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사랑 선교, 다육이 식물 선교바자회 연다
한 농장주의 기부로 시작된 특별한 나눔… 다육식물 바자회 개최
100달러 후원에 다육이 “원하는 만큼” 제공

효사랑선교회(김영찬 목사)가 재정난 타개를 위한 특별 후원 캠페인에 나선다. 오는 1월 29일(수) 옥스나드 소재 사이마오치즈(Saimao Orchids, 2929 Etting Rd) 농장에서 원데이 후원 이벤트를 연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농장주가 선교회의 어려움을 알고 농장을 넘기며 재배 중이던 다육식물을 전량 기증하면서 성사됐다. 행사 당일 농장을 직접 찾아 100달러를 후원하는 방문객은 다육식물을 수량 제한 없이 가져갈 수 있다. 차량 트렁크에 실을 수 있는 만큼 담아가는 방식이다.
김영찬 목사는 “최근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선교회 운영 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 절박하다”며 “29일 행사는 단순한 바자회가 아니라 탁 트인 농장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선교회를 지탱해 달라는 간곡한 호소”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작은 다육이 하나가 누군가에게는 큰 사랑의 그늘이 된다”며 “특히 옥스나드 농장은 가족 나들이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힐링도 하고, 100달러 후원으로 효사랑선교회가 흔들림 없이 어르신들을 섬길 수 있도록 힘을 보태 달라”고 한인 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당일 농장 방문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서는 뷰나파크에 위치한 선교회 본부(7342 Orangethorpe Ave, Ste B-113)에서 상설 바자회가 계속된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되며, 발렌타인데이 선물용 미니 화분과 다양한 다육식물을 구매할 수 있다.
효사랑선교회는 성경적 효 사상을 바탕으로 가정 회복과 세대 간 소통을 위해 설립된 기독교 비영리 단체다. 지난 20여 년간 미주 한인사회에서 부모 공경과 가족 사랑의 가치를 전파해 왔으며, 청소년 효 글짓기대회, 시니어대학, 부모님께 편지쓰기운동 등 다양한 문화 사역을 통해 이민 사회에 올바른 효 가치관을 정립하는 데 앞장서 왔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된 후원금 전액은 선교회 유지 및 필수 운영비로 사용되어 효 문화 확산 운동을 지속하는 동력이 될 전망이다.
문의: 714-670-8004, hyosarangus@gmail.com, www.hyosarangus.com
/ 강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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