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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의 뜨락] 신경순 사모 – 하나님 중심의 사모 리더십(1)

[사모의 뜨락]  신경순 사모 – 하나님 중심의 사모 리더십(1)
신경순 사모 WMUV 다민족 선교 전략가

하나님 중심의 사모 리더십(1) ‘의사소통’

사랑하는 목회자 사모님들, 오늘날 교회와 가정과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는 여성 리더가 되기 위해 필요한 요소는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저는 가장 핵심적인 다섯 가지를 나누고자 합니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여성 리더는 단지 재능, 지식, 열정만으로 세워지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중심인 리더십입니다. 하나님 중심의 리더란, 아무도 시도하지 않는 일에 도전할 줄 아는 사모, 학벌이 높다고 자랑하지 않고, 세상과 교회를 변화시키는 용기와 행동력을 가진 사모입니다. 저는 이 글을 읽는 모든 사모님이 바로 그런 리더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리더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존재입니다.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라, 하루하루 순종하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세워집니다.

교회 개척의 길에서 배운 리더십

저희 남편 목사님은 신학교(South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졸업을 앞두고 미국의 한 대형 한인 침례교회로부터 부목사로 청빙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교회 개척의 부르심을 따라 고생을 감수하고 새 길을 택했습니다. 그때 저 역시 사모로서의 첫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처음 사역지에서 한 집사님이 제게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신 사모님은 공부도 많이 하시고 좋은 직장도 다니셨으니, 성도들을 대할 때 도마에 올려진 생선처럼 칼질을 당해도 참아야 합니다.”

그 말이 참 충격이었고, 그래서인지 친정아버지(안수집사)께서도 사모의 길을 걱정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사모의 역할이란 알아도 모르는 척, 들어도 못 들은 척, 보아도 못 본 척해야 하는 것이라 여겨졌기 때문입니다. 그런 뒤 벌써 34년이 흘렀습니다. 그 시간 속에서 저는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사모는 리더이며, 그 리더십의 시작은 바로 ‘의사소통’에 있습니다.

첫 번째 리더십의 핵심: 의사소통의 능력

잠언 18장 21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으리라.”(개역한글)

우리의 말은 사람을 살릴 수도 있고, 무너뜨릴 수도 있습니다. 격려의 말은 용기를 주지만, 판단과 비난의 말은 마음을 꺾습니다. 의사소통은 선택이 아니라, 리더십의 기초입니다. 진리와 은혜, 사랑의 말로 소통하는 사모는 하나님께서 세우시는 귀한 도구입니다. 그 언어는 가정을 살리고, 공동체를 하나 되게 하며, 세상에 복음을 전하는 능력이 됩니다.

말 한마디의 힘

저는 이 시를 꼭 사모님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말 한마디 – 허주 작가

‘수고했어’라는

말 한마디가 피곤을 씻어주고

‘고마워’라는

말 한마디에 새 힘을 얻고

‘괜찮아’라는

말 한마디가 부담을 덜어주고

‘사랑한다’라는

말 한마디가 위로를 주고

‘고생한다’라는

말 한마디에 힘든 것을 잊고

‘잘한다’라는

말 한마디에 어깨가 으쓱해지고

‘행복하다’라는

말 한마디에 자부심이 생깁니다.

이 시는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간단한 말들이 상대방의 마음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일깨워 줍니다. ‘수고했어’, ‘고마워’, ‘괜찮아’ 같은 말은 피로와 부담을 덜어주고, ‘사랑해’, ‘행복해’ 같은 말은 깊은 위로와 자긍심을 줍니다. 세심한 말 한마디가 상처를 치유하고, 긴장을 풀어주며, 마음의 문을 여는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모님 여러분, 리더십은 높은 지위나 화려한 업적이 아닙니다. 바로 말의 영향력에서 시작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말의 능력을 성령의 인도하심 안에서 사용하십시오. 말로 사람을 살리고, 공동체를 세우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모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두 번째 리더십 요소 – 인간관계에 대해 나누겠습니다.

신경순 사모

esthershin2010@gmail.com

703-309-1041 (C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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