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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협의회 제36차 정기총회, “혼자가 아닌 동역자와 함께 믿음의 경주를”

조지아협의회 제36차 정기총회, “혼자가 아닌 동역자와 함께 믿음의 경주를”

회장 김데이빗 목사… 14년 만의 설교에서 목회 현장의 협력 가치 역설

회장과 부회장 이재위 목사 연임, 새 총무에는 김문성 목사 선출


조지아주남침례회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데이빗 목사, 이하 조침협)가 지난 11월 10일(월) 오후 6시, First Baptist Church Atlanta 내 Kids Theatre에서 제36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GBMB(Georgia Baptist Mission Board)의 연례 모임과 같은 장소에서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총회에는 25개 교회에서 대의원 4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을 이끌 새 임원진이 선출됐다.

정기총회는 저녁 만찬으로 시작했는데, 이날 저녁식사는 한 해 동안 총무로 섬긴 최성산 목사(하베스트썬라이즈)가 제공하며 훈훈한 마무리를 보여주었다.

김데이빗 목사 회장 연임, 새 임원진 구성 완료

이날 총회에서 김데이빗 목사(와너로빈스한인침례)가 회장으로, 이재위 목사(락스프링스한인침례)가 부회장으로 연임됐으며, 총무에 김문성 목사(애틀란타 뉴송침례)가 새로 선출됐다. 임원회는 정기총회 이후 회계에 지정호 목사(카터스빌한인침례), 서기에 김종현 목사(새하늘침례)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견디다 쓰러지는 동역자들, 그때 나는 어디 있었나”

설교를 맡은 김데이빗 목사는 “14년 만에 협의회에서 설교하게 됐다”며 운을 뗐다. 그는 목회 현장의 현실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많은 목사님들이 견디고, 사모님들이 견디다 못해 쓰러지는 분들이 계신다. 나는 잘 견디는 것 같은데 동역자들이 한 분 한 분 쓰러져 간다.” 새벽기도 때마다 “데이빗아, 너는 그때 어디 있었니?”라는 주님의 음성을 듣는다고 고백했다.

김 목사는 지난 번 회장 선출 후, 한 선배 목사와의 대화를 소개했다. “앞으로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느냐”는 질문에 “많은 행사보다 임원들과 함께 심방하고 싶다. 외롭고 힘든 목사님들을 찾아가 함께 기도하고 교제하기를 원한다”고 답했더니, 선배 목사가 “어려움이 계시면 말씀해 달라, 제가 돕겠다”고 했다는 것이다.

“동역자들과 함께 믿음의 경주 완주하길”

김 목사는 조침협이 플로리다, 알라바마, 테네시 등 총회를 개최한 인근 지방회를 기꺼이 돕는 협력 정신을 높이 평가하며 “협력이 없는 사역은 성경에 없다”고 강조했다. 사도바울의 고백(딤후 4:7)을 인용하며 “바울의 승리는 혼자 이룬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붙여주신 동역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역설했다.

“오늘 하루 내가 버텼다, 이것은 목적상실이다. 사랑하는 아내와 동역자들과 함께 주님이 원하시는 한 걸음을 내디뎠다-이런 고백이 우리 협의회에 넘치기를 바란다.” 김 목사는 참석자들에게 “견딤의 짐을 내려놓고, 함께 믿음의 경주를 완주하자”고 호소했다.

회장 김데이빗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회무에서는 재정과 감사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됐고, 열심히 섬긴 2025년이었지만 미진했던 부분들이 있어 대의원들의 요청에 따라 김데이빗 목사가 한 해를 더 섬기기로 했다. 정기총회 후에는 조침협에서 준비한 선물을 제공했고, 자리를 옮겨 차를 마시며 즐거운 교제를 이어갔다.

한편, 조침협은 사업총회를 오는 2026년 1월 18일 슈가로프한인교회(최창대 목사)에서 개최하며 한 해의 계획을 논의하고 결의할 예정이다.

/GA=취재팀 bpnews@bpnew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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