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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침례교, 7년 만의 영적 르네상스로 연합의 불씨를 되살리다”

“조지아주 침례교, 7년 만의 영적 르네상스로 연합의 불씨를 되살리다”

주목받는 설교자 김관성 목사 초청, 조지아서 7년 만에 뜨거운 연합 부흥집회 개최

성장·헌신·사랑… 신앙의 본질을 묻다


조지아주남침례회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데이빗 목사, 조침협)와 조지아 지역의 모든 한인 침례교회의 연합으로 주최된 ‘2025 조지아 연합부흥집회’가 지난 10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새생명교회(한형근 목사)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과거 조지아주의 한인침례교회는 ‘예수잔치’라는 연합복음성회를 매년 개최했었다. 여러 사정으로 중단됐다가 약 7년 만에 재개된 이번 부흥집회는 지역교계 연합사역의 영적 불씨를 되살리는 역사적인 전환점이 되었다.

“RESTART! 다시 새롭게! 다시 은혜로! 다시 부흥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집회에는 한국교회가 가장 주목하는 설교자, 김관성 목사(울산낮은담침례)가 강사로 초청되어, 고난과 현실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진정한 신앙의 본질을 일깨우며 조지아 지역 한인 교계에 깊은 영적 도전을 안겼다.

조침협은 부흥집회를 위해 여러 차례 준비기도회를 개최하며 영적으로 무장했다. 특히 말씀을 전하는 자의 삶과 인격의 중요성, 집회를 준비하는 목회자들의 자세를 점검하며 말씀과 삶이 일치하는 모습을 다짐했다. 또한 침례교 연합 정신을 강조하면서 교회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고 결신자들을 지역 교회로 연결하는 계획을 세우는 등 다각적인 노력도 돋보였다. 이렇게 지역 한인교회들이 하나 되어 부흥의 은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협력과 연대로 세밀한 준비과정을 거쳤다.

■ 하나님 나라 성장의 특징을 깨닫다

첫째 날 집회는 한형근 목사(새생명)의 사회로 시작되어 김 데이빗 목사(회장, 와너로빈스한인침례)가 환영사를, 정광현 목사(애틀랜타 원로목사회 회장)가 축사를 전하며 연합 집회를 축하했다. 이어 새생명교회 찬양팀의 찬양으로 예배의 분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전계영 안수집사(새생명)가 대표기도를 올렸다. 글로리아 합창단의 은혜로운 특송에 이어 지정호 목사(커머스한인침례)가 성경말씀(마 4:26-32)을 봉독했다. 

설교에 앞서 한형근 목사는 강사로 나선 김관성 목사를 소개했다. 건강하게 성장하던 교회의 담임 자리를 부목사에게 내어주고 더 낮은 자리에서 다시 개척하는 놀라운 헌신을 언급하면서, 안정된 자리를 내려놓고 많은 영혼들을 말씀과 기도로 양육하는 목자라고 강조했다. 그가 선포하는 메시지를 통해 조지아 지역교회가 다시 살아나고 본질로 돌아가는 영적 갱신을 경험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관성 목사는 “시간 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 나라의 성장 원리를 깊은 통찰로 조명했다. 예수 믿고 살아가는 우리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삶을 붙잡아 지금 무엇을 하시는지, 어디로 인생을 인도하시는지, 최종적으로 어떤 영광스러운 결과를 안기시는지를 잘 알거나 느끼거나 감각하지 못한 채 신앙의 여정을 통과한다. 바로 이 지점에서 기도가 외면당하고 삶이 초라해 보이는 고통과 눈물을 맞닥뜨리지만, 이는 ‘지극히 정상적인 신자의 고민’이라고 설명했다. 하나님 나라는 겨자씨처럼 보잘 것 없는 시작에서 영광스러운 결과로 성장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밤에는 하나님께 자신을 맡기고 낮에는 믿음으로 일어나 하루를 살아내라고 촉구했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인생을 이끄시고 빚어내신다는 확신 속에서 살아가는 성령 충만한 삶의 지표임을 강조한 것이다.

설교 후에는 이재위 목사(락스프링스한인침례)가 등단하여 합심기도를 이끌었다. 누더기 같은 한 사람의 인생을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하며, 자신의 뜻이 아닌 아버지의 뜻이 삶에 이루어지고 예수 그리스도가 참 주인이 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간구했다. 뜨거운 기도의 열기 속에서 기독남성합창단의 헌금 특송이 이어졌고, 김공배 목사(주안에교회)가 헌금을 위해 기도했다. 최성산 목사(하베스트썬라이즈)가 광고를 전한 후, 염규옥 목사(참좋은)의 축도로 첫째 날 집회를 마무리했다.

