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틴뷰 새누리교회(nCA), 거리를 예배의 현장으로 물들인 ‘홀리포니아 퍼레이드’
교회 안에서 세상으로, 전 성도가 복음의 빛으로 거리를 밝히다


10월이 되면 거리와 집집마다 할로윈 장식이 하나 둘 등장하고, 각종 행사와 파티가 열리면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잠깐의 호기심과 즐거움 뒤에는 위험한 사건∙사고의 안타까운 뉴스도 들린다. 그러나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거리에는 어둠의 축제가 아닌 ‘빛의 축제’가 펼쳐졌다.
마운틴뷰 새누리교회(손경일 목사, nCA)가 주최한 ‘홀리포니아(Holifornia) 퍼레이드’가 그것이다. 이는 교회와 지역사회의 경계를 넘어 담대히 복음의 빛으로 거리를 밝힌 선교적 도전이었다.
300여 명 전 성도, 찬양하며 다운타운 행진… ‘땅 밟기 기도’로 도시 품어
지난 10월 25일(토) 오전 9시 30분, 새누리교회 본당에서 울려 퍼진 기도와 찬양 소리가 그 시작이었다. 성도들은 말씀과 찬양으로 마음을 모은 뒤, 마운틴뷰 다운타운을 향해 행진을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새누리교회가 올해 하나님께 받은 비전 “God does!”를 실천하기 위한 복음 프로젝트였다. 특별히 아이들부터 장년, 그리고 영어권 공동체(EM)까지 300여 명의 성도들이 함께 걸으며 복음을 선포한, 세대를 아우른 믿음의 행진이 되었다.
각 구간마다 멈춰 ‘땅 밟기 기도’를 드리며 지역 상권과 가정, 학교, 그리고 도시의 회복을 위해 간절히 중보기도했다. 다운타운에 도착한 후에는 스킷 드라마, 바디워십, 복음 찬양, 복음의 메시지가 이어지면서 도심 한가운데는 어느새 하나님 나라의 기쁨을 선포하는 예배의 현장이 되었다. 지나가던 시민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찬양에 귀를 기울였으며, 일부 주민들은 함께 손을 들고 찬양에 동참하는 모습도 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년은 “복음을 말로만 전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발걸음과 찬양으로 전할 수 있어 감격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복음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생명”… 교회 안에서 세상으로 나아가는 선교적 정체성 회복
담임 손경일 목사는 이번 퍼레이드의 의미를 분명하게 밝혔다. “이 시대는 복음을 숨기려 하지만, 하나님은 새누리교회에 복음을 드러내라는 마음을 주셨다”며 “복음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생명이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진리를 선포하고 그 사랑을 세상에 보여주기 위해 거리로 나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교회의 선교적 정체성을 회복하는 시간이었다”며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작은 선교사’로 복음의 불을 지역사회에 밝히는 공동체로 서길 바란다”고 전했다.
‘홀리포니아(Holifornia)’는 ‘Holy(거룩함)’과 ‘California(캘리포니아)’의 합성어로, 캘리포니아 땅 위에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세우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새누리교회는 이번 퍼레이드를 통해 교회 안에 머무는 신앙이 아니라 세상 속으로 나아가는 선교적 교회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복음으로 변화되는 도시를 향한 도전
이번 ‘홀리포니아 퍼레이드’를 통해 새누리교회는 단지 교회의 이름을 알리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드러내는 교회, 복음으로 도시를 변화시키는 교회로서의 사명을 되새긴 시간이었다. 손 목사는 “지역사회를 향한 복음 프로젝트로 도심 곳곳에 복음의 씨앗이 뿌려졌다. 우리는 계속해서 거룩한 캘리포니아, 복음으로 변화되는 도시를 세워가겠다”고 말했다.
복음에서 멀어져가는 이 시대, 거리로 나선 새누리교회의 담대한 행진은 복음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생명이며, 그 생명의 빛은 어둠을 밝힐 것이라고 오늘 복음을 맡은 우리 모두에게 도전한다.
/ 강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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