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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총회 Post 행사 ② – 미전도 종족을 향한 전략적 접근, 해외선교부 제3회 선교사수련회 개최

정기총회 Post 행사 ② – 미전도 종족을 향한 전략적 접근, 해외선교부 제3회 선교사수련회 개최

“다음 세대 배가 전략으로 복음화 사명 완수해야”

BST 훈련을 통한 체계적 선교 전략 교육과 성령 충만 강조

총회 해외선교부(부장 정승룡 목사)가 지난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간 제3회 선교사수련회를 개최했다. 제44차 정기총회에 이어 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수련회는 전 세계에서 사역하는 해외선교부 선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교 전략을 점검하고 영적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해외선교부 총무 김진규 목사(열방, OR)의 진행으로 개회 예배에서 신임총회장 이태경 목사(엘파소중앙침례, TX)가 말씀을 전했고, 오리엔테이션이 있은 후 강의가 시작됐다.


다음 세대 배가 전략의 핵심

이번 수련회의 주강사로 나선 John Ki 선교사(IMB 트레이너)는 “영적 다음 세대 배가 전략”을 주제로 강의했다. 그는 창세기 1장 28절의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근거로, 선교사들이 단순히 전도에 그치지 않고 재생산 가능한 제자를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John Ki 선교사는 “세상에는 딱 두 세대밖에 없다. 다음 세대 아니면 이 세대”라며 “다음 세대가 세워지지 않으면 반드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다른 세대’가 일어난다”고 경고했다.

그는 유럽의 경우 16~29세 청년 중 60% 이상이 무신론자이며, 미국도 지난 30년간 개신교 신자가 70%에서 40%로 급감했다는 통계를 제시했다.

미전도 종족의 현실과 도전

전 세계 81억 인구 중 50억이 집중된 10/40 창 지역의 미전도 종족 현황도 주목할 만하다. 이 지역에는 전체 개신교 선교사 40만 명 중 단 3.3%인 1만 3천 명만이 사역하고 있다. John Ki 선교사는 이들 미전도 종족의 특징을 △접근의 어려움 △강한 우상숭배 △기독교에 대한 적대감으로 분석했다.

특히 무슬림들의 경우 복음을 듣고도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워서”, “부모의 완강한 반대 때문에”, “핍박이 두려워서” 예수님을 영접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BST 전략으로 돌파구 마련

이런 어려운 현실을 돌파하기 위해 John Ki 선교사는 BST(Breakthrough Strategy Training) 전략을 소개했다. 지난 13년간 272회 훈련을 통해 1만 2,436명이 교육받았으며, 이슬람 지역에서만 5,939명이 복음을 듣고 5,125명이 예수님을 영접하는 성과를 거뒀다.

BST의 핵심은 △성경적이면서 △단순하고 △실용적인 세 가지 요소를 모두 갖춘 훈련이다. 특히 C2C(Creation to Cross) 전도법은 창조주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들에게 창조부터 십자가까지의 복음을 체계적으로 전하는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선교사의 핵심 사역 4가지

John Ki 선교사는 선교사가 절대 타협해서는 안 될 4가지를 ‘4NL’로 제시했다. △영적 활력(Spiritual Vitality) △무조건적 사랑(Love Unconditionally) △타문화 역량(Cross-cultural Competence) △전략 이슈(Strategy Issue)가 그것이다. 그는 “아무리 선교단체에서 좋은 지원을 해줘도 선교사 본인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지 않으면 CMT(Church Multiplication Training)를 실천할 수 없다”며 영적 활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성령 충만의 필요성 역설

저녁 집회 강사로 나선 해외선교부이사장 위성교 목사(뉴라이프, nCA)는 “성령의 능력과 체험”을 주제로 강의를 겸한 말씀을 전했다. 그는 바울 사도가 33년간 영적 활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을 △회개 △간절한 기도 △믿음 △순종을 통한 성령과의 인격적 교제로 분석했다.

위 목사는 “성령께서 우리의 속사람을 강건하게 하시고, 소망을 넘치게 하시며, 기도를 도와주시고, 영의 눈을 열어주신다”며 성령 충만의 7가지 역할을 설명했다. .

특히 1904년 웨일즈 부흥과 1727년 헤른후트 공동체의 부흥 사례를 들며 “모든 부흥의 현장에는 철저한 회개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둘째 날 저녁 강사로 나선 해외선교부장 정승룡 목사 역시 성령과 기도를 통한 영적 재무장에 관해 말씀을 전하므로 하나님의 사역에는 성령 충만이 필요하다는 것을 재차 강조했다.

현장 선교사들의 생생한 보고와 네트워킹

수련회 기간 중에는 각 나라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의 현장 보고도 이어졌다. 선교사들은 생생한 현장의 간증 및 보고와 함께 기도 제목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보고를 통해 서로의 사역과 기도 제목을 알게 됐고, 교제의 시간을 통해 짧은 기간이었음에도 견고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됐다.

차세대 선교 리더 양성 과제

이번 수련회에서는 한국 교회와 선교계의 위기 상황도 공유됐다. 한국 선교사 2만 2천 명 중 20~30대가 7%에 불과하고, 10년 내 은퇴 예정자가 50%를 넘는다는 통계가 제시됐다. 또한, 한국 개신교인이 지난 10년간 절반 가까이 감소하는 등 심각한 상황이 보고됐고, IMB의 어려움에 대해서도 나눔이 있었다.

해외선교부는 이번 수련회를 통해 선교사들의 영적 재충전과 함께 체계적인 선교 전략 교육을 통해 더욱 효과적인 선교 사역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교사수련회는 3년마다 개최되며, 다음 수련회는 2028년에 열릴 예정이다.

/ 달라스(TX)=취재팀 bpnews@bpnew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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