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Select Page

Advertisement

엘파소제일침례교회(TX) 창립 50주년, ‘선교적 교회’로 힘찬 전진

엘파소제일침례교회(TX) 창립 50주년, ‘선교적 교회’로 힘찬 전진

강사로 초청된 정승룡 목사, “복음 전하고 사람 세우며 성령에 민감한 교회되라”

총회에 은퇴연금 위해 5천불 전달… 미자립교회 향한 섬김 실천

텍사스 엘파소 지역에서 한인이민교회의 산 역사를 써온 엘파소제일한인침례교회(유대현 목사)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난 10월 24일(금)부터 26일(주일)까지 2박 3일간 부흥성회를 열며 뜻깊은 기념예배를 드렸다.

이번 부흥성회는 정승룡 목사(리치몬드침례)를 강사로 초청해 ‘예수를 바라보자’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50년이라는 긴 여정 속에서 자칫 놓칠 수 있는 신앙의 본질을 되돌아보며, 다시 한번 예수 그리스도 중심의 교회로 거듭나는 은혜의 시간이었다. 성회 기간 동안 성도들은 교회의 정체성을 새롭게 다지며 하나님 앞에 겸손히 나아가는 회복을 경험했다.

특별히 주일 오전 11시에 드려진 창립 50주년 기념예배에서 정승룡 목사는 ‘예수님이 역사하시는 교회’라는 제목으로 사도행전 11장 19-30절 말씀을 전했다. 정 목사는 초대교회의 안디옥교회를 성경적 모델로 제시해 “복음중심의 교회, 사람을 세우는 교회, 성령에 민감한 교회가 되어야 한다”며 회중을 향해 구체적이고 생동감 있는 메시지를 선포하며 도전했다.

이날 예배에는 지역과 총회 지도자들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Larry Floyd 목사(El Paso Baptist Association), 총회장 이태경 목사(엘파소중앙침례), 상임총무 강승수 목사, 이준희 목사(메릴랜드엠마오)가 축사와 권면을 통해 “지난 50년의 신실한 사역에 감사하며, 앞으로의 50년이 더욱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엘파소제일한인침례교회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새 역사를 써갈 것을 축복했다. 또한 허종수 목사(Baptist General Convention of Texas)는 BGCT가 준비한 50주년 기념 축하패를 직접 전달하며 “엘파소 지역 복음화를 주도하는 귀한 교회로서의 사명을 계속 감당해 달라”고 당부했다.

엘파소제일한인침례교회는 엘파소 지역에 처음 세워진 한인교회로서 반세기 동안 지역 복음화와 선교 사역에 헌신해 왔다. 이날 예배에서는 교회 창립 멤버인 유미경, 김풍자 성도에게 감사패를, 오랜 기간 교회를 위해 헌신한 이응학 성도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더불어 교회는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을 위한 은퇴연금의 기금으로 5,000달러를 총회에 전달하기로 결정해 섬김의 귀감이 되었다.

유대현 목사는 “2025년 교회 표어인 ‘성령의 능력으로 주님을 증거하는 교회’를 모토로, 다음 세대와 시니어 사역을 더욱 확장하며 궁극적으로 선교적 교회로의 힘찬 발걸음을 계속 내딛을 것”이라고 밝혔다.

50년의 신앙 유산을 이어받은 엘파소제일한인침례교회가 청년과 다음 세대를 일으키고, 시니어 성도들의 헌신을 이어가며 모든 세대가 선교 사명에 동참하는 교회로 도약한다.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도 변치 않는 복음의 능력을 증명해 내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나갈 교회의 새로운 50년의 여정이 주목된다.

/ 강희자 기자

미주침례신문 앱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