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종교개혁 탐방에서 받은 감동과 우리의 사명

팽달웅 목사 (실로암한인침례교회 담임)
팽달웅 목사의 신앙 여정: 꿈과 부르심의 40년 회고 ①
하나님의 음성을 따라 목회의 길을 걷기 시작한 팽달웅 목사. 그의 인생은 성령의 부르심으로 가득 차 있다. 늦은 나이에 신학교에 입학해 버지니아에서 교회를 개척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향한 열정을 불태웠다. 이 은혜를 함께 나눈다. <편집자 주>
“16살 딸 먼저 보낸 후 하나님 나라 위해 살겠다 결심”
결혼 생활 59년, 사모로 33년을 함께 한 내 아내 팽명자는 80세에 나보다 먼저 별세하였다. 아내는 나의 40년 믿음생활에서 어떠한 어려움이 있으면 분명히 그 이유를 알게했고 보상까지 준비해 주었다.
내가 거듭난 후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는 세상 사람들이 바라고 원하는 것들이었다. 좋은 집, 더 좋은 차, 더 좋은 직장이나 사업체, 나아가 인격 형성에 도움이 되는 더 높은 교육을 받게 해 주셨고, 아이들은 학교에서 우등생이 되는 등 풍성한 복을 주셨다.
그래서 만나는 사람마다 예수 믿으라, 나를 보아라, 내 삶 전체에서 이렇게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살고 있지 아니 하느냐고 말했다. 3년 전 내가 실제로 살고 있던 모습을 보고 알고 있지 아니하느냐? 왜 주님을 안 믿느냐 믿으면 나와 같이 모든 면에서 풍성할 것이라고, 전도가 아닌 나를 자랑하는 일에 우쫄하며 3년을 살았다(1983-1986).
1975년에 우리 가족은 미국에 이민을 왔는데 아내는 31세, 아들 8세, 딸은 5세였다. 그 딸이 16세 되던 해인 1986년 9월에 내가 사업체에서 집으로 돌아오니 주차장의 차 옆에서 졸도해 있었다. 딸을 응급실로 급히 옮겼는데 깨어나더니 그 밤에 갑자기 “나를 기다리는 사람에게로 간다”며 세상을 떠났다. 딸을 먼저 보낸 후 사람들을 보면 눈물이 나서 그들 앞에 서지를 못했다. ‘그렇게 딸 자랑을 하더니 그래서 그 결과는 어떻게 됐느냐’ 하면서 조롱하는 것 같아 살 수가 없었다. 하나님의 은혜를 그렇게 받고도 금식을 하루도 안 했던 나는 수양관으로 가서 처음으로 3일 금식을 했다. 금식 마지막 날에 받은 말씀은 잠언 3장 5-6절이었다.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는 말씀인데 바로 내 마음에 결심이 섰다.
딸이 없는 세상에서 나 혼자만 잘 먹고 살 수는 없다는 생각과 함께 하나님 나라를 향해 살겠다고 결정했다. 더욱 깊은 신앙생활을 위해 신학교에 진학했고, 목회의 길로 가서 34년간 목회했다. 2024년 11월 11일 아내를 먼저 천국에 보낸 후, 바로 “하나님, 이제 저는 무엇을 해야 합니까?”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아내가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오랜 세월 간병하느라 성령님께서 내게 주신 은혜를 더 많은 사람에게 전하지 못했는데, 이제 그 기회가 왔다는 응답을 받았다.
40년 목회 생활 가운데 나를 인도하신 성령님을 더 많은 사람에게 전하기 위해 신문에 광고를 냈다. 그러나 반응이 없었다. 이대로 성령님께서 나에게 역사하신 사실을 덮어두기보다는 책으로 만들어 전하고자 펜을 들었다. 40년 전부터 기록해온 성령님의 놀라운 역사를 정리하여 소개하려고 한다.
워싱톤침례신학대에서 석·박사를 마치고 1990-2024년 동안 버지니아의 실로암한인침례교회를 담임한 팽달웅 목사는 올해 85세다. (문의 757-243-7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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