개, 어떤 해는 700~800여 교회가 문을 닫고 있다. 특히 교회가 절실히 필요한 곳에서 닫고 있고, 10년간 죽어가는 교회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NAMB에서 이 일을 하며 약 200여 교회가 문을 닫을 뻔했지만, 다시 생명력을 찾아가고 있다.

그런 교회가 가진 특성이 무엇일까? 성장하는 교회들은 ‘자신의 책임을 받아들이는 교회이다’라고 할 때, ‘저희가 책망 받아야하는 것은 무엇입니까?’를 물어야 한다. 처음에 하던 것으로 돌아가라. 왜 이곳에 그렇게 있게 됐는지, 주님을 구하고, 회개해야한다. 두 번째는, ‘스코어카드를 바꾸라’이다. 점수표를 넓히라는 것이다. 정기적으로 모여서 예배드리고, 복음을 선포하고 바른 교리 위에 서야 한다. 하지만, 그 일들이 우리를 부르신 전부가 아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을 칭찬하신 것을 기억하라. 에베소교회도 다 했다. 정기적으로 모여 예배드리고 찬양했다. 우리 주위에는 아직도 잃어버린 영혼들이 많다.

예루살렘, 유다, 사마리아, 땅 끝까지 가서 분부한 것을 가르치라고 하신다. 왜 사마리아를 언급하셨는가? 사마리아는 유대와 가까운 곳이지만, 그 존재를 인정하기 싫었던 곳이다. 불편한 사마리아도 가야 한다. 예수님의 참된 제자라면 편안한 구역에서 벗어나야 한다.

첫째 교회가 처한 상황에서 깨닫고 회개하고, 둘째 교회의 점수표를 바꿔서 얼마나 모으는지가 아니라 얼마나 나눴는지로 바꿔야 한다. 셋째는 “교회의 전통을 점검하라”이다. 교회에는 매우 유익한 많은 전통들이 있고, 유익한 것은 버리면 안 된다. 그것이 제자 삼는데 도움이 된다면 말이다. 죽어가다가 생명력을 얻은 교회를 보면 그들은 모든 전통들을 신중하게 검토했다. 기도하면서 아주 조심스럽게 접근했다. 전통은 성경에 근거를 두어야 하고, 복음적이어야 한다.

총무 강승수 목사의 통역으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 강의 2 – 송관섭 목사(밀워키한인침례, WI) “어린이 사역의 활성화”

부족한 사람의 강의를 들어주셔서, 또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중국, 달라스, 테네시를 거쳐 밀워키에 왔다. 멤피스에서는 7년 반 동안 담임을 했고, 밀워키에 온 지 6개월 됐다.

(테네시에서) 교회 환경 자체가 너무 열악했다. 문을 닫으려고 했다. 나이가 많으신 여덟 명이 있었고, 빚이 있어서 교회가 재정적으로 어렵고, 이단 같은 목사가 와서 귀신들렸다는 그런 교회였다. 희망이 너무 없는 교회였고, 재정도 빚더미였다. 내가 20불 헌금을 했는데 주일 헌금이 60불 들어오는 교회였다. 이자도 갚을 수 없는 교회였다. 선배들도 희망이 없고, 문을 닫아야 한다고 했다.

교회를 살려보려고 전도를 열심히 했다. 한인록을 가지고, 교회에 안 다니는 사람을 찾아보니 700명을 추려서 편지를 다 보냈는데 한 사람도 방문이 없었고, 일일이 전화하고, 그것도 안 돼서 팀을 만들어서 싹 돌았는데 한 명도 오지 않았다.

너무 절망이 돼서 문제가 무엇인지 여쭸다. 교회 자체 밭이 문제였다. 아무리 씨를 뿌려도 자랄 수 없는 환경이니 그랬다. 한 영혼도 심을 수 없는 밭이었다. 유아실이 있는데 창고였고, 어린아이 있는 가정이 와도 너무 위험해서 사용할 수 없었다. 점심 친교도 어르신 좋아하는 메뉴, 어린아이는 먹을 수 없고, 힘들게 전도해서 한 가정이 와도 너무 다니기 힘들어서 떠났다.

