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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북부지방회, 신시내티서 3일간 정기모임 개최

중동북부지방회, 신시내티서 3일간 정기모임 개최

목회자 2세대가 인도한 자녀 특별예배…세대 간 복음 사명 다짐

한인기업 후원과 다채로운 친교로 재충전

중동북부지방회(회장 오완기 목사, 앤아버죠이플)가 지난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신시내티 글로리침례교회(이용원 목사)에서 정기모임을 개최했다. 4개 주(IN·KY·MI·OH) 14개 교회의 목회자 가정이 참석해 재헌신과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먼 거리에서 속속 도착한 목회자 가정들은 신시내티 글로리침례교회 성도들이 풍성하게 차린 저녁식사를 함께하며 일정을 시작했다. 박병만 목사(새소망침례, MI)의 찬양 인도로 문을 연 첫날 저녁집회에서는 양철민 목사(꿈꾸는, OH)가 창세기 32장 말씀을 전했다. 양 목사는 개인의 삶에 역사하신 하나님의 일하심을 나누며 참석한 모든 목회자 가정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재확인하고 재헌신하는 시간으로 이끌었다. 이어 김태두 목사(비전한인침례, IN)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프로그램은 세 그룹으로 나눠 진행되었다. 목회자들은 평소와 같이 회무를 가졌고, 사모들은 나눔의 시간을 가졌으며, 갓난 아기를 제외한 자녀들은 별도의 친교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지방회에서는 목회자 자녀들을 위해 세심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것이 특징이다. 첫째 날 저녁 프로그램에서는 한인 기업 ‘Kpop Station’의 후원으로 모든 자녀들에게 의류와 학용품을, 사모들에게는 의류와 화장품이 선물로 제공되었으며 이후, 탁구와 게임 등 가족 단위로 풍성한 친교가 이뤄졌다.

둘째 날 아침에는 신시내티의 대표적인 공원을 찾았다. 참가자들은 켄터키주를 조망할 수 있는 에덴 파크(Eden Park)를 거쳐 역사적 의미가 있는 로블링 파크(Roebling Park)를 산책했다. 더불어 미국 최초의 현수교(Suspension Bridge)를 배경으로 한 단체사진 촬영으로 기념사진을 남겼다. 점심 식사 후에는 두 개 코스로 나뉘어 활동을 이어갔다. 자녀들과 일부 목회자들은 여러 교회들의 후원으로 Great Wolfs 실내 수영장에서 시간을 보냈고, 나머지 목회자들과 사모들은 볼링 친교 후 유종걸 선교사의 선교보고를 들었다.

이번 정기모임의 하이라이트는 둘째 날 저녁, 자녀들을 가슴에 품고 드려진 특별예배였다. 현재 목회자로 사역하고 있는 목회자 2세대인 박병만 목사, 박레위 목사, 김명은 목사가 찬양, 설교, 기도로 섬겼다. 요한복음 3장 16절을 본문으로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보내신 과정에 그 아들 예수님의 동의가 있었음을 강조했다. 그 협력으로 세상에 복음의 문이 활짝 열린 역사를 나누며, 이처럼 우리도 그리스도인으로서 부모세대와 자녀세대가 함께 복음 전도의 사명을 감당하자고 도전했다.

중동북부지방회는 이번 정기모임을 통해 각기 다른 지역에서 고군분투하는 목회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사역을 나누고 격려하며, 자녀들에게는 ‘목회자 자녀’라는 정체성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목회자 2세대들이 직접 나서서 후배들을 격려하는 모습은 세대를 이어가는 신앙의 아름다운 전수로 깊은 감동을 주었다.

/ 강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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