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DE∙VA지방회, 연합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식
손형식 목사, “절대 명령에 절대 순종”… 시대 분별하고 복음 지키라
이태경 총회장, “작은 교회 목회자가 귀하다, 현장 달려가겠다”

메릴랜드∙델라웨어지방회(MD∙DE)와 버지니아지방회(VA)가 지난 1월 12일 오전 10시 30분, 워싱턴필그림교회(오중석 목사, VA)에서 연합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식을 갖고 희망찬 2026년 새해를 하나님께 올려드렸다. 세 지방회 목회자와 사모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날 예배는 말씀과 기도로 새 출발을 다짐하고, 신년하례를 통해 동역의 끈을 더욱 견고히 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1부 예배는 버지니아지방회장 김택수 목사의 인도와 박영란 사모의 반주로 문을 열었다. 노영철 원로목사(풍성한)의 대표기도에 이어 손형식 원로목사(워싱턴필그림)가 단상에 섰다. 손형식 목사는 디모데후서 4장 1-13절을 본문으로 “절대자의 절대 명령”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하며, 혼란한 시대를 분별하고 복음의 사명에 충성할 것을 권면했다.

손 목사는 오늘날의 시대를 “하나님 중심에서 인간 중심으로 방향이 바뀐 시대, 성경이 말하는 말세적 영적 혼란의 시대”로 진단했다. 창조 질서가 뒤집히고 선과 악의 기준이 무너지며, 하나님이 정하신 생명과 가정, 진리의 기준이 조롱받는 시대라고 했다. 이는 우연이 아니라 예언된 시대적 흐름이라고 강조한 그는, 사도 바울이 다메섹에서 예수님을 만난 후 가졌던 다섯 가지 확신을 제시했다. 예수님이 메시아라는 확신, 부활의 확신, 천국의 확신, 은혜에 대한 확신, 그리고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명감이 오늘날 목회자들에게도 절실히 요구된다는 것이다.
이어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구원’이라는 복음의 성벽을 굳건히 세우고, 이 진리가 무너지지 않도록 타협하지 않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말씀을 전파하되,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며 절대 명령에 대한 절대 순종을 촉구했다.
설교 후에 회계 김창규 목사(그레이스)가 봉헌기도를, 총무 심정기 목사(알렉산드리아한인침례)가 광고를 전했다. 정영만 원로목사(하나님의말씀)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모두 마쳤다. 이날 참석한 총회장 이태경 목사(엘파소중앙침례, TX)는 15년간 국내선교부 사역을 통해 깨달은 소회를 전했다. “선교지에서 헌신하시는 선교사님들 못지않게, 미국 땅 작은 지역에서 미자립교회를 지키며 헌신하는 목사님들이 참으로 귀하다”는 것이다. 그는 “어렵게 사역하시는 목사님들을 실질적으로 섬기겠다, 45년 목회 경험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나누겠다. 재정 부담은 전혀 갖지 마라”며 총회장의 따뜻한 시선과 섬김의 의지를 전했다.
박영호 목사(MD∙DE지방회 회장)는 “원근 각처에서 찾아 주신 것을 감사드린다”며 새해 인사를 전했고, 김택수 목사는 “고린도전서 13장을 중심으로 사랑으로 하나되는 지방회를 만들겠다”고 다짐을 나눴다.
이번 행사를 호스트한 오중석 목사(워싱턴필그림)는 “2026년 새해, 목사님들의 모든 사역 위에 하나님의 은혜가 아름답게 펼쳐지길 소망한다”며 환영했다. 이어 “‘흑백 요리사’들보다 훨씬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셨다”며 교회 권사님들의 수고를 재치 있게 소개하며 격려했다.
2부 신년하례식은 김택수 목사의 제안으로 10분간 참석자 전체가 교회 안을 다니며 인사로 시작했다. 옆 사람과만 악수하는 것이 아니라 새해를 맞은 모두에게 축하하며 인사하는 모습은 “정말 신년하례답다”는 호평을 받았다. 예배 후에는 워싱턴필그림교회가 준비한 식사 교제가 1·2층에서 이어졌으며, 원로목사들에게는 쌀을 선물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참석자들은 “정시 시작으로 시간을 지켰다”, “어느 때보다 신년예배다웠다”며 알찬 진행과 임원진들의 수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날 향후 일정도 공지됐다. 5월 18일 합동 피크닉(메릴랜드주 포토맥), 6월 9~12일 미주 총회(올랜도, FL), 7월 합동 가족수련회가 예정돼 있다. 이렇게 사랑의 연합으로 하나 된 MD·DE·VA지방회는 올 한 해도 시대적 소명 앞에 기쁘게 순종할 것을 다짐하며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 강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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