그래서 밭갈기를 시작했다. 보이는 사역에 집중하면 정착률이 낮다. 교회가 분위기가 좋아야 한다. 땅을 좋은 땅으로 바꾸니까 100% 정착했다. 처음 와도 정착하고, 초신자가 굉장히 빠르게 성장했으며 외적인 열매도 많이 나타났다. 씨를 뿌리지 않아도 하나님이 씨를 가져다가 심어주셨다. 사도행전을 보면 사도와 성도가 전도했지만, 큰 무리가 성도들의 삶을 보고 칭찬을 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소문을 잘 내줬다.

어떻게 하면 좋은 밭을 만들 수 있을까. 열심히 기도하고 말씀을 전해도 성도가 안 변했다. 말씀은 진리이고 능력인데 피를 쏟는 마음으로 하는데 안 변하니까 시험이 왔다. 어떤 목사님이 심리학자가 말을 듣고 행동으로 옮기기까지 16번을 들어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같은 주제로 1년 동안 본문만 바꿔서 40여 번을 했다. 제일 문제는 말이었다. 교민사회가 좁으니까 무슨 일만 있으면 험담하느라고 바쁜 것이다. 사랑 설교만 했는데 3개월 정도 지나니까 변하는 것을 눈으로 볼 수 있었다. 돌짝밭이 바뀌기 시작했다.

많은 사람이 주일학교가 잘 되기를 바라는데 실제로는 유모차를 끌고 예배당을 한번 돌아보면 굉장히 힘들다. 아이가 울면 모두가 인상을 찡그리면서 쳐다본다. 아이 데리고 와서 편하게 예배드릴 수 있도록 신경을 쓰면서 바꿔줬고, 사역계획을 짜서 예산을 배정하는데 거꾸로 했다.

밭이 좋으면 왠만하면 부흥이 되는 것 같다. 밭을 일구는데 담임목회자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교회가 너무 부흥이 안 됐고, 조금 늘면 나가는 일이 반복되서 너무 힘들었다. 나는 사실 성도님들을 원망했다. 누가 오기만 하면 진상을 부리는 성도가 있어서 … 차라리 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기도하는데 하나님께서 그 사람이 아니라 너 때문에 안 되는 거라고, 성도를 사랑하지 않고 정죄해서 부흥이 되지 않는 거라는 깨달음을 주셨다. 그래서 회개하라고 하시는 마음을 주셨다. 성도님들 앞에 무릎 꿇고 회개하라는 마음을 주셨는데 도저히 안 되겠다는 마음이 거꾸로 매달아서 토해내게 하시는 것 같았다. 대예배때 설교를 할 때 그동안 판단하고 정죄한 것에 대해서 무릎 꿇고 회개하며 공개 자백을 했다. 생각지도 못하게 공개 자백이 일어났다. 도박에 빠졌던 사람, 돈을 사랑했던 사람… 여러 고백들이 그 자리에서 다 나왔고 놀라운 부흥의 역사가 일어났다.

한 사람의 죽음으로 인해서 성도들이 변하고, 자연적으로 일꾼도 보내주시고 씨를 보내주셔서 심게 하시고 자라게 하셔서 열매맺게 하셨다. 내가 한 줄 알았는데 결국 주님께서 다 하신 것이다.

■ 강의 3 – Howard Burkhart(NAMB) “주위의 사람들을 돌아보라”의 주제로 예수님이 보내주신 주위의 사람들은 우리에게 책임이 있고, 그들에게 리치아웃 해야한다는 영상강의였다. 허종수 목사가 다음 강의로 어떻게 그런 일을 했는가 강의했다.

■ 강의 4 – 허종수 목사(한마음, TX) “지역 난민을 품는 교회”

지상명령이 선교적 부르심이잖나. 여전히 국가의 경계선을 넘어야 했는데 지금은 언어와 문화와 국가의 경계선을 넘어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모든 족속이 우리 가까이로 다가왔다. 이 현상을 문밖 선교(Mission at Your Doorstep)라는 말을 쓴다. 미국은 선교사가 필요한 나라가 됐다. 미국 기독교인 비율이 1900년에는 97.1 / 2020년 72.6% 수치로는 많은 것 같은데 복음주의 기독교인의 비율은 크게 줄고, 대속의 구속과 성경의 절대권위를 믿는 자들이 복음의 1900년 50.9%, 2020년 19.3%이다.

