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화.박금님 선교사 부부의 남아공 행전] (12) 선교사의 눈물

“선교사의 눈물”
남아공 Cape Town에 매달 주말에 만나는 백인 선교사 A 가정이 있다. 달라스 근교 McKinney 지역의 교회를 출석하다 세 명의 자녀들을 데리고 선교지에 왔다. A 부부는 모임에서 본인들이 출석하던 교회의 담임 목사 부부가 Cape Town을 방문한다며 마치 어린 아이처럼 좋아했다. 마치 아이가 고대하던 선물을 받은 것처럼.
드디어 A 선교사 부부가 출석하던 담임 목사 부부가 모임에 왔다. 빨간색 모자와 St. Louis Cardinals 야구팀 운동복을 입고 왔다. 나는 그가 고향처럼 느끼는 달라스 근교에서 목회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친근함을 느꼈다.
A 선교사 아내는 나눔 시간에 선교사로 오게된 실마리 중 하나는 담임 목사가 매 주일마다 선교에 대한 설교를 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선교의 부담이 얼마나 막중한지 담임 목사가 보기 싫을 정도였고 한 번은 찾아가 “선교에 대한 설교는 그만했으면 좋겠어요”라고 했을 정도란다. 그러나 A 부부는 부담과 씨름하는 갈등과 번민 끝에 선교사로 오게 되었다고 한다. “하나님께서 목사님을 쓰셨고 선교사로 온 것은 감당할 수 없는 은혜”라며 달기똥 같은 눈물을 흘렸다. 평소 감정을 잘 나타내지 않는 사람인데 그의 눈물은 의외였다. 선교사는 왜 울었을까?
1.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감격 때문이 아니었을까?
소명은 칠흙같은 밤의 길을 비추는 등대와 같다. 소명이 희미하면 방황의 시작이다. 바울은 하나님의 소명을 받고 허공을 치는 인생을 졸업했다고 했지 (고전 9:26).
2. 담임목사 부부의 방문이 감사했기 때문이 아닐까?
선교의 중요성을 강단에서 전할 뿐 아니라, 먼 거리를 달려온 관심과 위로를 만나고 맛보았기 때문이였을 것이다(고후 7:6).
후회가 된다. 목회하면서 최선을 다한다고 했지만, 더 선교사님들과 선교지를 방문하고 돌아보지 못한 것이.
A 선교사 부부의 담임 목사는 경건회를 인도하면서 “격려를 하려고 왔는데 저희 부부가 더 많은 격려와 선교의 비전을 담고 돌아갑니다…”
선교는 뭔가 주기 위해 간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정 반대다. 선교지를 방문한 사람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메시지는 뭘까?
“그래, 그동안 수고 많았지. 내가 가장 소중히 생각하는 영혼 사랑의 마음을 회복하고 돌아가거라.” 그 하나님의 마음 회복이 목회의 비타민이다. 선교지를 방문하라. 선교사도 울리고, 자신도 회복되는 기회를 붙잡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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