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협의회 제41차 총회, 허리케인 이겨낸 등대교회서 개최
위성교 목사, “하나님 나라 소망하고 침노하라” 도전
신임 회장 김섭리 목사 외 임원선출, 내년 6월 올랜도 전국총회 준비 본격화


플로리다한인침례교회협의회(회장 김선국 목사, 플로리다협의회)가 지난 11월 10일(월)부터 12일(수)까지 레이크랜드 등대교회(전종식 목사)에서 제41차 연차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가 특별한 의미로 다가온 것은 개최 장소 때문인데, 등대교회는 지난해 10월 허리케인 밀턴(Hurricane Milton)의 직격탄을 맞아 심각한 수해를 입었던 현장이다.
협의회 임원회는 고심 끝에 이곳을 총회 장소로 결의했다. 전국 각지에서 보내온 기도와 후원으로 복구된 현장에서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일하심을 함께 나누기 위함이었다. 전종식 목사는 지난 1년을 회고하며 “나는 할 수 없고 사람도 할 수 없는 일을 하나님께서 사람을 통해 이루셨다”며 무너진 예배당을 일으켜 세운 것은 하나님의 회복의 은혜였다고 생생히 증거했다. 전 목사의 고백이 단순한 수사가 아님을 함께 목도했기에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총회는 10일 저녁 개회예배로 막을 올렸다. 전국총회 제1부총회장 김은복 목사(키스톤한인침례)가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한 아브라함의 믿음’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하며 총회의 영적 기조를 세웠다.
이번 총회의 백미는 위성교 목사(산호세뉴라이프, nCA)를 특별강사로 초청한 부흥회였다. 위 목사는 ‘하나님 나라와 회개’, ‘하나님 나라와 성령’, ‘하나님 나라와 부흥’을 주제로 세 차례에 걸쳐 강력한 메시지로 설득하고 도전했다. 위 목사는 교회가 복음의 본질인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고 그 나라를 침노할 때 성령의 강력한 역사로 각성과 부흥이 일어난다고 역설했다. 특히 목회자들을 향해서는 날카로운 도전을 던졌다. “하나님 나라가 임한 교회 공동체 안에서도 아직 거듭나지 못한 영혼들이 있다. 그들을 바라보는 영적 갈망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집회를 마친 뒤에는 내년 은퇴와 선교사 파송을 앞둔 위 목사를 위해 지방회 목회자들이 합심하여 축복 기도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사역의 바통을 다음 세대에게 넘기고 다음 사역을 준비하는 주의 종을 향한 동역자들의 진심 어린 축복이 예배당을 가득 채웠다.




한편, 41차 연차총회 본회의는 둘째 날(11일) 회장 김선국 목사(올랜도중앙침례)의 사회로 진행됐다. 총무 이주호 목사가 지난 1년간의 사역을 보고했고, 송정범 목사(전 오칼라한인침례)가 회계 보고를 맡았다. 이어 회칙에 따라 신·구 임원 교체가 이루어졌다. 회장 김섭리 목사(템파새빛), 부회장 이주호 목사(파크릿지한인침례), 총무 박영규 목사(크레스트뷰한인침례), 서기 민두식 목사(펜사콜라한미제일침례), 재무 이준엽 목사(템파한인침례)가 새 임원진으로 선출됐다.
신임 회장 김섭리 목사는 내년 6월 9일부터 11일까지 올랜도에서 열릴 미주 한인침례교회 전국총회 준비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각 분과위원장을 임명했다. 플로리다협의회는 예산안을 조속히 확정하고 전국총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은혜롭고 복음적인 총회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춰 나갈 계획이다.
허리케인 피해를 딛고 복구된 등대교회에서 열린 이번 총회는 회복과 부흥의 의미를 동시에 담았다. 전국 각지의 기도와 후원이 함께했던 교회에서 목회자들은 하나님 나라를 침노하라는 도전을 받았고, 거듭나지 못한 영혼을 향한 영적 갈망을 새롭게 다짐했다. 플로리다협의회는 이번 총회의 은혜를 발판삼아 내년 6월 올랜도 전국총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며 미주 한인교회와 동역자들의 부흥과 연합을 섬기는 여정에 나섰다.
/ 민두식 목사(플로리다 한인침례교회 협의회 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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