미국의 기독교 침체 원인은 첫째는 세속주의 – 불가지론자 증가로 100만 -> 7천 5백만. 둘째는 이민의 영향으로 무슬림 6백만, 불교인 5백만, 힌두교인이 2백 10만이다. 미국은 종교 다원주의라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구속적인 이주(Redemptive Migration)가 이뤄졌다. 모든 이동은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다. 하나님의 주권 속에서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움직이신다. “우리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존재하느니라”(행 17:28). 하나님의 구원과 맞물려있다. 오는 사람들도 구원받기 위해 오는 것이다. 구원받기 위해 이동시키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모든 그리스도인 이주민은 잠재적 선교사이다”(제후 한씰레스, Jehu J. Hanciles) 현재 머문 자리에서 선교적 부르심 발견 및 존재라는 것을 인식하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한마음 교회 개척(2004년 2월) 소수민족을 위해 개척해서 17년째 섬기고 있다. 난민선교의 목표로 ▲교육을 통한 난민들의 삶의 질 향상 ▲교육을 통한 선교 접촉점 형성 및 복음화 ▲소수민족 교회들을 위한 일꾼 준비 ▲미래의 선교 역량으로 성장(원래의 고향으로 가서 선교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소수민족 선교를 통한 이민교회 재활성화를 제언한다. 반드시 난민일 필요는 없다. 교회는 응집력과 활력을 갖게 된다. 항공모함 적인 선교개념을 생각하는데, 해외선교는 준비도 많이 해야 한다. 이주민(난민)선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받아주신 것처럼 (그리고 미국 현지인교회가 이주민 한인교회를 받아준 것처럼), 우리도 언어와 문화가 다른 낯선 이들(새로 정착하는 이주민들)에게 “그리스도인의 환대(Christian Hospitality)”를 통해 복음을 전할 수 있다.

■ 강의 5 – 고승희 목사(아름다운, sCA) “교회 부흥(활성화)을 위해 준비하라”

처음 왔을 때 시체처리반으로 생각했다. 강대상에서 기도할 때 말씀을 주셨다. 내 얼굴을 구하면… 그땅을 고칠찌라. 하나님께서 나에게 이런 도전을 하신 것 같다. 내 교회를 고치는데 내 백성이 돼서 기도해보겠냐고, 처음에 교회에 와서 힘들었다. 많은 사람들이 특히 가정이 많이 망가져 있었다. 헐리우드가 있어서 그런지 LA는 왜 이렇게 타락했는지 모른다. 가정에 이혼이 많고 2/3는 형태만 있었고, 1/3만 그나마 돌아갔다.

부교역자들에게 담임목사의 영성을 뛰어넘을 수는 없을 것이고, 한 가지 분야에 있어서 전문화시킬 수는 있는데 그러면 될 거라고 했다. 회복이라는 부분에 전문화가 필요하다고 봤다. 옛날에 자동차가 나오기 전에는 멀리 간다는 것을 상상하지 못했다. 예전에는 못 갔다. 자동차가 나오니 대형교회가 가능한 것이다. 앞으로는 점점 인터넷으로 열리기 때문에 문화와 국가가 상관이 없는 것이다. 이제는 경계가 없어졌다. 복음방송에 컨설팅을 할 때도 경쟁자는 다른 복음방송이 아니라 전화기 배터리 회사다. 온세계 정보를 다 받을 수 있다. 이제는 미디어 싸움이 아니라 컨텐츠 싸움이다. 팬데믹이 오기 전에 모든 선교 자원을 인터넷으로 바꾸겠다고 했을 때 모두가 이상하게 생각했다. 그러다 팬데믹이 오니 모두가 충격에 빠졌을 때에 성장하고 재정도 더 튼튼해졌다.

