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등법(HR5) 꼭 막아야 합니다”
우리 교단 위성교‧이성권‧오천국‧강태광 목사 앞장서
미국의 장래를 위협하는 악법인 평등법이 2월 하순에 하원을 통과하고 상원의 의결을 기다리고 있어 기독교계가 긴장하고 있다. 미국 역사상 최악의 악법이라 알려지는 평등법은 철저하게 성소수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법이다. 이 평등법이 시행되면 선량한 시민이 역차별을 당하고, 교회는 물론 신앙단체들과 신앙인들이 큰 어려움을 당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남가주에서 시작된 ‘평등법저지운동’이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남가주의 ‘미주평등법저지운동본부’ 관계자들은 평등법 저지 운동의 불길이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기를 바라면서 미주 전역의 교계의 리더들과 협의하며 ‘미주평등법저지운동본부(대표회장 한기홍 목사, 미평본)’를 창설했다. 실행위원장 강순영 목사가 JAMA 사역과 청교도 400주년 기념 사업활동 등으로 확보된 전국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한인 교협 회장단과 목사회 회장들과 소통하면서 설득과 설명으로 평등법 해악을 알렸고, 은혜교회(한기홍 목사)의 적극적 재정지원으로 미주 평등법 저지 운동은 급물살을 타고 있다.
미평본은 지난 3월 30일 오후 2시(미국 서부시간) 청교도 400주년 신앙회복운동 부흥회 강사단과 줌 회의(Zoom Conference)를 갖고 평등법 저지 운동의 전국적 확산 방안을 토의했고, 4월 6일 오후 2시(미국 서부시간)에 미국 각 지역 교협회장들과 줌 회의(Zoom Conference)를 통해 평등법 상황을 설명과 평등법 저지 운동에 각 지역에서 일어나기를 부탁했다. 청교도 신앙회복 운동본부, JAMA, 미기총, 그리고 미주성시화운동본부가 각 지역의 교회 협의회와 하나가 돼 미국 전역에 저지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한편 미평본 사무총장 강태광 목사(본보 문학칼럼 집필, 월드쉐어USA 대표)는 평등법 저지 활동을 하면서 “침례교단 목사님들의 눈부신 활약들을 볼 수 있어서 참 감사합니다. 미주 평등법 저지운동 공동회장으로 증경총회장이신 위성교 목사님께서 이 운동에 앞장서고 계시고, 현총회장 이성권 목사님께서 지역 대표로 이 운동을 주도하고 계시며 애리조나새빛교회 오천국 목사님도 지역 교협 회장으로 동참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하며 모든 침례교회가 이 운동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 미주=채공명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