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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한인침례회 선교대회, 12개국 32가정 선교사들 한자리에

유럽한인침례회 선교대회, 12개국 32가정 선교사들 한자리에

스페인 마드리드서 연대 강화와 선교 사명 재확인

유럽한인침례회(유한침) 연례 선교대회가 11월 4일부터 7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 국제선교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독일·영국·루마니아·보스니아·불가리아·스페인·알바니아·우크라이나·조지아·체코·폴란드·러시아 등 12개국에서 사역 중인 총 32가정의 선교사들이 참석해 은혜로운 시간을 함께 했다. 유럽 각국에 흩어져 사역하고 있어 평소 만남이 쉽지 않은 선교사들에게 이번 모임은 서로 격려하고 선교 사역의 자긍심을 새롭게 다지는 자리가 되었다.

대회 첫 순서는 강사로 초청된 최인선 목사(은혜드림)가 말씀을 전하며 대회 막이 올랐다. 그는 자신의 성장 과정과 목회 여정에서 겪은 시련, 그 가운데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를 진솔하게 나누며 참석자들의 마음을 뜨겁게 울렸다. 특별히 침례교단을 향한 사랑과 동역 의식을 새롭게 고취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어 문승호 선교사(트뤼키예, 침례교해외선교회 국제총무)가 기조 발제를 통해 선교회의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했다. 그는 공동체성의 중요성과 연대를 강조하며, 각 선교지에서 본부와 함께하는 선교 사명을 재확인케 했다. 한편, 조영래·서양미 선교사 부부(독일)는 다민족교회를 이양하고 거리 전도자로 헌신해 온 사역을 소개했다. 특히 거리 집회를 ‘콘서트’ 형식으로 재현하며 참석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고, 사역 이야기와 기도 요청을 나누며 서로의 기쁨과 아픔을 공감하기도 했다.

대회 후반에는 마드리드를 처음 방문하는 선교사들을 위해 일정을 조정하여 반나절 동안 도시를 탐방했다. 마드리드의 문화와 풍경을 직접 체험하고 교제를 나누며 더욱 특별한 일정을 공유할 수 있었다. 참석한 선교사들은 “이토록 알차고 의미 있는 시간을 오랫동안 기다려 왔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 선교사는 “단순한 만남을 넘어 동역의 새로운 결단과 재충전의 장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를 위해 말씀과 후원으로 동참한 최인선 목사를 비롯해 본월드미션(최복이 이사장), 노은침례교회(강한길 목사), 포도나무교회(여주봉 목사), 동상제일침례교회(조수동 목사), FMB 커넥션(이금주 선교사)에 깊은 감사도 잊지 않았다. 이들의 섬김과 헌신으로 대회가 더욱 풍성한 시간이 될 수 있었다.

김민호 유럽지부장은 “각 나라에 흩어져 있는 선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비전을 공유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대회가 유럽 전역의 침례교 선교 사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선교대회는 침례교 선교 공동체의 연대를 강화하고, 각 선교지에서의 사역에 대한 자긍심과 헌신을 새롭게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는 평가다. 참석자들은 영적으로 재충전되어 각자의 선교지로 돌아갔으며, 다음 모임에 대한 기대감이 벌써부터 높아지고 있다.

/ 강희자 기자(제공=김민호 유럽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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