어떻게 가정을 살릴 수 있을까. 화성에서온 남자… 이것을 정리하면서 섹슈얼리티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수요일 성경공부에 180명이 오고, CD 4~5천 카피가 팔려나가서 다시 녹음을 해야 했다. 이혼했던 가정이 다시 합치고, 문제가 있으면 우리 교회로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았다. 우리 교회 사명이라고 생각했다.

사람들이 말하는 법을 가르쳤다. 하나님이 말을 심판하는데, 대화법이 안 되면 가정이 회복이 안 되겠다 싶어서 성경에서 내용을 뽑아서 가르치고 훈련시키고 있다. 목회 현장에 오니 상처가 많은 사람이 많다. 이민 사회는 완전 지뢰밭이다. 교회가 뒤집어지는 폭탄이 터진다. 바보에게 바보라고 하면 화가 나는데, 하버드 수석 졸업생에게 바보라고 하면 여유있게 넘어간다. 이 사람들이 더 이상 회복이 안되면 중보기도를 해야겠다고 ▲섹슈얼리티 ▲대화법 ▲회복의 과정 ▲중보기도 이 4개의 축을 가지고, 가정을 회복했다. 목사가 아무리 설교해도 아침에 부부싸움하고 오면 소용없다. 가정들이 회복되니 우리 교회 와보라며 초청이 되기 시작한 것이다. 무너진 가정들을 만나면서 이것을 사명으로 주셨다는 것을 생각하며 시작하게 됐다.

21세기에는 스페셜하게 하는 음식점만 남는다. 대형화 또는 전문화이다. 동일한 트렌드가 교회에도 일어날 것이라고 본다. 앞으로 흉년이 올 것이다. 풍년 후에 흉년이 오게 되면, 비전이 오면 계획이 뒤따라가게 돼있다. 안목과 사명을 주실 때에 전문적으로 그것을 해 나가면 많이 좋아질 것이다. 우리가 최근 하는 것은 영상사역자를 훈련시키는 것이다. 앞으로 영상에 대한 비중이 커진다. 1세기에는 그리스어로 길을 닦았다면, 21세기에는 영어가 공용어로 인터넷으로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 그래서 영상사역자들을 훈련시키고 있다. 20~30명이 훈련되서 준비되고 있다. 어느 교회에서 훈련이 필요하면 훈련 교관을 파송할 수 있겠다고 본다. 그들이 열려야 한다는 것을 보게 된다. 그 시대를 준비하지 않으면 그 시대가 왔을 때 도태되게 된다.

우리가 이 생태계의 변화 속에서 우리가 살아남고 생태계를 다스릴 수 있도록 해야 ‘재활성화’가 될 것이다. 생태계가 달라졌는데 옛날 것을 고집하면 살아남을 수가 없다. 이런 것을 갖춰가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바뀌는 시대에 새로운 준비를 하지 않으면, 교회를 활성화시킬 수 없을 것이다. 사회가 우리에게 어떤 변화를 요구하고 있는가. 이 팬데믹의 기간이 지나가게 하시고, 팬대믹이 지나고 나면 반드시 우리에게 어떤 변화를 요구하신다. 그것을 찾아서 준비하고 예비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데 가장 중요할 것으로 본다. 나는 장로를 100명 세우고, 100가지의 사역을 세워서 한 사람이 한 사역의 전문가가 되게 하려고 한다. 앞으로 4배의 사역을 개발해가려고 한다. 영어와 한국어는 파워풀한 언어가 됐다. 터키나 세계 도처에 영어와 한국어를 가르치러 간다. 이제는 한국어가 더 인기가 있다. 한국어 캠프는 이제 몰려오는 시대다. 그런 툴을 잘 활용하면 될 것이다. 그런 것들이 보여지고, 컨설팅을 받으면 각 교회가 나가야할 부분을 보여주실 것이다.

다른 것은 다 놓고서도 이 분야는 전문화가 되어야겠다고 해야 될 것이다. 그러면 교회가 살아날 것이고, 성도들도 보람을 느낄 것이다. 성도들의 헌금과 시간을 가장 가치있게 쓰일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이 목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 미주=채공명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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