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광침례교회, 국동한 전도사의 목사 안수식 거행
“성경에 능통한 하나님의 종 되길” 임연수 목사 설교



지난 2025년 12월 7일 주일 오후, 세광침례교회(최기철 목사)에서 국동한 전도사의 목사 안수식이 거행됐다. 이날 안수식에는 애틀란타한인침례교지방회 소속 목사들과 세광교회 성도들이 참석해 새 일꾼의 탄생을 축하했다.
담임 최기철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안수식은 경배와 찬양으로 시작돼 심윤수 목사(은혜중심, GA)가 기도한 뒤, 설교는 생명나무침례교회 원로목사인 임연수 목사(본보 이사장)가 디모데후서 3장 15-17절을 본문으로 전했다. 임 목사는 자신의 목회 초년 시절을 회고하며 설교를 시작했다.
“저는 25살에 목사 안수를 받았다. 너무 어린 나이에 목사가 되니 두렵고 걱정뿐이었다. 그때 안수식에서 안종만 목사님이 바로 이 말씀으로 설교해 주셨다. ‘어리다고 두려워하지 말고 열심히 노력하면 하나님께서 인도하실 것이다’라고.”
임 목사는 본문의 배경을 설명하며, 바울이 로마 감옥에서 사랑하는 제자 디모데에게 보낸 편지라고 소개했다. 당시 영지주의 이단이 교회를 혼란케 하던 상황에서 바울은 디모데에게 복음을 굳게 지키라고 권면했다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영적 십자가 군병이다. 군인들이 자기 생활에 얽매이지 않고 부르심에 충성하듯, 목회자도 그래야 한다. 내가 정말 부르심을 받았는가, 자기 생활에 얽매이지 않는가, 늘 스스로에게 물어야 한다”라며 자신의 목회 여정에서 궁핍할 때, 몸이 약할 때, 절망적인 위기 때마다 하나님이 인도하셨다고 증언했다. “하나님은 미리 예비하시고, 상상하지 못할 방법으로 뜻을 이루신다. 그 믿음을 가지시라”고 국 전도사에게 당부했다.
설교의 핵심은 성경의 중요성이었다. 임 목사는 한 교회 청빙 인터뷰에서 “성경을 1년에 몇 번 읽느냐”는 질문을 받고 당황했던 경험을 솔직하게 나눴다. “군인들이 취침 점호 때 암기 사항을 외우듯, 목회자는 성경에 능통해야 한다. 기도, 설교, 양육, 상담, 이단 대처, 모든 해답이 성경에 있다. 국 전도사님이 성경에서 출발하고, 성경으로 진행하고, 성경으로 열매 맺기를 바란다”고 도전했다.
지방회 시취보고와 서약식에서 지방회 총무 강효열 목사는 국동한 전도사의 목사 안수 절차가 지난 8월부터 시작됐으며 8월 27일 세광침례교회 운영위원회 전원 동의를 거쳐, 8월 31일 임시 사무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추천됐음을 보고했다. 이후 시취위원회가 구성돼 과제 검토와 질의응답을 거쳐 만장일치로 합격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서약식에서 국동한 전도사는 성경 66권이 하나님의 완전한 계시임을 고백하고, 침례교의 기본 신앙 원리인 신자의 침례, 성경 중심의 삶, 개교회 자치와 협동, 개인 신앙과 양심의 자유, 만인제사장직 등을 받아들여 목회할 것을 서약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유일한 구주로 전하며 제자 삼는 사역에 최선을 다하고, 말씀 선포·목양·제자훈련·침례·주의만찬·전도선교·구제봉사에 충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안수기도에는 최기철 목사를 비롯해 임연수·심윤수·권석균·강효열·이현주 목사가 안수위원으로, 박종환·이학범·신혁범 목사가 협동목사로 참여했다. 임연수 목사가 마무리 기도를 맡았으며, 기도 후 최기철 목사가 국동한 전도사의 목사 안수를 선포했다.
안수 후에는 축하가 이어졌다. 먼저 세광침례교회 성가대가 특송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축하했다. 이어 축사를 맡은 이헌주 목사(생명나무침례)는 “사람을 섬기는 것은 큰 복이고, 하나님 말씀을 증거하는 것도 큰 축복이다. 하나님은 목사를 종으로만 보지 않고 아들로 대하신다. 목회하는 것만으로도 대견해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권석균 목사(아틀란타지구촌)는 디모데후서 4장 2절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를 인용하며 설교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영어 성경에 ‘Be prepared in season and out of season’이라고 돼 있다. 항상 설교 준비를 잘하라는 뜻이다. 에스라 7장 10절에서 에스라가 여호와의 율법을 연구하여 준행하며 가르치기로 결심(헌신)했듯이, 설교는 설교자의 경험과 지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오늘날 설교의 홍수 시대에 살고 있지만, 정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성경적 설교를 하는 분이 얼마나 될까. 국 목사님이 설교 잘하는 목사가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수증서 수여에서 국동한 목사에게 안수패가 전달됐고 임연수 목사는 침례 표기 성경을 선물했다. 세광침례교회 여선교회도 축하 선물을 전달했으며, 참석자들에게도 교회 달력과 기념품이 증정됐다. 행사는 찬송가를 함께 부른 뒤 이날 안수받은 국동한 목사의 첫 축도로 마무리됐다.
/애틀랜타(GA)=취재팀 bpnews@bpnews.us





















![[총회장 신년사] 2026 신년 인사](https://bpnews.us/wp-content/uploads/2026/01/new-year_cr-scaled-65x65.png)
![[총회장 성탄 인사] 2025 성탄절을 맞이하며](https://bpnews.us/wp-content/uploads/2025/12/Lee-scaled-65x65.jpg)
![[특집] “학교인가, 교회인가, 가정인가”… NOBTS 한국어부, 끈끈한 ‘가족 공동체’로 부상](https://bpnews.us/wp-content/uploads/2025/12/Resized316A2588-65x65.jpg)

![[기획 – 특집 인터뷰] “목사님은 우리가 ‘뽑는’ 분이 아닙니다”](https://bpnews.us/wp-content/uploads/2025/09/web--65x65.jpg)
![[특집 인터뷰] 신임 총회장 이태경 목사(엘파소중앙침례, TX)](https://bpnews.us/wp-content/uploads/2025/07/ResizedIMG_3103-65x65.jpg)
![[특집 인터뷰] 게이트웨이 신임총장 Dr. Adam Groza](https://bpnews.us/wp-content/uploads/2025/02/Dr-Adam-Groza-65x65.webp)
![[긴급기도] 최악의 LA 산불 피해 속 남가주지방회장 서종학 목사 “많은 기도 부탁”](https://bpnews.us/wp-content/uploads/2025/01/Screenshot-2025-01-17-080455-65x65.png)
![[인터뷰] “하버드생들과 밤새 게임·성경공부”… 부모 마음으로 제자양육](https://bpnews.us/wp-content/uploads/2025/01/이금하교목-65x65.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