■ 유익 없는 헌신, 그것이 섬김이다

둘째 날 집회는 서성봉 목사(베델믿음)의 사회로 시작되어 최병학 목사(그레이스애틀란타침례)가 환영사를, 마크 마샬 목사(GBMB 부총재)와 이재선 목사(애틀란타목사회 회장)가 각각 축사를 전했다.

베델믿음교회 찬양팀의 찬양으로 마음의 문을 열며 말씀을 더욱 사모하는 시간이 되었다. 김문기 목사(예장 국제연합총회 전지역 부총회장)의 대표기도와 은퇴 목사∙사모로 구성된 클레시스 합창단의 특송이 이어졌으며, 김문성 목사(애틀란타뉴송침례)가 삼하 9:1-10의 성경말씀을 봉독했다.

이어진 김관성 목사의 메시지는 ‘누군가의 소명을 세워주는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선포되었다. 다윗 왕이 요나단의 언약을 기억하여 무비보셋에게 은총을 베푼 사건을 다루며, 자기 이익을 추구한 시바와 달리, 마길은 진정한 소명자였다고 이들을 대조하며 설명했다. 마길은 반역자 집안의 수괴로 낙인찍힐 위험을 무릅쓰고 무비보셋을 거두어 헌신했으며 훗날 다윗의 위기에도 변함없이 섬겼다는 것이다. 김 목사는 성도들에게 자기 삶에 유익이 되지 않더라도 하나님의 사람과 교회를 섬기는 마길의 길을 따를 것을 강력하게 도전했다.”

이날 선포된 메시지를 붙잡고 이상헌 목사(애틀란타늘사랑)가 합심기도를 이끌었다. 성령을 의지해 부르짖은 기도의 함성을 이어받아 베델믿음교회 찬양팀의 특송이 울려 퍼졌다. 김성구 목사(빛과소금)가 헌금 기도를 올린 후 최성산 목사(하베스트썬라이즈)는 광고를 전하고, 장영수 목사(와너로빈스한인침례 원로)가 축도하며 둘째 날의 집회를 마쳤다.

■ 고난을 사랑으로 감당하는 것, 그것이 신앙이다

마지막 날 집회는 최창대 목사(슈가로프한인)의 사회로 시작되어 최명훈 목사(애틀랜타교협회장, 아틀란타한인침례)가 환영사를, 브라이언 파커 목사(GBMB 총재)가 축사를 전했다.

이어 연합찬양팀과 함께 찬양으로 마음을 준비했고 박영환 안수집사(메이콘한인침례)가 대표기도를 올리며 은혜를 간구했다. 포도나무 합창단의 특송에 이어 서승원 목사(이삭선교침례)가 성경말씀(삼하 23:1-14)을 봉독했으며 김관성 목사는 ‘사랑이 목적이 되는 삶’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블레셋을 물리치러 갔으나 결국 사울에게 위치가 발각되어 끊임없이 도망 다녀야 했던 다윗의 고난을 조명했다. 그는 순종의 결과가 고통과 시련일지라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는 마음으로 ‘그일라 땅’과 같은 고난의 자리를 선택하는 것이 진정한 신앙의 길임을 강조하며, 성도와 목사, 사모들이 서로 사랑하고 교회를 지킬 것을 간곡히 권면했다.

설교 후에는 조항제 목사(메이콘한인침례)가 합심기도를 이끌었다. 첫째, 자신의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이 부르시는 곳으로 순종하며 그곳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를, 둘째, 귀에 달콤한 말씀에만 만족하는 똑똑한 신앙에서 벗어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살아가기를, 셋째, 조지아 지역을 위해 중보하며 기도하지 못한 죄를 회개하고, 세상의 빛으로서의 사명을 감당하도록 통성으로 기도했다. 이어 메이콘한인침례교회 찬양대가 헌금 특송으로 영광을 올려 드렸으며 김성철 목사(침례교 원로목사회 회장)가 헌금을 위해 기도했다. 최성산 목사(하베스트썬라이즈)가 광고를 전했고 원천호 목사(생명 침례)가 축도함으로 3일간 역사하신 성령의 임재속에 연합부흥집회의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 목회자 세미나, 사역의 재정립을 위한 시간

3일간의 집회에 이어 10월 6일(월)에는 목회자를 위한 특별 세미나가 하베스트 썬라이즈교회(최성산 목사)에서 개최됐다. 저녁식사 후 시작된 세미나는 김관성 목사의 강의를 통해 목회자들이 부여받은 사명과 맡은 사역을 돌아보고 다시 새롭게 결단하는 시간이었다.

이번 조지아 연합 부흥집회는 중단되었던 지역교계의 연합 정신을 되살리는 역사적 전환점이 되었다. 더불어 풍성한 은혜와 말씀의 능력으로 영적 본질을 되새기고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계기가 됐다. 이러한 부흥의 불씨가 지역의 모든 교회로 확산되어 조지아 한인교계에 영적 부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

/ 취재팀 bpnews@bpnew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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