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근 목사의 신앙 & 삶] 내일로 미루지 말자
박성근 목사 – 남가주 새누리교회(미주)

덴마크의 실존주의 철학자 키엘케고르는 결단의 철학으로 유명합니다. 어떤 상황이 주어졌을 때 머뭇거리며 시간을 보내기보다 바른 결단으로 전진하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낳는다는 철학입니다. 이것을 설명하기 위해 그는 철새 이야기를 자주 인용합니다.
철새들은 겨울이 오면 따뜻한 남쪽으로 날아갑니다. 그들이 날아가다 보니 벌판에 펼쳐진 옥수수밭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철새들은 가던 길을 멈추고 옥수수밭에 내려 맛있는 옥수수를 쪼아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추위가 몰려오고 어두움이 찾아오자 하나 둘 다시 날아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유독 한 마리의 철새는 그곳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맛있고 좋은 것이 널려 있는데 어디로간단 말이냐. 하루만 더 먹고 내일은 떠나리라.” 이런 생각으로 그 새는 그곳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진짜 눈이 내리자 ‘이제는 정말 떠나야지’하고 날개를 펴 보았지만 날아오를 수가 없었습니다. 너무 많이 먹은 탓에 몸이 비대해졌기 때문입니다. 결국, 그 철새는 눈에 파묻혀 죽어간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들은 이와같은 어리석음을 범할 때가 없을까요? 세상적 미혹 앞에서 머뭇 거리다 진짜 해야 할 소중한 일들을 놓치는 경우가 없을까요? 분명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참으로 지혜로운 사람은 결단해야 할 때 바른 결단을 내리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분명해졌으면 지체말고 앞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그래야 바른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다니엘이 그런 결단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뜻을 정하고 바벨론 왕이 제공하는 진미와 포도주에 입을 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사람답게 거룩함과 성결을 추구하며 살아갔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이 그를 이방 땅에서 별과 같이 빛난 존재로 세워주셨습니다.
이 땅에는 우리를 붙잡는 미혹의 손길들이 많습니다. 그것을 뿌리치고 하나님께로 나와야 참된 은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철새처럼, “내일이면 하리라”고 미루지 말고, 오늘 하나님을 만나시고, 오늘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기적 같은 응답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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